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하시는 분들,펜션은 왜 개방안하냐고 하시는 분들 제발 모르시면 그냥
의견 안 내시면 안되나요? 부탁드립니다.
서론
저는 전혀 삼성을 비판할 생각도 없고 봉사활동 하루라도 다녀온 분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제 자랑이 아니라 사고터지고 4일후 제가 할일들 뒤로 미루고 13만원 직장도 없는데 부모님께 용돈타서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대전시 주관으로 (1월달)4일간(15,24,29,30)태안봉사 갔다왔습니다.
사고터지고 3일째일때 9만원정도 들여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삼성 전자 근처 철물점 가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태안행 10300원 들이고 그날 편의점에서 밤새서 있었습니다.
편의점 아주머니들,택시기사분들,매표소분들,"이제 태안 끝이야 어떻게 살아 그래도 저런 사람들(자원봉사자)와서 먹을거 사먹으니 그나마 났다." 라고 하셨습니다.
(게임방-3군데 -3000)
다음날 새볔 천리포행 06:30분 차 타고 갔습니다. 버스비 2000원정도(편의점에서 12000원치)사먹음
도착하니 서울에서 고3수험생이 네이버 카페에서 정보 듣고 왔다고 양동이 들고 와서 같이 같습니다. 완전 먹물이었습니다. 3사 방송사 차 다와있고 봉사자분들도 아침식사를 그 곳 횟집에서 하시더군요.
흡착포 뿌리고 돌 닦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1시간 후에 도망가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겨우 두통
참아가며 기름섞인 모래 나르며(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너무 무거워서)이 악물고 봉사활동 했습니다. 오후 3시30분경 운 좋게 유성구청에서 천리포로 봉사활동을 나온 공무원분들 차를 껴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틀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습니다. 물론 제가 체력이 약해서지만요.
한달후 대전시 주관으로 가보니 물이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그 때 간곳은 학암포 였는데
문제는 바위에 시꺼먼 기름돌과 땅을 깊숙히 파면 나오는 석탄같은 자갈들은 포대에 담거나
그대로 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펜션을 지으려다 만 철골 구조물도 저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본론
저는 태안 해양경찰 223기 중 한사람으로 태안에서 27월간 근무를 했습니다.
태안바다는 다른 바다에 비해 작고 어민들중에는 영세하게 하루하루 먹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젊은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바닷일도 힘들고 돈도 벌기 힘드니 도시로 다 유학보내죠
할머니와 손자손녀만 사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분들 휴일도 거의 없습니다. 굴 캐서허리 휘어지게 일하고 일당받고 나가서 고기잡고
횟집 서빙이나 주방일,남자나 부부분들은 낚시배로 손님 태워서 보내고 재워주고 밥해주고
생활패턴이 새벽2시나 3시에 일어나 제가 있던 출장소에서는 4시쯤이면 출항증(어업나갈때마다 써야하는것)끊어달라고 합니다. (쾅쾅쾅 문두들기는 소리가 그때는 참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고기잡고 들어오셔서 다시 그 고기 팔고 집에가 정리좀 하고 다시 일찍 자서 또 새볔에 일어납니다. 그렇게 살아 아들 딸 대학공부 가르치고 먹고 사십니다.
태풍주의보 치는 날에도 고기잡아 돈 벌어야 한다며 나갈려고 몸부림치는 분들도 있고
태풍주의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출장소에서 다들 진을 치고 있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김치도 갔다 주시고 치킨도 사 주시고 물고기도 밥 먹으라고 정으로 주셨던 아주머니들 할머니들, 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쉬는 날은 금어기라고 해서(일부러 바다에 배 못나가게 하는날,그리고 겨울 -날씨 안좋으니까
-이런 뱃일들은 저도 노가다 뛰어봐서 아는데 절대 노가다보다 어렵고 힘들면 힘들지 쉬운일이 아닙니다. (겨울에는 수입벌이가 흔치 않은 곳 입니다.-태안 많이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외지도 참 많습니다. 버스도 막차가 터미널로 나오는게 오후 6시 30분 쯤이면 다 끊깁니다.)
근데 그곳에 그 작은 생활 터전에 정제도 안된 원유를 신두리구름포 에서 떨어진 곳에 터트렸습니다.
정제도 안된 원유를 (일반 자동차에 넣는 석유랑은 차원이 틀립니다.)-많은 발암물질 섞이고 건강에 지극히 안 좋습니다.) 그것을 정제하려고 갔던 도중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어민들 원유에 두통 몸 아픈거 참아가며 일당 준다니까 하루하루 나거서 일하시더군요
의사들은 계속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하고 그렇다고 삶의 터전이 뿌리채 뽑히는 걸 구경할수는 없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여수 시프린스호 사건 후 10년쯤 지난 지금 수입이 12만원에서 4만원으로 줄어들어답니다.
