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여자..

최만열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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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자신이 못나서 그렇다며

안타까워하고

언젠가 예뻐질거라고

잘난부류에 속하고싶다는 그 동경이

 


그들의 Monologue가 너무나 슬프게 가슴에 닿는다.

너무 속편한 것이 얄밉고

 

스스로 위로해가는 그 굳은 마음이

안쓰럽고 자신감없는

그 슬푼 눈망울이 사랑스러워 싫다

자신이 날씬하지 않기때문에

많은것을 포기해야한다는 자기 최면이

안쓰럽고도 서글프다.

 

 

어쩔수 없는 사랑할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뚱뚱하거나, 예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그사람들은,

대부분

불감증에 쌓여있다.

자신이 사랑받기에 불충분한 존재라는,

우울증과 자기강박관념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지쳐간다.

 

매스미디어가 만든

키 168

몸무게 48

허리 24인치

그래도 가슴은 C컵.

 

없지 않아 존재하는

그 인형같은 사람들때문에

하루하루 더 지쳐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때마다

나는 안타깝다.

 

남자는 돈만 많으면 다된다는데

여자는 이쁘기도 예뻐야하고

날씬해야하고

마음씨도 착해야한단다

 

춘향이가 가슴이 크다거나

줄리엣이 개미 허리였다는 말은

어느 책에서도 없다.

그런건 ON Style 섹시스트 프로그램에

자주나오는 인조인간일 경우가 더 많다.

 

보이는것만이 진실이 아니란건

모두가 안다.

다만 정작 자신에게만은 보이는것만

진실일테니, 역설이라고

생각하는 바보같은 독백, 지금

깨버리도록.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