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다 못해 천박한 불빛 속에 어두움을 보소서. 흥겨우다 지쳐 시끄러운 소리들 안에 울음소리를 들으소서. 즐거움을 넘어 타락한 몸짓들 사이에 역겨움을 맡으소서. 밤이 깊어 빛이 없는 이 곳에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나를 궁휼히 여기소서. 적막하여 들리는 것이 없는 곳에 외로이 소리쳐 울고 있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향기을 잃어 냄새나는 이 곳에 움추려 떨고 있는 나를 바라보소서. 주여, 달과 같은 은혜를 주소서. 주여, 비파와 수금같이 하소서. 주여, 어린양의 피로 덮으소서. 스스로 밝아질 수도, 스스로 찬양할수도, 스스로 향을 낼 수도 없나이다. 새벽을 기다리며 단지 미소 짓나이다.
Reflexion.
화려하다 못해 천박한 불빛 속에
어두움을 보소서.
흥겨우다 지쳐 시끄러운 소리들 안에
울음소리를 들으소서.
즐거움을 넘어 타락한 몸짓들 사이에
역겨움을 맡으소서.
밤이 깊어 빛이 없는 이 곳에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나를 궁휼히 여기소서.
적막하여 들리는 것이 없는 곳에
외로이 소리쳐 울고 있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향기을 잃어 냄새나는 이 곳에
움추려 떨고 있는 나를 바라보소서.
주여, 달과 같은 은혜를 주소서.
주여, 비파와 수금같이 하소서.
주여, 어린양의 피로 덮으소서.
스스로 밝아질 수도, 스스로 찬양할수도, 스스로 향을 낼 수도 없나이다.
새벽을 기다리며 단지 미소 짓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