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최광현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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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무더운 여름을 씻겨 내리 듯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제법 쌀쌀히 피부로 와 다 닿는 듯이 가을의 촉감이 느껴집니다.

빠븐 업무시간이지만 문득 창가 너머로 흘러내리는 빗방물은

무더웠던 지난 날들의 상념들을 씻겨 내리는 것 같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듯한 가을 비가 계절이 바뀌는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 주는 듯이 어루어 만져줍니다.

가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