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것이 문제이던 시대에 사람들의 인사는 '배고프지 않은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굶주림은 그 무엇보다도 큰 공포였겠죠.
200년전 산업혁명 후 수렵과 채취의 단계를 넘어서 먹는 것에 대한 생산방법에 큰 변화가 도래하고 경제적으로 사정이 나아지면서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사들이고 소비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곡식으로 채우던 배는 이제 고기로 채우고, 고기와 단것, 가공 음식을 훨씬 더 많이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전보다 먹는 양도 늘리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비만이 되고 심장병과 당뇨병,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현대 식생활의 거대한 모순에 봉착합니다.
몇억명의 사람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반면, 몇억 명의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어 과체중과 비만에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최빈국을 제외한다면 오늘날 세계는 체중 부족보다 비만 인구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굶주린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동시에 너무 많이 먹고 있는 인구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것이죠.
피터 멘젤과 페이스 달뤼시오는 세계 24개국을 돌아다니며, 그 가족이 일주일 동안 먹는 분량의 식품을 늘어놓고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걸 다 모아 놓고 보니 음식의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는 '음식 세계 지도'가 되었다라고 고백합니다.
큰 설명이 없이도 사진과 비용만으로 짐작하게 하는 '음식'에 대한 지도입니다. 피터 멘젤의 홈페이지(http://www.menzelphoto.com)에서 10개국의 가족사진을 모아봤습니다.
▲ 남미의 에콰도르 아이메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8,890원)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 사는 두도 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153,870원)
▲ 일본 고다이라시에 사는 우키타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91,460원)
▲ 중국 베이징성 웨이타이우 마을에 사는 추웨이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52,620원)
▲ 아프리카 차드 동쪽 브레이드징 난민촌 아부바카르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1,120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레이에 사는 레비스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314,180원)
▲ 말리 쿠아쿠루에 사는 나토모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4,230원)
▲ 몽고 울란바토르에 사는 바트수리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36,470원)
▲ 쿠웨이트 알 하간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03,440원)
▲ 부탄 싱케이에 사는 날림과 남가이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4,620원)
*P.S
먹고 싶은 것, 맛난 것, 비싼 것을 먹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이 사진을 보면서 드네요.
세계각국의 일주일 먹거리 사진
"식사하셨어요? "
"밥 먹었니?"
"진지드셨습니까?"
먹고 사는 것이 문제이던 시대에 사람들의 인사는 '배고프지 않은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굶주림은 그 무엇보다도 큰 공포였겠죠.
200년전 산업혁명 후 수렵과 채취의 단계를 넘어서 먹는 것에 대한 생산방법에 큰 변화가 도래하고 경제적으로 사정이 나아지면서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사들이고 소비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곡식으로 채우던 배는 이제 고기로 채우고, 고기와 단것, 가공 음식을 훨씬 더 많이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전보다 먹는 양도 늘리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비만이 되고 심장병과 당뇨병,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현대 식생활의 거대한 모순에 봉착합니다.
몇억명의 사람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반면, 몇억 명의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어 과체중과 비만에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최빈국을 제외한다면 오늘날 세계는 체중 부족보다 비만 인구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굶주린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동시에 너무 많이 먹고 있는 인구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것이죠.
피터 멘젤과 페이스 달뤼시오는 세계 24개국을 돌아다니며, 그 가족이 일주일 동안 먹는 분량의 식품을 늘어놓고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걸 다 모아 놓고 보니 음식의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는 '음식 세계 지도'가 되었다라고 고백합니다.
큰 설명이 없이도 사진과 비용만으로 짐작하게 하는 '음식'에 대한 지도입니다. 피터 멘젤의 홈페이지(http://www.menzelphoto.com)에서 10개국의 가족사진을 모아봤습니다.
▲ 남미의 에콰도르 아이메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8,890원)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 사는 두도 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153,870원)
▲ 일본 고다이라시에 사는 우키타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91,460원)
▲ 중국 베이징성 웨이타이우 마을에 사는 추웨이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52,620원)
▲ 아프리카 차드 동쪽 브레이드징 난민촌 아부바카르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1,120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레이에 사는 레비스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314,180원)
▲ 말리 쿠아쿠루에 사는 나토모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4,230원)
▲ 몽고 울란바토르에 사는 바트수리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36,470원)
▲ 쿠웨이트 알 하간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203,440원)
▲ 부탄 싱케이에 사는 날림과 남가이씨 가족 (일주일치 총비용 : 4,620원)
*P.S
먹고 싶은 것, 맛난 것, 비싼 것을 먹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이 사진을 보면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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