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위 낮은 여성 ‘단명’ [쿠키 사회] 교육과 직업 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손미아 강원대 의대 교수에 따르면 1995∼2005년 통계 분석 결과 30∼34세 관리직 여성의 기대여명은 59.3년이었으나 사무직은 그보다 16.2년, 기술직은 6.9년, 판매서비스직은 3.7년씩 낮았다. 기대여명은 특정 나이의 사람이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계층에 따른 기대여명은 IMF 이후 더욱 벌어져 30∼34세 대졸여성과 무학력 여성의 기대여명 차이는 1995년 9.1년에서 2005년 13.3년으로 늘어났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영아 사망률도 높아 1995∼2004년에 숨진 0∼9세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육체노동자인 경우 자녀의 조기 사망률이 비육체노동자보다 2.2배 높았다. 또 초교 졸업 학력의 여성이 낳은 자녀가 숨질 가능성은 대졸 이상인 여성보다 3.4배나 높게 조사됐다. 여성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자녀가 저체중으로 태어날 가능성도 높아져 1995∼2001년에 출생한 저체중 신생아를 조사한 결과 대졸자에 비해서 초등학교 졸업의 경우 1.61배, 무학의 경우 2.03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무학력 여성은 대졸 여성에 비해 자녀가 소아암으로 사망할 확률도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교수는 “교육과 직업 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건강에 위협을 초래하면서 여성의 건강 불평등이 심화되고 고스란히 자녀의 건강에 대물림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강원일보 남궁현 기자 작성자 소리청
사회적 지위 낮은 여성 ‘단명’
[쿠키 사회] 교육과 직업 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손미아 강원대 의대 교수에 따르면 1995∼2005년 통계 분석 결과 30∼34세 관리직 여성의 기대여명은 59.3년이었으나 사무직은 그보다 16.2년, 기술직은 6.9년, 판매서비스직은 3.7년씩 낮았다.
기대여명은 특정 나이의 사람이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계층에 따른 기대여명은 IMF 이후 더욱 벌어져 30∼34세 대졸여성과 무학력 여성의 기대여명 차이는 1995년 9.1년에서 2005년 13.3년으로 늘어났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영아 사망률도 높아 1995∼2004년에 숨진 0∼9세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육체노동자인 경우 자녀의 조기 사망률이 비육체노동자보다 2.2배 높았다.
또 초교 졸업 학력의 여성이 낳은 자녀가 숨질 가능성은 대졸 이상인 여성보다 3.4배나 높게 조사됐다.
여성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자녀가 저체중으로 태어날 가능성도 높아져 1995∼2001년에 출생한 저체중 신생아를 조사한 결과 대졸자에 비해서 초등학교 졸업의 경우 1.61배, 무학의 경우 2.03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학력 여성은 대졸 여성에 비해 자녀가 소아암으로 사망할 확률도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교수는 “교육과 직업 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건강에 위협을 초래하면서 여성의 건강 불평등이 심화되고 고스란히 자녀의 건강에 대물림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강원일보 남궁현 기자 작성자 소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