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의 음성

엄혜숙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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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의 음성


  

    바람 속의 음성


 


  더 이상 물러설 땅이 없다고
  더 이상 내디딜 곳이 내겐 없다고
  나를 밀으시는 주님의 강한 손은
  이미 나를 절벽에 세웠다고.

  내 기도 메아리쳐 돌아오고
  그 작은 바람만 불면 떨어질 그때쯤
  주는 내 마음에 주시는 강한 음성
  좁은 땅위에서 날아오르라고.

  너는 날을 수 있다고
  저 하늘 그 위로 나와 함께 날아가자고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해지는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너를 보고싶다고.

  때론 모진 바람으로
  너의 이 비행이 순탄하지가 않다해도
  추락을 두려워말고 너의 절벽끝에 서서
  당당히 날아오르라고.

  내 기도 메아리쳐 돌아오고
  그 작은 바람만 불면 떨어질 그때쯤
  주는 내 마음에 주시는 강한 음성
  좁은 땅위에서 날아오르라고.

  너는 날을 수 있다고
  저 하늘 그 위로 나와 함께 날아가자가고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해지는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너를 보고싶다고.


 


  때론 모진 바람으로
  너의 이 비행이 순탄하지가 않다해도
  추락을 두려워말고 너의 절벽끝에 서서
  당당히 날아오르라고.

  높이 날을 수 없다고
  포기를 주는 그 맘에 흔들리지 말라고
  너는 주저치 말고 너의 날개를 펴서
  하늘을 날아올라 내게로 오라고. 

 


  -시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