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랍니다』

안경진2008.03.21
조회478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랍니다』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랍니다.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랍니다. 별이 좋아질 땐 외로운 거랍니다. 하늘이 좋아질 땐 꿈을 꾸는 거랍니다. 꽃이 좋아질 땐 마음이 허전할 때랍니다.   어두운 조명이 좋아질 땐 이별했을 때랍니다. 진한 커피가 좋아질 땐 뭔가 되찾고 싶은 거랍니다. 시를 쓰고 싶을 땐 대화상대가 필요한 거랍니다 공부가 좋아질 땐 머리가 복잡한 거랍니다. 창 밖의 비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은 거랍니다.   겨울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잃었을 때랍니다. 가을밤에 달이 보고 싶을 땐 첫사랑을 시작하는 거랍니다. 가을 낙엽이 나를 스쳐갈 땐 그리움과 외로움이 남아있는 거랍니다. 먼 여행지를 고르고 싶을 땐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