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 체스까 ("Cesca)

SeungminLee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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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맛집* 체스까 ("Cesca)


 

 

체스까는 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상당히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약간은 중후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식당이에요.

에노떼까(enoteca; 와인 창고)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 와인 셀렉션도 잘 갖추어져 있는 것 같구요.

여기 음식이 두루두루 다 괜찮다고 듣기도 했었고 새로운 곳을 시도해보자는 뜻에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

체스까란 이름 앞에 생략 부호(apostophe)가 붙어 있는 걸 보니 프란체스까 같은 이탈리안 여자 이름의 애칭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Bar 가 제대로 널찍하게 갖추어져 있구요.

꼭 식사를 하지 않고 와인과 간단한 애피타이저를 즐기기에도 편안할 듯 한 분위기입니다.

좁고 복닥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좋았어요.

여기 바 옆에 다이닝 테이블이 몇 세팅되어 있고 안쪽으로 다시 널찍한 다이닝 룸이 나옵니다.

사진 아래에 보시다시피 키친이 살짝 보이고 다시 넓은 공간이 나와요.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테이블의 모습이에요. 나무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 어둑어둑한 조명및 테이블 세팅이 약간 보수적이면서 편안하지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을 걸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도 팔고 있어요. 테이블 위의 병이 바로 오일 병이네요. 빵 찍어 먹어보니까 맛있었어요. :)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이건 주문한 것이 아니고 기다리다보니 서비스로 나온 것이에요. 빵 위에 무슨 우거지 무친 듯한(? ^ ^;;;;) 게 얹어 나왔는데요. 아마도 Broccoli Rabe 같았어요. 뭐 그리 맛있거나 맛 없지는 않았고 우거지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웃었네요..ㅎㅎ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이날 먹은 것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애피타이저입니다. 파마산 치즈를 갈은 감자와 뭉쳐 고로케 같이 튀겨낸 후 다시 그 위에 파마산 레지아노 치즈를 뿌린 것인데, 너무 맛 있었어요. 혹 가실 일이 있으심 추천합니다. :)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이것은 마이크님이 시키신 램촵 (Lamb Chop)인데 체스까에서 상당히 유명한 요리라고 하네요.

저야 양고기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제가 싫어하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고 연하게 잘 조리된 거 같았어요.

마이크님 말로는 썩 괜찮았다고 하네요.

프렌치 프라이가 같이 나오는데 흔히 나오는 케첩이 아닌 특이한 노르스름한 소스와 나와요. (이름은 미처 못 물어봤네요.) 이 소스가 퍽 맛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았습니다.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이건 제가 시킨 해산물 파스타. 실한 사이즈의 새우, 조개, 오징어, 홍합등이 곁들여져 있고 오징어 먹물을 넣어 만든 신선한 파스타가 토마토 소스와 함께 나와요. 맛 있었지만 이 가격이면 더 맛있는 파스타도 먹을 수 있기에 가격대비 만족도는 좀 떨어졌구요.     아래는 덤으로 체스까 바깥에서 찍은 사진 한장 더 올려요. 안의 조명이 워낙 어두운데다가 이날 비까지 와서 사진이 그리 좋진 않네요...;;;;
    *뉴욕맛집* 체스까 ("Cesca)
      식당 안 모습이라던지 먹으러 온 사람들 분위기가 약간은 보수적이고 젊은 사람 취향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분위기가 특징 있는 곳입니다. 음식들도 대부분 다 안정적(?)으로 맛 있구요. :) 어른들 모시고 가도 괜찮을 거 같아요. 굳이 찾아가시기 보다는 이 근처 사시거나 지나가게 되시면 시도해보세요. ^ ^           Category: Italian Price Range: $$$   Neighborhood: Manhattan/Upper West Side
164 West 75th Street
New York, NY 10024 (212) 787-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