만약에 아주 만약에...

조민정200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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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지

숭례문에 불 지르지 않고

그대신....

국회에 불 질렀다면

아마도

그 방화범은 칭찬들었을꺼 같아...

 

그리고

또!!

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야

숭례문에 불 지르지 않고

그대신...

청화대에 불 질렀다면

어떡해 됐을까!?

그 방화범은 아마도 제2의 안중근 의사 불려지지 않을까!?

내가 오버가 심한가!? 그건 잘 모르겠고

 

만약에 아주 만약에...

숭례문에 불 지르지 않고

노무현 前대통령 집에 불을 질렀다면

어떡해 됐을까?!

아마도 농민들이 통쾌하고 시원해 했을꺼 같아

 

그리고 또~!!

만약에 아주 만약에...

숭례문에 불 지르지 않고

이명박 몸에 불을 질렀다면

어떡해 됐을까?!

아마도 마음이 아프면서 속은 시원했을꺼야

난 이렇게 생각해~!!

 

저번주에 서울가서 숭례문을 봤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고 복원한다고 해도

그 혼과 그 정령들이 다시 와서 안착해주실까!?

난 잘모르겠어

사실 나랑 서울이랑은 관계가 없어서 진짜 신경 안썼는데

막상 불타고 나니까

이명박 그 자식이 미워지더라

진짜 조 패고싶었어

약자를 더 약자로 만들고

강자는 더 강자로 남게하고

내가 엄마의 입으로 듣던 세상은 어느새 저 멀리로 가버렸나봐

울엄마가 늘 말씀하셨어

"강자앞에서는 한없이 강해지고 약자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져라"

난 이러고 싶은데

세상은 아닌가봐 그래서 속상해

떡볶이 아줌마가 흘린 눈물이 명박이한테는 안보이나봐

참 연기 잘해

진짜로 연기를 너무 잘해서

대통령 때려치우고 연기자로 데뷔하라고 권하고 싶을정도로

오늘 참 씁쓸한 날인거 같아

 

제가 그냥 제가 하고싶은 말을 적은겁니다

반말이라고 해서 버릇없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반말해서 죄송하구요

반말이 제 생각을 적어나가기에는 아주 좋은거 같아서

그래서 반말로 쓴거구요

기분 나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고3인 여자아이가 그냥 쓴글이니까

너무 머라고 하시지마세요~ㅋㅋ

그럼 전 이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