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스마트폰 블랙잭을 국내에서 출시한 가운데, LG전자가 KT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탑재한 PDA폰(모델명 LG―KC1)을 출시하며 다기능폰 경쟁에 나섰다. 별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다기능폰은 음성통화 위주의 국내에서 그동안 외면 받아왔지만 단말기의 슬림화와 더불어 HSDPAㆍ와이브로 등 3.5세대 고속네트워크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적 개화기를 맞고 있다.
◇와이브로폰 vs. 울트라메시징〓LG전자가 출시한 와이브로폰(PDA폰) LG―KC1은 와이브로의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기능을 앞세우고 있다. 처리속도 806㎒ `마벨 모나한(Marvell Monahans) CPU'와 `윈도 모바일 5.0 프리미엄' OS를 탑재해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지상파 DMB를 탑재했고 고성능 블루투스로 PC, 헤드셋 등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PDA의 난제였던 크기도 최소화했다. 16.9㎜의 슬림바 타입으로 현재 유행하는 슬림폰(10㎜ 내외)에 비해서는 두껍지만 휴대가 번거로울 정도는 아니다.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기존 PDA에 비해 조작이 쉽고 텍스트입력도 편하다. 512MB의 내장메모리에 SD카드슬롯으로 확장성도 갖췄다. 가격은 70만원대.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울트라메시징'(미국명 블랙잭)과는 통신방식이나 기능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일단 PDA폰은 말그대로 `PDA+휴대폰모듈'인 반면 스마트폰은 휴대폰에 PDA의 일부기능을 더한 것이다. 울트라메시징은 두께가 11.8㎜로 기존 휴대폰과 비슷하다. 또 OS도 스마트폰용인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에디션을 탑재했지만 LG전자의 와이프로폰은 윈도 모바일프리미엄(포켓PC용OS)을 채택했다. 사용 가능한 응용소프트웨어의 폭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뷰어로 오피스파일을 보거나 간단한 문서작성, 일정관리 등으로 기능이 제한된다. 반면 PDA폰은 오피스파일 작성은 물론 다양한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있다.
◇와이브로 vs. HSDPA〓통화방식도 다르다. 와이브로폰은 전화통화는 KT의 KTF 재판매를 통한 2세대 CDMA―EVDO 네트워크, 무선인터넷은 와이브로를 사용한다. 와이브로는 60∼100㎞로 고속으로 이동하면서도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전송속도도 HSDPA(14.4Mbps)보다 빠른 최대 20Mbps다. 하지만 KT 와이브로의 서비스 범위가 수도권에 국한된다는 게 단점이다.
반면 울트라메시징은 HSDPA 전국망을 쓰기 때문에 지역제한이 없다. 단 휴대폰인 만큼 이통사의 폐쇄적인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 웹브라우징도 제한적이다. 그나마 메일은 계정설정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수신은 무료다.
사업자들은 통화료와 별개인 데이터통신 이용요금도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다. 울트라메시징은 SK텔레콤의 경우 무선인터넷요금이 무료다. 다만 메일에 대해 등록가능한 계정수와 무료발송 건수에 따라 3000원(계정 3개, 발송 150건), 5000원(5개, 300건)로 나뉜다. 초과발송 메일에는 건당 100원이 과금되며 메일당 첨부파일은 3MB로 제한된다.
KT 와이브로의 경우 다양한 요금제가 있지만 내년 3월까지 2개의 프로모션요금제로 개편했다. 1만 9800원짜리 정액제에 가입하면 내년 3월까지 와이브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본료 1만원의 실속요금제는 1GB가 한도며 이후 1MB당 2원이다. 대학생을 위한 기본료 3000원의 프로모션 요금도 있다. 다만 내년 4월부터는 요금제 부담이 커진다.
PDA폰 살까, 스마트폰 살까
'PDA폰 살까 스마트폰 살까.'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스마트폰 블랙잭을 국내에서 출시한 가운데, LG전자가 KT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탑재한 PDA폰(모델명 LG―KC1)을 출시하며 다기능폰 경쟁에 나섰다. 별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다기능폰은 음성통화 위주의 국내에서 그동안 외면 받아왔지만 단말기의 슬림화와 더불어 HSDPAㆍ와이브로 등 3.5세대 고속네트워크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적 개화기를 맞고 있다.
◇와이브로폰 vs. 울트라메시징〓LG전자가 출시한 와이브로폰(PDA폰) LG―KC1은 와이브로의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기능을 앞세우고 있다. 처리속도 806㎒ `마벨 모나한(Marvell Monahans) CPU'와 `윈도 모바일 5.0 프리미엄' OS를 탑재해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지상파 DMB를 탑재했고 고성능 블루투스로 PC, 헤드셋 등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PDA의 난제였던 크기도 최소화했다. 16.9㎜의 슬림바 타입으로 현재 유행하는 슬림폰(10㎜ 내외)에 비해서는 두껍지만 휴대가 번거로울 정도는 아니다.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기존 PDA에 비해 조작이 쉽고 텍스트입력도 편하다. 512MB의 내장메모리에 SD카드슬롯으로 확장성도 갖췄다. 가격은 70만원대.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울트라메시징'(미국명 블랙잭)과는 통신방식이나 기능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일단 PDA폰은 말그대로 `PDA+휴대폰모듈'인 반면 스마트폰은 휴대폰에 PDA의 일부기능을 더한 것이다. 울트라메시징은 두께가 11.8㎜로 기존 휴대폰과 비슷하다. 또 OS도 스마트폰용인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에디션을 탑재했지만 LG전자의 와이프로폰은 윈도 모바일프리미엄(포켓PC용OS)을 채택했다. 사용 가능한 응용소프트웨어의 폭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뷰어로 오피스파일을 보거나 간단한 문서작성, 일정관리 등으로 기능이 제한된다. 반면 PDA폰은 오피스파일 작성은 물론 다양한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있다.
◇와이브로 vs. HSDPA〓통화방식도 다르다. 와이브로폰은 전화통화는 KT의 KTF 재판매를 통한 2세대 CDMA―EVDO 네트워크, 무선인터넷은 와이브로를 사용한다. 와이브로는 60∼100㎞로 고속으로 이동하면서도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전송속도도 HSDPA(14.4Mbps)보다 빠른 최대 20Mbps다. 하지만 KT 와이브로의 서비스 범위가 수도권에 국한된다는 게 단점이다.
반면 울트라메시징은 HSDPA 전국망을 쓰기 때문에 지역제한이 없다. 단 휴대폰인 만큼 이통사의 폐쇄적인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 웹브라우징도 제한적이다. 그나마 메일은 계정설정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수신은 무료다.
사업자들은 통화료와 별개인 데이터통신 이용요금도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다. 울트라메시징은 SK텔레콤의 경우 무선인터넷요금이 무료다. 다만 메일에 대해 등록가능한 계정수와 무료발송 건수에 따라 3000원(계정 3개, 발송 150건), 5000원(5개, 300건)로 나뉜다. 초과발송 메일에는 건당 100원이 과금되며 메일당 첨부파일은 3MB로 제한된다.
KT 와이브로의 경우 다양한 요금제가 있지만 내년 3월까지 2개의 프로모션요금제로 개편했다. 1만 9800원짜리 정액제에 가입하면 내년 3월까지 와이브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본료 1만원의 실속요금제는 1GB가 한도며 이후 1MB당 2원이다. 대학생을 위한 기본료 3000원의 프로모션 요금도 있다. 다만 내년 4월부터는 요금제 부담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