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녀는... 3

후니2006.08.04
조회302

안녕하세요~~


아침에 미치시게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 덜깬 술트림에 기절할뻔-_-했다는 후니 인사올립니다


역시... 술은.... 느므느므 조아~~ 잇힝~~


난... 맞아도 안된다 ㅡㅡ


-_-a

....................


그...그냥 좀 넘어가줘 ㅡ,.ㅡ 살다보면 그럴수도... 쿠..쿨럭


잡설이 너무 긴가 ㅡㅡ


그럼 그때의 환희를 되살려서 달려보도록 하죠~~~





-----------------------------------------------------------


휘이잉~~~


뭔소리냐 ㅡㅡㆀ



.........................................


-_-a


사나이 가슴에 메마른 바람만 불어제끼는 소리....


아흑...


그래... 저게 바로 나다 ㅡㅡ


어쩌다보니 -_- 연이 (그녀를 만나기전 사귀던-_- 아이 ) 와도 헤어지게 되었고....


그뒤...


수많은 여자들이 스쳐갔지만...


미...미얀 ㅡ,.ㅡ


그냥.. 몇명-_-이라고 해둘께 ㅡㅡ


험험...


내가 재수가 없는건지...


아니면... 눈-_이 높은건지... ( 절대 나 눈 안높다 ㅡㅡ )


나랑 맞는 여자가 잘 안나타났다 ㅡㅡ


독자 : 후훗... 하긴... 너같은 개싸이코 어떤 또롸이뇬이 받아주냐 


나 : 시끄럽다~~~ 나...나도 돌 던질수 있어~~


독자 훗... 던져봐


나 : 슝~~~


독자 : 케에엑~~~


이럼 바로 뷁 스페이스 누르겠지 ㅡㅡ^


그냥.. 인정한다 -_-a 개싸이코 ㅡㅡ


그렇게... 1년정도가... 언제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알-_-콜과 함께... 쿠...쿨럭... 


걍 밤만돼면 알콜질이야 ㅡㅡㆀ


아주 걍 십알스러운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둥~~~~


..........................................................


-_-a


별거 아닌데 기대하긴 후훗~~


하도 심심해서 동네 겜방에 가게 돼었다 ㅡㅡ


( 별거 아니래짜나 ㅡㅡ )


앗.. 그런데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컴퓨터위에는 이상하게 생긴...


꼭 무슨 골룸 대-_-가리 같이 생긴 게 날 노려보고 있었다 ㅡㅡ


나 : 저기요~~~


겜방 알 바 : 네~~~


나 : 컴터 위에 이거 뭐예요??


겜방 알 바 : ( 흠칫 ) 그...그거 캠인데요 


나 : 뭐라고요?? 캡??


겜방 알 바 : 캠이라고요~~ 캠!!


나 : -_-;; 삶아먹는거요??


겜방 알 바 : 화상채팅이라고... 서로 얼굴을 보면서 채팅하는거예요


오호홋... 세상오래살고 볼일이구나... 이런것도 다 있고... ㅎ.ㅎ


여자들이 나의 쌈빡한 면상을 보면 분명 다 넘어올.....


쓔우웅~~~


빠악 -_#;;;


아주 제대로 맞았네 샹 ㅡㅡ


..............................


-_-a


아...암튼간에...


들어가봐써...


오마이뷁이란 사이트 ㅡㅡ 에


접속한다음 회원가입까지 마치고...


아참.... 화장실 뛰어가서 거울한번 봐주고~~


오호홋~~~


머냐 저 외계생물체는 ㅡㅡ+


머리는 초록-_-색


귀때기는 뭘그리 처 뜷으셨는데 주렁주렁 ㅡㅡ


대가리는 희주니 대가리 ㅡㅡ


아주걍... 눈뜨고는 못볼 ㅡㅡ 쿠...쿨럭..


쌩 날라리 한분이 담배 꼬나물고 날 노려보고 있네 ㅡㅡ


...............................



아..아하하 이런 나라도 좋아해줄 여자를 찾자 ㅡㅡㆀ


-_-a


다시 자리로 돌아와 다시금 몇번의 겜방 알 바의 도움을 빌어서...


무사히 접속 성공....


그런데.... 


이제부터 어떻게 한다냐 ㅡ,.ㅡ


어...어떻게 말을 걸고 1:1하는거지 ㅡㅡ


한참을 버벅거리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날라온 쪽지...