3분의 1밖에 못 버는 겁니다. 예전보다...
이번 태안건은 그보다 더 큰 사고입니다. 태안에 부자만 살까요? 태안에 별장 짓고 사는 사람들만 있으면 저 태안에 신경 안씁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업증 1만원 갱신이 아까워 그럴돈도 없어 갱신 못 받아 보상 한 푼 못받을 할머니 ,할아버지들 지금도 손길이 닿지 않는 섬주민들 ,어린아이들(이제 어른스럽게 생각한답니다. 그 사건후로 부모님 고생하시는 거 보고)
하루하루 그렇게 먹고 사시는 분들과 지금까지 벌은돈에 빛내서 투자해 팬션이나 숙박업소 횟집 지은분들, 횟집에서 서빙하고 주방일 하는 아주머니들, 숙박업소, 노래방, 운전분들etc...
어떻게 사나요 이제?
결론
태안에서 3년이상 평어민 생활을 하신분들이나 자원봉사 한달 계속 거주하면서 봉사하시는 분들 이외에는 좋지 않은 의견은 잘 모르시면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한 의견 내놔서 죄송합니다. 다음,네이버에 글 들을 보면 육두문자를 유도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저야 참을수 있어도 태안에 연고가 있는 분들은 그런글 본다면 눈 정말 180도로 뒤집힙니다. 자기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쓰는 의견이라고 하기에는 사고가 정말 큽니다.
p.s:제가 다음 아고라와 싸이월드에 글 올려서 앞으로는 태안에 계속 관심좀 가져주시고 태안이나 서해안 해산물 검증된것이라면 구매좀 해주시고 바다 깨끗해지면 해수욕장좀 찾아달라고 사진 첨부해서 올린글은 아무 반응도 없고 어떤 여중고생이 쓴'60만원든 자원봉사활동 돈 아깝다'는 베스트 아고라에 올라가고 과연 이슈공감과 다음아고라 베스트에 글의 선정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그렇다고 제 글이 채택안됬다고 불평하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태안 사태에 대해서 -하루이틀 봉사간 분들중에....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하시는 분들,펜션은 왜 개방안하냐고 하시는 분들 제발 모르시면 그냥
의견 안 내시면 안되나요? 부탁드립니다.
서론
저는 전혀 삼성을 비판할 생각도 없고 봉사활동 하루라도 다녀온 분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제 자랑이 아니라 사고터지고 4일후 제가 할일들 뒤로 미루고 13만원 직장도 없는데 부모님께 용돈타서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대전시 주관으로 (1월달)4일간(15,24,29,30)태안봉사 갔다왔습니다.
사고터지고 3일째일때 9만원정도 들여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삼성 전자 근처 철물점 가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태안행 10300원 들이고 그날 편의점에서 밤새서 있었습니다.
편의점 아주머니들,택시기사분들,매표소분들,"이제 태안 끝이야 어떻게 살아 그래도 저런 사람들(자원봉사자)와서 먹을거 사먹으니 그나마 났다." 라고 하셨습니다.
(게임방-3군데 -3000)
다음날 새볔 천리포행 06:30분 차 타고 갔습니다. 버스비 2000원정도(편의점에서 12000원치)사먹음
도착하니 서울에서 고3수험생이 네이버 카페에서 정보 듣고 왔다고 양동이 들고 와서 같이 같습니다. 완전 먹물이었습니다. 3사 방송사 차 다와있고 봉사자분들도 아침식사를 그 곳 횟집에서 하시더군요.
흡착포 뿌리고 돌 닦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1시간 후에 도망가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겨우 두통
참아가며 기름섞인 모래 나르며(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너무 무거워서)이 악물고 봉사활동 했습니다. 오후 3시30분경 운 좋게 유성구청에서 천리포로 봉사활동을 나온 공무원분들 차를 껴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틀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습니다. 물론 제가 체력이 약해서지만요.
한달후 대전시 주관으로 가보니 물이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그 때 간곳은 학암포 였는데
문제는 바위에 시꺼먼 기름돌과 땅을 깊숙히 파면 나오는 석탄같은 자갈들은 포대에 담거나
그대로 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펜션을 지으려다 만 철골 구조물도 저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본론
저는 태안 해양경찰 223기 중 한사람으로 태안에서 27월간 근무를 했습니다.
