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연상남자와 사귀어보신적 있나요?

명지혜2008.03.09
조회34,148

우오오 + _+

갑자기 베스트 목록에 올라와 있어서 놀랬어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리플 전부 다 읽어보고 있답니다 ^^

리플 하나 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되네요 ^^

 

아참, 오빠랑 저랑 어떻게 만났는 지 궁금하신 분도 있던데 ㅎ

 

아는 오빠들이랑 제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중간에 원래 알던 오빠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불러서 합석하게 되었어요 ㅎ

술을 워낙 못마셔서 흑기사 요청을 했는 데 ,

잔인하게도 다들 거부하는 분위기였어요 ㅜ

그때 남자친구가 멋지게 흑기사를 해주었죠!

소원은 보류한다더니 술자리 끝나고 번호 주면서

1000일 동안 자기 꼬봉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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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한 스무살처자입니다.

작년 8월부터 8살연상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서울 살고 저는 광주사는 장거리 커플....ㅎㄷㄷ

처음엔 그냥 호감으로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사귀게 되었는 데요..

다음주 14일엔 벌써 200일이랍니다^^

 

싸워도

금방 화해하고 알콩달콩 잘 지내고 그러는 데

오빠 나이가 있으니 조금은 결혼이라는 것에 압박이 되네요..

그리고  장거리 커플이다 보니 (그래도 자주만나는 편..ㅎ )

상대가 바람피면 어쩌나 조바심도 나고 ,

그리고 , 어디가서 여자친구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있는 여친이 되고 싶은 데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기념일 때 선물하려면 부담도 됩니다. 선물은 정성이라고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아무거나 못해줘요.

학생이라서 많이 힘드네요...

그리고 오빠는 사회인이라서 술자리가 많아서 그것도 너무 싫고 ..

술을 아주 못먹게 할 수도 없고..

 

그래도 사랑하니까 ......... 지금은 견뎌낼 수 있는 데 ..

앞으로 시간이 더 흐른다면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친구들은 넌 아직 어리니까 많은 남자를 만나봐야 한다고

꼭 오빠만 바라볼 필요없다고 그러는 데 ..

가끔은 지인들의 이야기에 흔들리기도 해요..

 

다른 커플들은 어떠세요?

 

우리도 언젠간 헤어질텐데..

차라리 행복할 때 끝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