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잠수종과 나비.]

손민홍20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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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잠수종과 나비.]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2008.

from France & USA.

 

Directed by Julian Schnabel.

 

Mathieu Amalric, Emmanuelle Seigner.

 

,빵 3조각과 반쪽.

 

어떨까?

 

저기 저 사람에게 자기의지란 왼쪽 눈이 전부다.

 

지금 난?

말을 할 수도 있고 손을 움직여 글씨를 쓸 수도 있다.

눈물이 흐르면 옷깃으로 닦아낼 수도 있고,

아니라고 소리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지쳤다는 이유로,

내게 주어진 표현이라는 의지의 산물을 포기한다면

너무 사치스러운 행위일까?

그럼 지친것 따위가 아니라면

꼭 눈에 보여야만 할까?

 

시험 받는 게 싫다. 

잘못?

누구도 그걸 잘못이라 표현하지는 않는다.

문제의 골이 깊어지는 것...잘못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것도

변하기만 바라는 것도

다 똑같다.

 

이 영화가 내게 핀잔을 들을 이유는 없지만

단지 타이밍이 나빴던 게 흠이다.

 

이 영화는 나를 화나게 했다.

나를 우습게 만들었다.

 

bbangzzib Juin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