헉쓰.... 


잘못눌러서 내용도 못보고 -_-a


닫겨버리고 ㅡㅡ


원통해서 한번 쳐 울어주고....


한참을 울다-_-보니 다시 날아온 쪽지...


엽기걸 : 안녕하세요~~ ^^* 내 쪽지 씹어드시고... 맛있어요??


까리남 : 




.....................................


아뒤보고 태클걸지 마라 ㅡㅡ


내맘아닌가 우헤헤~~


우...우헤-_-헤 ㅡㅡ


압박이다 ㅡㅡ


2편보신분은 아실듯 ㅡㅡ


까리남 : 하잇~~방가루 까꿍~~ 마시께 머거써요~~ 


엽기걸 : -_-+


까리남 : 앗... 지송... 실수로 모르고 쪽지를 지워 버려써요 ㅜ.ㅡ 지송요~~


엽기걸 : .... 아... 예 처음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신기해서 들어와봤어요


까리남 : 꺄울~~ 나도나도 하도 심심해서 겜방와봤는데 신기해서 해보는거예요~~


엽기걸 : 근데... 어디사세요??


까리남 : 저... 가출했어요 아흑~~


엽기걸 : -_-a


까리남 : 사실은... 대학교때문에 집에서 나와서 자취하고 있어요


엽기걸 : 웅...


까리남 : 울산산답니다~~ ^^* 님은요??


엽기걸 : 커어억~~~


까리남 : -_-a 갑자기 왜... ㅡ,.ㅡ 뭐 못볼거라도 보신듯...??


엽기걸 : 당신의 술트림에 나는야 기절직전


-_-a


미안하다 안하께 ㅡㅡ


...........................


엽기걸 : 저두... 울산사는데...


까리남 : 커허억~~~ 진짜예요??


....



솔직히... 일부러 찾아서 신청한것도 아니고...


어떻게 우연이란게 이렇게 될수있는건지....


그 수천... 수만의 동시접속자들 중에서 어떻게 같은 울산 사는 사람을 딱~~~


찾아냈냔말이다 ㅡㅡ


하긴.... 나중에 많이 하다보니깐 알겠드라만은 ㅡ,.ㅡ


처음엔 진짜 몰랐다 나도 그녀도 ㅡㅡ


정말이다 ㅡㅡ


까리남 : 이야~~ 정말 인연인가보네요~~~


그럼... 어느동네 사세요??


엽기걸 : .... XX동이요


까리남 : -_-a



젝일... 분명 신이 장난치는거 같았다 ㅡㅡ


사는 동네까지 똑같았으니....


까리남 : 나...나도 그동네 ㅡㅡ 사는데...


엽기걸 : 커억~~ 당신 누구야 솔직히 불어 


까리남 : 뭘 불어요 -_-a


엽기걸 : 풍선 -_-a


까리남 : 지금 장난쳐??


엽기걸 : 싫음 말어 ㅡㅡ


까리남 : 우리... 바로 근천데.. 한번 볼까??


엽기걸 : 오티갔다 지금 돌아온직후라 아직 집에도 안들어갔고 아직 거지꼴...


까리남 : 응 그래~~ XX마트알지?? 그 앞에 오락실에서 보자~~


엽기걸 : -_-+ 내말은 씹냐 ㅡㅡ^


까리남 : 아...아니 ㅡㅡ 난 그냥 편하게 보자는 의미로 ㅡㅡ


엽기걸 : 그래도.... 


까리남 : 가..가만... 너 근데... 코끝에 콧물이냐 ㅡㅡ 좀 닦아라 ㅡ,.ㅡ


엽기걸 : ( 빠직 ) 이거 코걸이거든 -_-+


커억.... 코컬이까지 한... 캠상으로 보기엔 아주 걍 샹콤하게 생기신 그녀....


제 5원소에 말라요요비치에 아주 살짝 박지윤을 오무라이스한....


상당히 예쁘게 생기신 그녀 -_-a


놓치기가 싫었다...


더욱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까리남 : 너 이름뭐야??


엽기걸 : 우...으응?? -_-a


까리남 : 너 이름 뭐냐고~~


엽기걸 : 자...잘 안들리는걸 -_-a


까리남 : -_-+


엽기걸 : 오티갔다와서 명찰.. 있는데 그거 보여주께 -_-a


한참을 뒤적거리는 그녀....