태안바다는 다른 바다에 비해 작고 어민들중에는 영세하게 하루하루 먹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젊은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바닷일도 힘들고 돈도 벌기 힘드니 도시로 다 유학보내죠
할머니와 손자손녀만 사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분들 휴일도 거의 없습니다. 굴 캐서허리 휘어지게 일하고 일당받고 나가서 고기잡고
횟집 서빙이나 주방일,남자나 부부분들은 낚시배로 손님 태워서 보내고 재워주고 밥해주고
생활패턴이 새벽2시나 3시에 일어나 제가 있던 출장소에서는 4시쯤이면 출항증(어업나갈때마다 써야하는것)끊어달라고 합니다. (쾅쾅쾅 문두들기는 소리가 그때는 참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고기잡고 들어오셔서 다시 그 고기 팔고 집에가 정리좀 하고 다시 일찍 자서 또 새볔에 일어납니다. 그렇게 살아 아들 딸 대학공부 가르치고 먹고 사십니다.
태풍주의보 치는 날에도 고기잡아 돈 벌어야 한다며 나갈려고 몸부림치는 분들도 있고
태풍주의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출장소에서 다들 진을 치고 있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김치도 갔다 주시고 치킨도 사 주시고 물고기도 밥 먹으라고 정으로 주셨던 아주머니들 할머니들, 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쉬는 날은 금어기라고 해서(일부러 바다에 배 못나가게 하는날,그리고 겨울 -날씨 안좋으니까
-이런 뱃일들은 저도 노가다 뛰어봐서 아는데 절대 노가다보다 어렵고 힘들면 힘들지 쉬운일이 아닙니다. (겨울에는 수입벌이가 흔치 않은 곳 입니다.-태안 많이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외지도 참 많습니다. 버스도 막차가 터미널로 나오는게 오후 6시 30분 쯤이면 다 끊깁니다.)
근데 그곳에 그 작은 생활 터전에 정제도 안된 원유를 신두리구름포 에서 떨어진 곳에 터트렸습니다.
정제도 안된 원유를 (일반 자동차에 넣는 석유랑은 차원이 틀립니다.)-많은 발암물질 섞이고 건강에 지극히 안 좋습니다.) 그것을 정제하려고 갔던 도중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어민들 원유에 두통 몸 아픈거 참아가며 일당 준다니까 하루하루 나거서 일하시더군요
의사들은 계속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하고 그렇다고 삶의 터전이 뿌리채 뽑히는 걸 구경할수는 없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여수 시프린스호 사건 후 10년쯤 지난 지금 수입이 12만원에서 4만원으로 줄어들어답니다.
3분의 1밖에 못 버는 겁니다. 예전보다...
이번 태안건은 그보다 더 큰 사고입니다. 태안에 부자만 살까요? 태안에 별장 짓고 사는 사람들만 있으면 저 태안에 신경 안씁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업증 1만원 갱신이 아까워 그럴돈도 없어 갱신 못 받아 보상 한 푼 못받을 할머니 ,할아버지들 지금도 손길이 닿지 않는 섬주민들 ,어린아이들(이제 어른스럽게 생각한답니다. 그 사건후로 부모님 고생하시는 거 보고)
하루하루 그렇게 먹고 사시는 분들과 지금까지 벌은돈에 빛내서 투자해 팬션이나 숙박업소 횟집 지은분들, 횟집에서 서빙하고 주방일 하는 아주머니들, 숙박업소, 노래방, 운전분들etc...
어떻게 사나요 이제?
결론
태안에서 3년이상 평어민 생활을 하신분들이나 자원봉사 한달 계속 거주하면서 봉사하시는 분들 이외에는 좋지 않은 의견은 잘 모르시면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한 의견 내놔서 죄송합니다. 다음,네이버에 글 들을 보면 육두문자를 유도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저야 참을수 있어도 태안에 연고가 있는 분들은 그런글 본다면 눈 정말 180도로 뒤집힙니다. 자기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쓰는 의견이라고 하기에는 사고가 정말 큽니다.
p.s:제가 다음 아고라와 싸이월드에 글 올려서 앞으로는 태안에 계속 관심좀 가져주시고 태안이나 서해안 해산물 검증된것이라면 구매좀 해주시고 바다 깨끗해지면 해수욕장좀 찾아달라고 사진 첨부해서 올린글은 아무 반응도 없고 어떤 여중고생이 쓴'60만원든 자원봉사활동 돈 아깝다'는 베스트 아고라에 올라가고 과연 이슈공감과 다음아고라 베스트에 글의 선정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그렇다고 제 글이 채택안됬다고 불평하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