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패션 나이는 몇 살입니까?

장헤영2008.03.21
조회422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라

자신의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그렇기 때문 에 자신의 실제 나이와 옷차림으로 표현하는 패션 나이

사이에는 차이가 생기 기 마련이다. 주부들의 실제 나이와 패션 나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는 크게 두 부류다. 지나치게 어려 보이는 대학생

스타일로 입는 부류와 전형적인 아줌 마 스타일로 입는 부류가 바로 그것

인데, 두 경우 모두 나이에 걸맞은 아름다 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려 보이게 입는 사람은 자신만의 스타일

이 없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며, 부화뇌동하며 남들과 똑 같은 옷을 입는

아줌마 스타일 역시 그 나이가 가진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한다.

 

옷으로 자신을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50대 아줌마가 되어도 자신의 신체 나이와 패션 나이의 균형점을

잘 찾으면 우 아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패션 컨설팅 후 제 나이를 찾은 그녀들

1. 패션 나이 before 35세 --> after 29세

당신의 패션 나이는 몇 살입니까?


그녀의 패션 현주소
나이 들어 보이는 보수적인 정장 차림_한 달 전까지 대기업에 다녔는데 주로 은행원처럼 보이는 보수적인 스커트 정장 차림이었다. 화장도 정석대로 풀 메 이크업으로 진하게 하는 편.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아이가 없어 다른 주부들처럼 아이 때문에 패션 스타일이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 대신 결혼 후에 는 높은 구두 대신 낮은 단화를 신는다.

한영아의 패션 컨설팅
개성 없는 스커트 정장 대신 스타일리시한 정장_안란씨는 키가 크고 늘씬해서 예쁜데도 개성 없고 나이 들어 보이는 옷차림 때문에 예쁜 모습이 제대로 드러 나지 않는다. 그러나 예뻐질 가능성이 아주 크다. 키가 크고 늘씬하므로 은행 원 같은 정장 대신 스타일리시한 정장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정장처럼 연출 하되 넓은 정장 팬츠 대신 스키니 블랙 팬츠에 긴 톱을 입은 다음 디테일이 좀 더 들어간 재킷을 입혀봤더니 아주 잘 어울렸다. 때로는 과감하고 트렌디한 스 타일에 도전해보아도 좋다. 트렌디한 스타일로 연출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옷만 트렌디해서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하게 하고 헤어스타일도 내추럴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 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2. 패션 나이 before 28세 --> after 35세

당신의 패션 나이는 몇 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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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에 맞지 않게 어려 보이는 스타일_얼마 전까지 유치원 교사를 하다 몇 달 전부터 보험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고객을 대하는 예의로 정장 을 권유하지만, 그렇게 입으면 남의 옷 빌려 입은 듯한 느낌이 든다. 즐겨 입 는 스타일은 디테일이 큐트해 어려 보이고 캐주얼도 정장도 아닌 정장 흉내를 낸 스타일. 체형이 44 사이즈로 왜소한 편이라 딱 떨어지는 정장을 어떻게 소 화해야 할지 모르겠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좀 더 프로답게 보이면서 나이에 걸맞은 패션으로 변신할 필요성을 느낀다.

한영아의 패션 컨설팅
체구가 왜소하다면 디테일이 있는 정장이 어울린다_신지현씨처럼 키가 작고 마 른 사람은 튄다 싶을 정도로 디테일이 많은 옷을 입어야 잘 어울린다. 체구가 너무 작은 사람이 평범하게 입으면 초등학생 같고 볼품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정장 재킷을 선택할 때도 기본 스타일보다 허리에 셔링 장식이 있거나 퍼프 소 매가 좋고, 컬러 역시 검정보다는 컬러감이 있는 콤비 스타일의 정장을 택해야 한다. 싱글 정장이 키가 커 보이게 한다고 하지만 작은 사람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오히려 컬러도 튀면서 디테일이 들어간 정장을 입는 것이 낫다. 헤어스타일은 생머리보다는 약간 웨이브를 넣는 것이 더 생기 있고 프로다워 보인다.


3. 패션 나이 before 21세 --> after 36세

당신의 패션 나이는 몇 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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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에 면 티셔츠가 일상복_주로 밑단 풀린 진 미니스커트에 면 티셔츠 를 입고 다닌다. 결혼하기 전에는 뾰족한 하이힐도 잘 신고 다녔는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7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무거운 짐을 든 채 촬영장을 다니다 보 니 통굽이 제일 편해 즐겨 신는다. 정장도 입고 싶지만 남의 옷처럼 느껴져 어 색하기만 하다. 밝게 염색한 머리 색을 고수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기를 가 졌을 때 아기 엄마 티를 내기 싫어서 탈색에 빨간 블리치도 하고 다녔다. 스타 일이 실제 나이보다 너무 어려 보여 얌전하고 조신한 부인이 아니라 날라리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한영아의 패션 컨설팅
나이에 걸맞은 성숙한 원피스 룩_37세인 나이에 맞지 않게 과감하게 미니스커 트를 즐겨 입는 김인실씨의 평소 스타일은 20대 초반 대학생처럼 보인다. 날씬 한 체형이라 옷도 잘 소화하는 편이다. 하지만 무조건 젊게 입는다고 좋은 것 은 아니다. 나이를 무시하면 오히려 주책으로 보일 수도 있다. 자신의 스타일 을 유지하면서 나이에 맞게 스타일을 맞춰야 한다. 37세의 아이 엄마라면 예쁘 고 젊게 입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밑단 풀린 진 미니스커트 차림은 피해야 한 다. 귀엽고 섹시하게 가되 조금 더 시크하고 정제된 쪽으로 입으면 좋다. 주부 라서 정장 차림은 별로 입을 일이 없으므로 좀 더 나이에 걸맞게 성숙해 보이 는 원피스를 제안한다. 또 키가 작더라도 10cm가 넘는 편한 통굽 대신 플랫 슈 즈를 신는 것이 훨씬 더 세련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