뭔가를 캠 앞에 가져다 대더니...


푸케켁~~~ 크하악~~ 아학아학아학~~~


순간적으로 캠을 돌려버리고 웃고 말았다 ㅡㅡ


웃는거 걸렸으면 살인당할게 분명하다 ㅡㅡ


그이름도 유명한....


박. 지. 윤.


.........................


장난이다 돌 내려놔라 ㅡㅡ


그거 맞으면 사람 죽는다 


더이상의 연제... 보기 싫은가?? 우후훗...


독자 : 응 보기싫어 아주 걍 나가뒈져


나 : 아힝~~ 부비적부비적 살살 던져줘잉~~


-_-a 그래.. 나 인생 이렇게 산다 ㅡㅡ


그녀의 이름은


차마... 밝히진 못하겠다...


그렇다고 그 이름에 대처할만한 가명은 생각이 안나니....


그냥... 이영자 보다 10배쯤 심하다고 보면 된다 ㅡ,.ㅡ


암튼..... 각설하고...


조질나게 웃겨버렸다 푸헛헛~~~


흠흠....


-_-a


자세 정리하고...


얼굴에 웃음기 지우며...


다시 캠을 제자리로 돌린 나


엽기걸 : 너 웃었지 -_-+


까리남 : 아.. 아냐 캠이 잠시 자유를 달라면서 울부짓길래 살포시-_-밟아준거야


엽기걸 : 아... 글쿠나...


바보냐 ㅡ,.ㅡ 믿게 ㅡㅡ^


까리남 : 연락처는??


엽기걸 : 나 오티갔다와서 빠때리가 없는데.... 내가 전화할께 오빠가 전번 가르쳐줄래??


까리남 : -_-+ 017-700-5425


설마 -_-a 저번호로 전화하시는분 없으리라 본다 ㅡㅡ


까리남 : 그냥.... 아까 얘기한 슈퍼앞에 오락실에서 보기로 하자~~


넌 도착하려면 시간 좀 걸리니깐 나 펌프하고있을께~~


...........................................


그렇다....


돈 수백 가까이 꼴아박으면서 ㅡㅡ


그나마 남들보다 좀 나았던거 펌프 ㅡㅡ


그 당시에 엄청난 포-_-스를 자랑했던 


노바소닉의 거... 뭔 노래더라 ㅡㅡ 제목은 생각이 안난다만...


암튼... 펌프 초기에 그 노래 더블로 8배속 ( 참고로 8배속.... 안보인다 ㅡㅡ)


깼던건 우리학교에는 없었던걸로 기억-_-한다 ㅡㅡ


그걸로라도 점수 좀 따야지 머 ㅡㅡ


잡소리 참 길다 ㅡㅡ


....................................


엽기걸 : 알았어~~ 그럼 거기서 20분후에 봐~~


까리남 : 응 알았어~~ 빨리와 아주걍 으스러지게 안아주께 잇힝~~


엽기걸 : -_-


엽기걸께서 대화를 종료하셨습니다.


쿠후후...


이제 내려가서 펌프나 즐겨볼까나??


도착한 오락실...


펌프앞은 인산인해 ㅡㅡ


사람들을 제끼고 보니...


왠 남자둘이 아주 쌍으로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ㅡㅡ


저걸 펌프라고... -_-a


동전을 넣고....


가볍게....


노바소닉의 노래 8배속...


더블....


눌러주니.... 


일동 : 오오옷~~~


나 : 후훗.... ㅡㅡv


웅성웅성....


점마 공부 조질라게 안하는갑따...


그 옆에 계신 초딩들....


졸라 깝치네 ㅡㅡ^ 콱 내려오면 밟아버릴까??


-_-+


이게 아니자네~~~


두둥~~


시작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나...


화면엔 퍼펙트만 난무ㅡㅡv 하고~~


지켜보는 사람들...


오오옷~~~


옷꼬라지랑 하고있는것하며... 펌프하는거 보니 짱깨가 틀림없어


아냐아냐 동네 양아치야 


-_-++++


이렇게 펌프를 끝내고 내려오는데...


뒤에서 어떤 여자가 날 부르더니...


"아주 걍 미치게써 오빠 날 안아Boa요 잇힝~~"


이랬을리 없겠지?? -_-a


..................................


쿨럭....


