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참 이상한 일입니다 나 잠간 화장실 다녀왔을뿐인데 그 사이에 그녀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져있습니다 깍쟁이 같은 그녀가 바보가 된것처럼 헤실헤실 웃더니 생전하지도 않은 말을 합니다 고맙다는둥 사랑한다는둥 더 이상한건 그녀가 일어날 생각을 안하다는겁니다 원래 그녀는 지하철이 끊어지기 전에 간다고 10시만 넘어도 늦었다고 난리를 치곤 했었거던요 택시를 타는걸 워낙 무서워 해서요 그렇다고 내가 데려다준다면 그것도 싫대요 택시값이 아깝다고 그러면서~ 나야 뭐~그녀사 이렇게 많이 웃고 나랑 오래 있어주고 그래서 좋긴한데...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 하긴 하네요 내가 없는 사이에 누가 왔다가기라도 한걸까? -여- 그 사람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탁자위에 있는 지갑을 열어봤어요 아휴...많이 낡았네 이번 생일땐 지갑 하줘야겠다 지갑에 돈도 별루 없더라구요.. 자기나 나나 뭐 서로 용돈이 뻔한데 맨날 자기가 낸다고 고집부리더니 그리고 지갑 한쪽에 꾸깃꾸깃한 메모지한장 거기엔 숫자들이 쓰여져 있었어요 나 526542 사553994 파348635 어? 마지막에 적혀있는 번호를 보니깐 그 숫자들이 뭔지를 알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어제 내가 탄 택시의 번호였거던요 와!~밤에 택시 타는거 무섭다고 헤어질때마다 징징거렸었는데 내가"출발하면 뒤에서 이렇게 차번호를 적고 있었구나"... 지갑을 제자리에 놓는데 눈물도 나고 행복한 웃음도 나고 그래서 오늘은 좀 더 갔이 있다가 택시타고 집에 갈라구요..... 내 뒷모습까지 다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있으니까 아무걱정 없어요....^^ 4
☆남과여☆
-남-
참 이상한 일입니다
나 잠간 화장실 다녀왔을뿐인데
그 사이에 그녀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져있습니다
깍쟁이 같은 그녀가 바보가 된것처럼 헤실헤실 웃더니
생전하지도 않은 말을 합니다
고맙다는둥 사랑한다는둥
더 이상한건 그녀가 일어날 생각을 안하다는겁니다
원래 그녀는 지하철이 끊어지기 전에 간다고
10시만 넘어도 늦었다고 난리를 치곤 했었거던요
택시를 타는걸 워낙 무서워 해서요
그렇다고 내가 데려다준다면 그것도 싫대요
택시값이 아깝다고 그러면서~
나야 뭐~그녀사 이렇게 많이 웃고
나랑 오래 있어주고 그래서 좋긴한데...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 하긴 하네요
내가 없는 사이에 누가 왔다가기라도 한걸까?
-여-
그 사람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탁자위에 있는
지갑을 열어봤어요
아휴...많이 낡았네 이번 생일땐 지갑 하줘야겠다
지갑에 돈도 별루 없더라구요..
자기나 나나 뭐 서로 용돈이 뻔한데
맨날 자기가 낸다고 고집부리더니
그리고 지갑 한쪽에 꾸깃꾸깃한 메모지한장
거기엔 숫자들이 쓰여져 있었어요
나 526542 사553994 파348635
어? 마지막에 적혀있는 번호를 보니깐
그 숫자들이 뭔지를 알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어제 내가 탄 택시의 번호였거던요
와!~밤에 택시 타는거 무섭다고 헤어질때마다 징징거렸었는데
내가"출발하면 뒤에서 이렇게 차번호를 적고 있었구나"...
지갑을 제자리에 놓는데 눈물도 나고 행복한 웃음도 나고
그래서 오늘은 좀 더 갔이 있다가 택시타고
집에 갈라구요.....
내 뒷모습까지 다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있으니까 아무걱정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