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이정미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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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항상 달콤한 말만 하는 입술을 사랑하진 않아. 달콤한건 좋지만, 거짓인지 진심인지 분간하지 못할만큼 달콤한 소리만 해대는 것을 원하지도 않아. 이따금 날 외롭게 하는 소리를 내뱉는 너라도 그런 것쯤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건 니가 나에게 사랑한다 말해줄땐 말하는 순간, 그 사랑이 니 몸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 니가 나에게 보고싶다 말해줄땐 잠드는 순간, 네 눈썹이 가지런히 닫힐때까지도 잠시도 내 생각을 놓지 않을꺼란걸 알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