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석재혁2008.03.14
조회27

 왕가위 감독 영화라서 그런가? 주기적이다 싶을 만큼 인상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

 

요런 장면들... 꼭 어디선가 본듯한...
배우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레이첼 와이즈는 그런 면에서 왠지 장만옥 같지 않을까?

 

아직도 그 어렵다는 [귀엽고 섹시하기]...
그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

 

 노라존스의 연기가 좋았다고 말하기 보단...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고 말해야 좋을 듯 하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오프닝의 노라존스 목소리가 무척 인상 깊었음...

* 오프닝의 목소리는 아마도 Cat Power - The Greatest 인듯하다...

  노라존스보다 좀 더 걸쭉한 목소리라고 해야할 듯...

  엔딩크레딧의 노래는 Norah Johns - The Story 인듯...

쥬드로... 나이 먹을 수록 멋지다.
멋진데 귀엽다는... 남자인 내가 봐도 이정도니...
외소하다고? 팔근육 의외시던데? ^^;;

 

그다지 인상깊은 장면은 아니었으나...
스틸컷으로 보니 노라존스 다운 표정~

술집 밖에서 찍은 듯한 이런 장면들이 특히 많이 나온다.
관객은 마치 술집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사람처럼...
배우들에게 바짝 다가가기 보단 관조적이 되도록 만드는...
왕가위 감독의 특기~

 

누구 연기가 제일 좋았을까?
난 이 어니역을 맡은 아저씨라고 하고 싶다...
술취한 눈과 껌벅임...
조연상은 이런 사람이 받아야겠지

 

레이첼 와이즈...
이 영화의 다른 여배우에 비해 확실히 관록이 느껴지더라.
장만옥이 계속 생각나게 하는~ ^^
열혈남아를 너무 본게지...;;

 

 스포일 없다~ 하하...
러닝타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장면장면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오히려 길게 느껴지는 영화~

관객이 남자 또는 여자...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끝내는 사람...
상처가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르게 해석될 것 같은 영화~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영화...

OST도 강추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