내 꿈이었어 ㅡㅡ


암튼간에... 


어떤 여자가 날 부르는데...


돌아보니


오오옷~~~ 머냐 이 천사는 -_-a


순간적으로 딴사람들은 안보이고 그녀만 빛-_-이 나는듯 보였다


캠으로 본것보다 훨씬더~~ 조질나게 이뻐따 ㅡㅡ


아주걍.. 샹콤 덩어리


ㅡ,.ㅡ


그녀 : 근데요.... 저기...


나 : 예 말씀하세요~~


그녀 : 밥먹고 펌프만 했냐 우라질놈


-_-a 이랬음 아무리 샹콤해도 죽탱날렸을꺼야~~ 냐하하~~


그녀 : 펌프 참 잘하시네요... ^^*


나 : 아...예.. 뭘요 ^^*


그녀 : 근데... 친구 약속때문에... 잠시 갔다와야할것같은데.... 한... 20분정도...


괜찮으시겠어요???


나 : -_-+ 무..물론 괜찮죠 -_-+


그녀 : 그...근데 표정이 왜 -_-a


나 : -_-+ 아... 암것두 아닙니다 -_-+


그녀 : 그럼... 쫌만 기다리세요~~ 조금있다가 뵈요~~




...................................



이런... 쉽알 ㅡ,.ㅡ



가따 ㅡㅡㆀ


한편으론.... 바람맞은건가....


한편으로.... 에이.. 곧 오겠지 뭐....


그깟 20분... 기다려주지 뭐...


오락실 앞에 털석 앉은채.... 하염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다


오분...... 십분...... 이십분......


이런 우라질네이션 ㅡㅡ^


삼십분이 넘고 한시간이 다돼가도 올 생각을 안했다 ㅡㅡ^


크아악~~ 바람 맞았구나....


남자 보고 얼굴 아니면 도망간다던.... 옵저버뇬들이 저뇬이었구나~~~


ㅠ.ㅠ


참.... 비참했다...


너무나 이쁘던 그녀가 가버렸다는것과....


복날 개처럼 혼자 쪽팔리게 앉아서 한시간씩이나 그녈 기다렸다는것....


바보같이 ㅡ,.ㅡ 걍 가지 ㅡㅡ^


그렇게 터벅...터벅... 집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던중.....


기분이 정말 꿀꿀-_-해서....


오늘도 땡기는 알콜의 유혹~~~


잇힝~~ 먹고 죽어보아요~~


나무한테 전화를 걸기위해 뒤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머냐 -_-a


내폰 어디로 사라진거냐 ㅡ,.ㅡ


오쉣...


자취방에서 겜방갈때 폰을 안들고나온것이었다 ㅡㅡㆀ


이런 빙시스러운 ㅡㅡ 


할수있나 ㅡㅡ 공중전화로 향했다.


나 : "행님이다~~"


나무 : "씨...씹새 왠일이냐~~ 꺼져라 훠이훠이~~"


-_-+


나 : "하하하 친구 나라니깐 나~~ 베스트프랜드 후니다~~"


나무 : "아...안다 꺼져라 씹새~~ 훠이훠이~~"


-_-+ 이런 개념을 상실한 미치신 분 ....


나 : "뒤질라고 ㅡㅡ 술한잔 하자 나온나~~ 행님 기분 꿀꿀하다"


나무 : " 또 왜 디랄인데 ㅡㅡ 니가 안꿀꿀한날이 어딧냐 ㅡㅡ 꿀꿀해서 술, 기분 좋아서 술, 


우울해서 술 ㅡㅡㆀ"


나 : " -_-a 걍.... 닥치고 좀 나와줄래??"


나무 : " 예이~~ -_-a"


이렇게 해서.... 나무랑 같이 술한잔 간단(?)히 마시고....


자취방에 돌아온 나는....


옷도 벗지 못한채 쓰러져 잠들어버리고 만다.....






---- To be continue






생각보다 이야기가 엄청 길어져버리겠군요.....


이..이런 ㅡ,.ㅡ


알-_-바는 왜 안써지는거지... ㅡㅡㆀ


부족한 제글 읽어주시는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리고요....


추천을 해주시면 더욱감사드리구~~ 코멘까지 달아주시면 므흣-_-감사드려요~~


이글 추천 안해주심....




댁까지 술트림 택배로 부쳐드림 -_-a


그럼 이만.... 허접한 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