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생전 엄마가 좋아하시던 꽃을 이렇게나마 보내드립니다. 뭐가

조현주20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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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생전 엄마가 좋아하시던 꽃을 이렇게나마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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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도 바쁘셔서 이리도 일찍 하나님 곁으로 가셨나요.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신지도 어느덧 1주일이 되었네요.

좋은옷 좋은 음식 돈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고생만하시고 .. 불효녀 가슴에 대못을 안겨주시고 가셨나요.

 조금만 조금만 더기다려달라고 꼭 좋은모습 보여드린다고 약속했는데 저는 불효녀가 되버렸네요.

죄송해요. 엄마를 미워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늦었지만 아주많이 늦었지만 이렇게나마 용서를 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슴이 터질것같고 심장이 멈출것같고 자꾸 아무생각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가봐요.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가슴속에 상처만드리고. 저때문에 못드시는 술도 드셨다는 얘기듣고 너무너무 가슴아팠어요

그렇게 좋아하시던 김서방... 4월에 같이 가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왜,, 저를 이렇게 나쁜애 만드세요.

안아프다고 많이 낳았다고 병원같이 간다고 약속했잖아요... 왜.. 저를 이렇게 불효녀로 만드세요...

하지만 그곳이 편하시다면 저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살께요... 엄마가 지켜봐주실꺼죠..

사실은 ... 아직도 꿈만 같아요...

제이름 부르면서 금방이라도 엄마한테 전화올것만 같거든요...

무섭고 고집도 남달랐던 우리엄마 항상 건강하실줄만 알았어요.

아프실때도 금방이라도 일어나실줄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제가 아주 못된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이세상이 많이 힘들고 괴로웠었겠지만 천국에서는 좋은옷과 좋은음식만 드시고 하나님곁에서 좋은것만 보세요.

이곳에선 제가 엄마한테 못다했던것들 후회하면서 아빠와 형제들한테 두고두고 갚을께요.

그곳에선 돈이라는 존재가 필요없을꺼예요. 하나님이 지켜주실테니깐. 힘들면 하나님한테 기대시고 기도하시구요

그곳에선 고집피우시지 마시고 아프시면 하나님한테 기도받고 하세요. 저도 엄말위해 기도 많이 할께요.

같이 고생하시 아빨위해 엄마가 지켜주세요... 언니 형부 욱이 조카 ... 김서방 모두 제가 지킬께요.

엄마!!! 살다보면 엄마를 잠시 잊더라도 진심아니니깐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시지 말구요. 늘 내맘속엔 엄마가 있으니깐요.

 

늦었지만 이말 한마디 해야겠네요...

 

사랑해요...

 

살아계실때 엄마가 좋아하던 꽃과 함께... 이렇게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