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髮如雪 (Fa Ru Xue - 발여설)

윤보라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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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방문산  

작곡: 주걸륜

 

그믐달 아래 초췌한 그대 모습에
난 술잔을 들어 시련을 들이키네

 
그 누가 전생을 뒤흔들어 속세의 시비를 일으켰는지

인연이 있음으로 인해 몇번의 윤회를 거쳤건만

 눈물로 붉게 물든 그대 얼굴은 불러도 돌아올 길 없네

 
기나긴 세월은 한낮 재로 변했건만

그대를 향한 내사랑은 사라지지 않으리

삼천년 동녘으로 향한 물길같은 그윽함 속에서도

단 하나의 사랑만을 취하여

나비로 환생한 그대만을 그리워한 나였으니

 그대릐 머리결은 눈발처럼 이별을 슬프고 아름답게 하는데


나로인해 피워진 향은 그 누구를 감동시켰는지

밝은 달에게 청하여 추억을 밝혀오니

 사랑은 달빛 아래에서 더욱 온전해지네

 그대 머리결은 눈발처럼 눈물을 흩날리는데


나의 기다림으로 늙어버린 이는 그 누구인지

취해버린 속세의 세월 속에서도

나 후회없이 새겨넣으리 영원토록 그대만을 사랑하겠노라고

 
라라라~~

 
올려 묶은 머리로 청동거울에 비춰진 모습 틀림이 없는데

 그대 이리도 가혹하다면 이생에서 난 술만을 벗삼으리

 

모두들  즐감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