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던 문사가 엇던 부호 집에 초대를 밧어가 긔분이 몹시 조왓든 탓으로 몃츨 지난 뒤에도 갈 줄 모르고 있다. 엇던 날 아침에 정원에 산보하는 문사에 뒤를 따라나온 집사 「심심하신데 책이라도 보시지요.」 「어허 책은 본래부터 보기 실허 하는데 그러나 쟈미잇는 것이 잇스면 하나 빌여 주시요.」집사가 불이나케 뛰여 가서 가지고 온 것이 「철도시간표」
대학생의 포케트
「여보세요. 한 푼만 주십시요.」 「내가 무슨 돈 잇단 말인가. 업서 업서.」 그러면서도 포켓트에 손을 너어보드니 돈이 절넝정널 쥐인다. 「아이구. 내가 다른 사람의 쓰봉을 입고 나왓나.」
근대영양(令孃) 기질
청년 「녯날엔 연인이 집 문 앞으로 휘바람을 불면서 하루종밤을 왓다갓다 햇다니 그것 참 로만틕한 일이지요.」 영양 「아이 참 바보 갓흔 짓도 햇네. 젊은 녀자가 밤에 집구석에 드러 안저 잇을가바.」
선생의 통계
선생「학생 중에 카페에 가는 사람 손 드시요, 그러면 딴쓰 홀에 가는 사람 손 들시요.」 이쪽 저쪽 두루두루 살폇으나 손드는 학생 한 사람도 업다. 「아이구 인제야 맘을 나앗소.」
엇러케 된 셈인가.
「어제 입구의 초인종을 곤처달나고 당신 안해에 붓탁햇으나 웨 오지를 안엇슴닛가.」 「아니 어제 말슴을 듯고 곳 와섯슴니다 만은 문 앞에서 초인종을 아모리 눌너도 아모 대답도 업길네 그양 가 버렷지요.」
자존심
그 녀 (약속한 시간을 두 시간이나 뒤떠러져 와서) 「퍽 기달여섯지요?」 그이 「안이요. 나도 이제 금방 왓슴니다.」 그녀 「아이 엇저면 그렷케 늣게 와요, 당신이 나안태 정이 업나부구면.」
1930년대 모던 보이들의 유머
1930년대에 발행된 잡지 <삼천리>의 유머란에 실린 글이랍니다.
가만 두어
안해 「여보-이걸 엇덕해요. 얘가 일전짜리 동전을 먹엇서요.」
남편 「뭐 그래 괜찬치. 내일 그애 생일이 아닌가.」
철도시간표
엇던 문사가 엇던 부호 집에 초대를 밧어가 긔분이 몹시 조왓든 탓으로 몃츨 지난 뒤에도 갈 줄 모르고 있다.
엇던 날 아침에 정원에 산보하는 문사에 뒤를 따라나온 집사
「심심하신데 책이라도 보시지요.」
「어허 책은 본래부터 보기 실허 하는데 그러나 쟈미잇는 것이 잇스면 하나 빌여 주시요.」집사가 불이나케 뛰여 가서 가지고 온 것이 「철도시간표」
대학생의 포케트
「여보세요. 한 푼만 주십시요.」
「내가 무슨 돈 잇단 말인가. 업서 업서.」
그러면서도 포켓트에 손을 너어보드니 돈이 절넝정널 쥐인다.
「아이구. 내가 다른 사람의 쓰봉을 입고 나왓나.」
근대영양(令孃) 기질
청년 「녯날엔 연인이 집 문 앞으로 휘바람을 불면서 하루종밤을 왓다갓다 햇다니 그것 참 로만틕한 일이지요.」
영양 「아이 참 바보 갓흔 짓도 햇네. 젊은 녀자가 밤에 집구석에 드러 안저 잇을가바.」
선생의 통계
선생「학생 중에 카페에 가는 사람 손 드시요, 그러면 딴쓰 홀에 가는 사람 손 들시요.」
이쪽 저쪽 두루두루 살폇으나 손드는 학생 한 사람도 업다.
「아이구 인제야 맘을 나앗소.」
엇러케 된 셈인가.
「어제 입구의 초인종을 곤처달나고 당신 안해에 붓탁햇으나 웨 오지를 안엇슴닛가.」
「아니 어제 말슴을 듯고 곳 와섯슴니다 만은 문 앞에서 초인종을 아모리 눌너도 아모 대답도 업길네 그양 가 버렷지요.」
자존심
그 녀 (약속한 시간을 두 시간이나 뒤떠러져 와서)
「퍽 기달여섯지요?」
그이 「안이요. 나도 이제 금방 왓슴니다.」
그녀 「아이 엇저면 그렷케 늣게 와요, 당신이 나안태 정이 업나부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