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폭행공방, 때린사람 없고 왜 맞은사람만?

김종서성형외과의원200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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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폭행공방, 때린사람 없고 왜 맞은사람만?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배우 이민영(32)이 또 다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4일 20대 여성 김씨가 이민영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이민영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민영은 "폭행을 당한 것은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반박에 나섰고 6일 서울강동경찰서에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 등 4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김씨와 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주장하는 폭행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김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민영이 김씨의 집에 찾아와 인터폰을 손으로 가린 채 옆집에서 왔다고 속여 집에 들어왔고 들어오자 마자 발로 김씨를 차며 폭행하기 시작했다는 것. 김씨는 "이민영이 방에서 나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날 이민영이 방문한 까닭에 대해서 "이민영이 안씨의 문자를 보고 미쳐버렸다"고 말했다. 김씨는 안씨가 이민영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전하며 "너무 지긋지긋해서 더 이상은 너랑(이민영) 못 만나겠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안씨와 5년째 연인관계였고 둘 사이에 이민영이 끼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씨는 이민영에게 지금까지 수차례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같은 사실은 안씨가 지금까지 몇 군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폭행동영상의 존재 여부에 대해 상이한 주장을 펼쳐 혼선을 빚어 왔다. 이에 대해 김씨는 "안씨가 인터뷰를 할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이민영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진실을 말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예가중계'는 안씨의 전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민영이 머리카락을 잡히고 꿇어앉힌 후 머리를 10대 넘게 때렸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한편 이민영 측은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이민영의 법정대리인 김재철 변호사는 "폭행을 당한 것은 이민영" 이라며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 등 4명이 이민영을 이불을 덮어놓고 집단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김재철 변호사는 "온몸에 피멍과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부터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연예가중계'는 수십개의 멍자국이 선명한 팔과 다리를 찍은 사진을 이민영 측으로부터 제공받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또 이민영 측은 이민영과 안씨의 관계에 대해 "소속사 직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