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숲]Good Night - Nell

조진형2008.03.21
조회69

[사랑의 숲]Good Night - Nell

그 남자 이야기...

 

"야,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해?

지금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지만,

니가 그랬잖아..,

때론 영원한것도 있다고..."

 

 

이 남자,

사랑이 영원한 줄 압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른 채,

그저 그녀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있네요.

그녀를 만나기 전, 배신의 칼자국이

이 남자에겐 긴 외로움의 향연만큼이나,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만난 그녀였는데...

 

 

"나 아픈거 싫다면서...

내 상처, 니가 다 감싸준다고 했었잖아.

아니었니? 다 거짓말이었다고?

고맙다. 진짜 고맙다. 진심으로 고맙다.

근데., 너 지금 어딨니?

왜 말을 못해?

뭐? 말하기 싫다고?

어디서 뭐하냐고!!

나 힘들 때, 달려와서 내 손 잡아준다고

약속했었잖아...

나 지금 힘들어...

너... 지금 어딨니?"

 

[사랑의 숲]Good Night - Nell


 

그 여자 이야기...

 

'뭐? 우리 헤어지면 어떻할꺼냐고?

오빠!! 그런 생각 하지도 마세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면 어떻게 살아~

하늘은 언제 꺼질지, 땅은 언제 솟을지,

그런 걱정하고 살려고?

남자가 말이야, 속이 좁아서..

에휴..내가 애기를 데리고 살아요 내가...^o^

오빠가 진심으로 날 사랑해준다면...

그런건 걱정하지마. 나 안떠나'

 

 

이 여자,

이렇게 말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너무 지쳤나봅니다.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동안,

너무 아팠나 봅니다.

그녀는 이제 그에게

안녕의 인사를 건넵니다.

 

 

"오빠, 우리 그만 하자.

영원한건 없어. 그건 오빠도 잘 알잖아.

왜 나한테만 그래? 오빠 날 사랑하긴 했어?

...

아니었나봐. 난...

그래..사랑은 아니었나봐."

 

 

이 여자,

맘에도 없는 소릴 합니다.

사랑이 아니었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자기가 안아플줄 알았나 봅니다.

사랑을 지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

 

 

"거짓말이었어. 미안해.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오빠 상처까지 받아들이기엔,

내가 아직 너무 어린거 같아.

.

.

싫어. 말 안할래.

이제 내가 어디서 뭐하는지

오빠가 알 필요는 없잖아.

오빠 잘못 없어.

그러니까..

제발 가책 느끼지 말고,

나에게서 벗어나줘."

 

 

"오빠한테 지쳤어.

나 잡아준다고 했잖아.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라서..,

때론 내가 모진 소리해도,

오빠가 지쳐버릴지라도,

나...믿어준댔잖아."

 

 

'지금와서 이렇게 흔들리는건 뭐야?

난 그저...오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이렇게 헤어지면...

우린 이제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잖아.

그냥 그렇게,

그 누구도 아닌것처럼 살게되잖아.

오빠 나 없이도 살 수 있어?

난 오빠가 날 사랑해주길 바란것 뿐인데...'

 

 

헤어진 연인에겐..

아무리 찾아봐도 소리쳐 불러봐도

그대의 모습이, 그녀의 목소리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는 걸,

이들은 정말 모르나 봅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연인이

이별을 맞이합니다.

 

사랑의 숲 - 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