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은 같이 많이 가봤고, 홍대나 삼청동, 혹은 강남으로 가기에는 집에서 너무 멀고 해서 찾던 중 선택된 곳이었다. 나는 몇 년 전 광화문점에서 파스타, 샐러드에 와인을 마셨던 적이 있었고 그때 기억으로는 오픈 주방에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어느 정도 선 이상의 음식 맛은 있었기에 친구의 선택에 동의 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현대 백화점 뒷편으로 걸어가면, 초등학교 공사 현장이 있고, 그 사이 길로 걸으면, 저 멀리, 방송회관, 스포츠 조선, 롯데홈쇼핑 건물이 보인다. 그 중 롯데 홈쇼핑 건물 지하1층으로 가면 된다.
2월에 오픈 했으니, 아직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사람은 너무 많았다.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4인 좌석 대기 시간이 거진 50분 정도 된 거 같다.
레스토랑 입구에도 이렇듯 예쁜 의자와 테이블이 있지만, 추운 날에는 밖에서 기다리기 힘들고, 내부에도 대기할 만한 좌석이 없었던 건 약간 흠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저가 와인(팩와인)을 와인잔에 담아 주는데, 맛은..역시 별로 좋지 않았다.
광화문 점과는 달리, 좌석별로 쭉 분리되어 있어서 내부 풍경 전체를 볼 수 없었지만, 역시 이름 처럼 마늘을 이용한 인테리어-벽 윗부분이 마늘 모양, 카운터의 볼펜이나 소품들도 다 마늘모양-이 귀여웠다. 내부 좌석은 2인석, 3인석, 4인석, 그 이상, 그렇게 나눠 있는 듯 하다. 우리가 안내 된 곳은 룸처럼 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테이블을 나눠 4인씩 앉도록 되어 있었지만, 10명 정도 되는 사람이 와도 충분히 들어갈 만해 보였다.
주문한 음식은
1. Garlic Bread Tower (5300원)
바게트 빵 같은 것에 마늘로 된 가루가 놓여 있고, 가져온 종업원이 이를 꾹꾹 눌러 안으로 집어 넣은 후 반으로 나눠 주었다.
2. Garlic Fondue (9500원)
올리브 오일로 구운 육쪽마늘을 치즈 소스에 찍어 바게트 빵과 찍어 먹는 음식. 종업원이 마늘을 냅킨으로 쥐어짜 빼내어 찍어먹으라고 알려줬다.
매콤한 마늘 소스에 새우를 찍어 먹는 요리. 새우가 무척 크고, 마늘 양념은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다.
이 레스토랑은 마늘을 소재로 한 이탈리아 음식, 와인 레스토랑이라서 음료 매뉴판은 죄 와인 뿐이긴 하나, 물어보면 메뉴에는 없는 탄산 음료 (3000원대??, 리필가능)과 에이드음료(6000원대)를 주문 할 수 있다.
요즘 패밀리레스토랑도 통신사 멤버십이나 카드 할인 없으면 너무 비싸고, 홍대, 삼청동 파스타 집도 평균 가격 1만원대 후반이니, 와인만 시키지 않는다면,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메뉴이면 괜찮다고 여겨진다. 패목동에 패밀리레스토랑 말고, 이런 적당 가격, 적당한 레스토랑이 별로 없어서 사람이 더 몰렸던거 같기도 하다.
물론 마늘이 주라,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도 주지만, 원래 한국 사람이 마늘을 좋아하니, 질리는 맛은 아닌 것도, 양식류 특유의 느끼함도 없는 게 좋았던 거 같다.
[메드 포 갈릭] 목동/이탈리아 bistro
결혼을 앞둔 친구가 신부감을 데리고 저녁을 산다고 해서 방문 했다.
그간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은 같이 많이 가봤고, 홍대나 삼청동, 혹은 강남으로 가기에는 집에서 너무 멀고 해서 찾던 중 선택된 곳이었다. 나는 몇 년 전 광화문점에서 파스타, 샐러드에 와인을 마셨던 적이 있었고 그때 기억으로는 오픈 주방에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어느 정도 선 이상의 음식 맛은 있었기에 친구의 선택에 동의 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현대 백화점 뒷편으로 걸어가면, 초등학교 공사 현장이 있고, 그 사이 길로 걸으면, 저 멀리, 방송회관, 스포츠 조선, 롯데홈쇼핑 건물이 보인다. 그 중 롯데 홈쇼핑 건물 지하1층으로 가면 된다.
2월에 오픈 했으니, 아직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사람은 너무 많았다.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4인 좌석 대기 시간이 거진 50분 정도 된 거 같다.
레스토랑 입구에도 이렇듯 예쁜 의자와 테이블이 있지만, 추운 날에는 밖에서 기다리기 힘들고, 내부에도 대기할 만한 좌석이 없었던 건 약간 흠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저가 와인(팩와인)을 와인잔에 담아 주는데, 맛은..역시 별로 좋지 않았다.
광화문 점과는 달리, 좌석별로 쭉 분리되어 있어서 내부 풍경 전체를 볼 수 없었지만, 역시 이름 처럼 마늘을 이용한 인테리어-벽 윗부분이 마늘 모양, 카운터의 볼펜이나 소품들도 다 마늘모양-이 귀여웠다. 내부 좌석은 2인석, 3인석, 4인석, 그 이상, 그렇게 나눠 있는 듯 하다. 우리가 안내 된 곳은 룸처럼 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테이블을 나눠 4인씩 앉도록 되어 있었지만, 10명 정도 되는 사람이 와도 충분히 들어갈 만해 보였다.
주문한 음식은
1. Garlic Bread Tower (5300원)
바게트 빵 같은 것에 마늘로 된 가루가 놓여 있고, 가져온 종업원이 이를 꾹꾹 눌러 안으로 집어 넣은 후 반으로 나눠 주었다.
2. Garlic Fondue (9500원)
올리브 오일로 구운 육쪽마늘을 치즈 소스에 찍어 바게트 빵과 찍어 먹는 음식.
종업원이 마늘을 냅킨으로 쥐어짜 빼내어 찍어먹으라고 알려줬다.
3. Vongle Mare Pasta (16800원)
모시조개등 해산물이 들어가고, 매운 고추를 넣어, 맑지만 칼칼한 느낌이 나는 파스타
4. Garlic Snowing Pizza (15200원)
화이트 소스, 새우, 파인애플을 넣고, 튀긴 마늘과 치즈 가루가 눈처럼 뿌려진 특제 피자.
5. Garlic Butter Shrimp (17600원)
매콤한 마늘 소스에 새우를 찍어 먹는 요리.
새우가 무척 크고, 마늘 양념은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다.
이 레스토랑은 마늘을 소재로 한 이탈리아 음식, 와인 레스토랑이라서 음료 매뉴판은 죄 와인 뿐이긴 하나, 물어보면 메뉴에는 없는 탄산 음료 (3000원대??, 리필가능)과 에이드음료(6000원대)를 주문 할 수 있다.
요즘 패밀리레스토랑도 통신사 멤버십이나 카드 할인 없으면 너무 비싸고, 홍대, 삼청동 파스타 집도 평균 가격 1만원대 후반이니, 와인만 시키지 않는다면,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메뉴이면 괜찮다고 여겨진다. 패목동에 패밀리레스토랑 말고, 이런 적당 가격, 적당한 레스토랑이 별로 없어서 사람이 더 몰렸던거 같기도 하다.
물론 마늘이 주라,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도 주지만, 원래 한국 사람이 마늘을 좋아하니, 질리는 맛은 아닌 것도, 양식류 특유의 느끼함도 없는 게 좋았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