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짝이랑 가슴만진 새퀴!

rmfTmsdl2006.08.04
조회532

안녕하세요!!! 오늘 네이트 톡에 대문열다가 강도 당했다는 그분~

이야기 읽고 저도 기억이 나서 몇자 써봅니다.

한 1년전 이맘때 여름 친구와 술을 거하게 걸치고

늦은 시각이라 친구네 집이서 자고 갈려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뭐 어차피 그 담날이 일요일이라  간식거리도 이것저것 사가지고 들어가는 중이었어요

친구네집이 골목안쪽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좀 겁을 먹긴 했지만 친구랑 같이 있는데 무슨일이 벌어지겠냐 하는 마음에

열심히 수다 떨며 웃으며 걸어갔습니다.

 

난중에 들어보니 걸어가는데 친구말로는 누가 뒤에 걸어오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대문을 딸려고 열쇠키를 찾고 있었고

전 조금 떨어져서 간식거리 봉지를 잡고 핸드폰을 보고 있는 그 찰나

 

그 뒤에서 따라왔다는 그 남자분이 제 등뒤에서 제 등짝을 아주 느끼하게

엉덩이까지 만집디다!!  저 놀래서 비명을 질렀죠~ 힐로 발을 구르고

내 친구 문따고 있는데 제가 미쳐서 날뛰고 있더랍니다 ㅋㅋㅋ

남자새끼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지 친구 저 년이 미쳤나 이러고 생각했답니다 ㅋ

 

제 친구 저 미쳤냐 생각할때 그 몇 초간 저는 그 새끼의 빠른 손놀림에

가슴까지 침범 당했습니다. 미친놈 없는 가슴 만져서 뭐할껀데!!

 

제 친구 상황 파악하시고 고함 같이 질러 줍니다

순간 문을 따고 친구 아버지 런닝 차림으로

어느 쉑키야~~ 맨발로 나오십니다.

이 새끼 멀리 뛰어 갑니다.

저 너무 놀래서 얼어 있고

제 친구 아버지한테 무진장 깨졌는데

뭐 이리 저리 아무 일 (?) 없는게 다행이다

 

생각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길에 포스트 잇이 떨어져 있는거에요

그 새끼 저한테 쪽지 주고 갔습니다.

그 쪽지 내용 ㅋㅋㅋ

"please talk you,,, 011-XXXX-XXXX "

번호가 기억도 안나고 그 어설픈 영어만 기억이 납니다.

그 포스트 잇 ㅋㅋㅋ 내 친구 화장대 거울에 붙혀 놨습니다.

 

아무튼 주택가 쪽은 확실히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미친놈 그 몇 초사이에 만질거 다 만지고 간 그 새퀴!!

전화를 해볼껄 그랬나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