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햇님과 달님

구태모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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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골 한쌍의 오누이는 떡을 팔러가신 어머니를 기다리며 집 마당에서 퍼질러 놀고 있었습니다 오누이는 개미 허리뿐지르기, 개미집에 오줌싸기, 지나가던 강아지 머리에 된장바르기등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요 그렇게 재미있게 놀던.. 그때 산에서 갑자기 이상한 천둥소리 비슷한 엄청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빠 저게 무슨 소릴까?" 동생은 오빠에게 물었답니다 "저건 산에서 호랑이가 내는 소리일꺼야. 어머니께서 조심하셔야 할텐데... 우리 이제 방으로 들어가자꾸나" "응 오빠" 오누이는 이제 집에서 불장난을 하며 놀기시작했어요 그러던... 그 때! "툭툭"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리는 것이었어요 "어 누구지? 엄만가? 누구세요?" 동생이 물었답니다 "엄마다" "와 엄마다~ " "잠깐!" 오빠가 말했어요 "저건 호랑이가 우릴 잡아먹으려고 엄마의 성대묘사를 하는 걸꺼야!! 우리 엄마 목소리랑 틀리잖아!! 그리고 문구멍으로 자세히 봐 저기 호랑이잖아" "아니야 오빠, 저건 엄마목소리가 확실해" 동생은 방문을 열어제꼈답니다 그리고 집 밖에 있던것은!! 바로 어머니였지요.. 어머니는 호랑이시체를 끌고 오셨던 거에요 "어..엄마 저..저건 뭐래요?" 오빠가 당황스러워 하며 물었어요 엄마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떡을 팔다가 좀 많이 남아서 아들과 딸에게 떡을 주려고 머리에다 떡을 이고 오셨더랩니다 어머니가 한 고개를 넘어갈때 갑자기 호랑이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면서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라는 고전적 레파토리를 했답니다 어머니는 떡을 하나 던져주었지요 그렇게 또 한 고개를 넘는데 그 호랑이가 다시 나타나서 "아줌마 떡하나만 더주라 그럼 안잡아 먹어 줄께" 라는 고전적 레파토리를 또 했어요 어머니는 화가 슬슬 났지만 그냥 참고 떡하나 더 주었지요 그렇게.. 세번째 고개를 지나가고 있을 때쯤에 호랑이가 또 다시 나타나서.. "아줌마 떡하나만.." 퍽! "야이 개 xx노무 시x 시캬 먹고 싶으면 한번에 다달라고 하지 왜 자꾸 와서 지겹게 지랄은 지랄이야 너 xx해서 xxxx해볼래? 어우 씨x놈의 개 xx가 자꾸 시비거는 것도 아니고 장난까냐? 좀 디져볼래? 어우 씨.. 포 뜨면 1인분 나올까 말까한 좀마니가 개기고 있어 씨부럴.. 어우 짜증나게 씨x" 어머니는 머리에 이고 있던 떡포대기를 호랑이에게 던지고 쓰러진 호랑이에게 비녀를 목에다 대고 저런 "전문용어"를 퍼부었답니다 호랑이는 쫄아서 암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에이 씨x 너 또 한번만 걸려봐라 그땐 아주 죽여버린다" 호랑이는 어머니의 협박스런 말에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떡을 호랑이에게 다 쳐먹어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뒤로 돌아 집으로 향했지요 호랑이는 아싸 좋구나 하면서 떡을 꾸역꾸역 쳐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호랑이는 온 산을 뒤 흔들만한 비명을 질렀지요 "아 씨x 저 호랑이 새끼는 왠 또 소리를 지르고 지x이야 진짜 죽을래?" 라면서 어머니는 호랑이를 쳐다 보았답니다 호랑이는... 떡을 급하게 쳐먹다가.. 떡이 목에 걸려서.. 결국..... 세상을 뜨고 만것이지요.. 이 이야기를 다 들은 오누이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엄마.. 이 이야기가 햇님 달님인데 우리가 한게 뭐야?" 어머니는.. "그렇다고 제목을 어머니와 호랑이로 바꿀순 없잖니." 라면서 호랑이를 뼈와 살을 분리하고 계셨답니다 오늘의 교훈 떡을 급하게 먹는 것은 임산부나 노약자 뿐만아니라 건강한 호랑이에게도 치명적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