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있어서. . .

공수은2008.03.05
조회110
니가 있어서. . .

스치듯 지나가는 너의 향기니가 있어서. . .

눈을 살짝 감아봐

아직도 니가 내 곁에 있는 거 같아서

눈을 뜨기가 두려워

 

느리게 지나가는 시계니가 있어서. . . 바늘에

눈을 살짝 감아봐

아직도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여서

눈을 뜨기가 두려워

 

한동안 울리지 않는 나의 전화기니가 있어서. . .

눈을 살짝 감아봐

내 귓가에서 니 목소리가 들릴꺼 같아서

눈을 뜨기가 두려워

 

어느새 어두워져버린 창밖의니가 있어서. . . 하늘에

눈을 살짝 감아봐

니가 금방이고 문을 두드릴꺼 같아서

눈을 뜨기가 두려워

 

나,

니가 없는 하루를 이렇게

눈만 감고 보내

눈을 뜨면 니가 없는 현실이 싫어서

 

이런 어둡고니가 있어서. . . 두렵기만한 기다림 끝엔

날 보며 활짝 웃어주는 너의 미소가 있어서

내가 하루 하루를 살아

 

그런 니가 있어서

기다림뿐인

내 하루 하루가 의미있어

 

그런 니가 있어서

내 꿈들이

내 안에서 현실로 이루어져

 

그런 니가 있어서

내가,

살아.  

 

 

-to my lovely YJ-

p.s: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