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back....

임경선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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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이별을 경험하고,

가슴이 꽉 막히고,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서..

아주 오래 전 일을 떠올려 보기로 했다.

 

그때도 그렇게,

가슴이 아프고, 숨은 차고, 머리는 복잡 했었는데...

잠도 안 오고, 배도 고프지 않고,

눈에서는 어디서인지 모를 많은 눈물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런 일을 수차례 반복한 지금..

또 누군가를 좋아하다 헤어지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늘 일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겠지.

 

회상에 잠깐 빠져보았다...

 

그때 마음 아팠던 그순간.

지금보다 훨씬 더 아팠었는데.

 

지금.. 이렇게 마구 생각해도 괜찮잖아..

 

심지어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애써 떠올려야 아팠던 기억이 머리 속으로만 살포시 떠올라.

 

 

 

잊혀져서 다행이다.

잊어 버려서 다행이다.

 

아름다웠던 기억만 남아줘서 고맙다.

아름다웠던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