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다른 현대판햇님달님

송민선2008.03.23
조회32
전혀다른 현대판햇님달님

호주에서 성당 열심히 다니다가,

 

이스터 위켄드(Easter Weekend) 일요일날에

 

신부님의 이런 강론을 듣게 되었습니다.

 

 

 

햇님달님이야기는 모두 아실것입니다.

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 하던 호랑이와

할머니, 그리고 오누이의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이 호랑이가 꾀를부려 할머니를 잡아먹을때,

이 호랑이가 호랑이가아니라 할머니자신이었다면 어떨까요

자살이라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자기는 가난하고 굶어 죽어가는데 이 오누이들한테

음식 갖다줘야되고. 물론 걔들도 원한건아니지만

할머니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 오누이들까지 먹어치우려 든 호랑이와

오누이를 한번 봅시다.

오누이는 여기서 엄청난 변신을 일으킵니다.

할머니가 갖다주는 떡을 먹고살던 수동적인 아이들에서

이제 살기위해 완전히 반대가되지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넘어갈것이 있습니다.

이 오누이가 나무를 탔다는것인데요

세계어느나라 전래동화를보든 나무는

자람, 자유의 상징입니다

땅으로 시작하여 하늘로 뻗어나가기 때문이지요

또 이 나무는 부모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오누이를 지켜주려는것이기 때문이죠

 

그럼 다시 이야기로 넘어갑시다.

나무에 올라간 오누이에게 닥쳐온 마지막 난관.

동생의 말 부주의로 인해 나무위에 올라오게된 호랑이

드디어 오빠는 이판사판으로 하늘에 도움을 청하고

변한 오누이를 위해선지 아님 나무라는 상징으로

그들을 도와준 부모가 기특해선지 하늘은 그들을 돕죠

그리고 그들은 햇님 달님, 즉 온세상을 비추는

세상불멸의 존재로 부활합니다

호랑이는 수수밭에떨어져 뭐..수수가 빨개졌다는...

마지막에 익살스러운이야기 하나 더해주는.

 

어쨌거나 이렇게 이야기는끝납니다.

하나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여동생의 말실수로 호랑이가 나무위에 올라오게되었을때

나무가 아무행동도 하지않은게 약간 아쉽습니다.

그랬으면 더 멋있었을텐데요. 이유는 아시죠?

 

 

으음.. 이렇게 복음은 끝났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마지만 paragraph는 제가 썼읍니다.

 

이해해 주시길바라구요 ;;

 

이 복음은 제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흔한 전래동화, 논리적으로 말해봤자

 

별얘기없는 해피엔딩 전래동화였는데요.

 

이렇게 복음으로 재탄생할줄이야.

.

흐흠, 어쨌든간에, 이것은 요즘 현실과도 같은것같습니다

 

예로 살인을 들 수가 있지요.

 

이런얘기라면 플롯이 대충 괜찮을까요?

 

하나뿐인 가난한 어머니가 더이상견디지못하고

 

오누이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결국은 자기의 성격 양면성

 

즉 선과악에 휘말리며 살인에 실패하고 자살하는..

 

이건 뭐 그냥 이 이야기에 맞춰 이야기를 댄거구요.

 

보통 살인이나 유괴같은 요즘으로썬 정말 흔한일은

 

이 이야기에 적어도 한 파트정도는 동일할것같습니다

 

심지어는 가족까지 죽여 돈을 요구하는 ..이시대

 

이 이야기로 다시한번 현실을 되돌아보면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