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공감 스케치

윤승주2008.03.27
조회1,271
어제 이슈공감이 이상하다는 내용으로 가볍게 쓴 글이 예상외로 많은분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래서 용기를 얻고 한번 더 써 보려고 한다. 아니, 이슈공감을 보니까 말을 좀 해야겠다.

어제 글에는 덧글로 소수의 몇명을 지목하는 덧글들이 많았다. 그 소수를 지적하는 사람도 여기에 자주 오면서 부딪쳤다는 이야기 아닌가? 그만큼 소수의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다음 아고라 등 다른 공간도 있지만 확실히 예전 광장과 다르다.

몇명이 이름까지 기억하면서 감정싸움을 한다는것은 그만큼 소수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싸이월드 회원이 수천만명이고 매일 접속하는 회원도 수백만명일텐데.. 이곳 이슈공감에는 10여명 플러스 알파만이 있나보다.

이슈공감 말고 감성이나 연예 같은곳에도 소수가 주로 이용할까?

싸이광장의 5인방, 유치한 광장... 이런글은 왜 올라오지? 이게 이슈공감인가? 글에 #나 ★이런거를 제목에 사용하는걸 봐서는 확실히 미니홈피 방문자수를 고려해서 여기 오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고..

이슈공감이 아닌 잘못 올린 게시물들도 자주 올라온다. 글쓰기 화면에서 이슈공감인지, 감성인지, 게임인지.. 이런것만 바꾸면 될텐데.. 감성, 나도스타... 이런데 올릴 게시물이 이슈공감에 자꾸 잘못 올라오고 있다. 올리는거야 그렇더라도..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옮겨주면 안되나?

작업에 성공하는... 데이트 코스, 여자 만날때... 키스 공략법... 이런거 감성에 올라갈 글 아닌가? 이슈공감에 잘못 올리는것은 상관없는데 그것때문에 이슈공감글이 그만큼 내려가니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고.. 그것은 아쉬운 일 아닐까?

그리고 이상한 글들이 자꾸 올라온다. 이슈도 아니고 공감도 안되고.. 자기 수첩에다 적어놓을 메모, 연습장에다 할 낙서, 자면서 할 잠꼬대, 자기 미니홈피에 쓸 개인적인 글들... 이런게 왜 이슈공감에 올라오지?

여자 다리 찍은거.. 개고기 문제.. 이런 몇가지 문제가 자꾸 올라온다. 이슈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회적으로 주요한 문제도 아닌데 자꾸 글이 올라오는게 이해가 안된다. 글이 올라오면 덧글로 충분히 토론할 수 있고, 토론이 활성화 되어 글이 더 올라올 수 있기는 한데.. 과도하게 많은 글이 자꾸 올라온다. 이해가 안된다.

사이버 가수 아담, 미니홈피 방문시 에티켓 같은거는 똑같은 글이 자꾸 올라오는거 같다. 뜨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못봐서 뜰때까지 계속 올리는건가? 최구식이라는 사람은 국회의원인가? 최구식 의원 관련 글을 올렸는데.. 미니홈피는 왜 비공개이지? 동명2인인가?

선거운동도 보인다. 인터넷으로 선거운동 하는거 나쁘게 보지 않는다. 그런데 이슈공감에 올려서 선거운동 하면 과연 효과적일까? 토론을 하거나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서 선거운동을 하려는 수고 정도는 하는게 어떨까?

선거운동은 아닌데 정치인들의 탈당을 다룬 글이나, 진보정당 분열에 대한 글, 대운하 반대 서명을 한 글 같은것은 정치적인 내용으로 좋은 글이 올라와 그나마 아직까지 이슈공감이 살아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이수공감의 지금과 같은 상황을 걱정스럽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상한 글이나 좋지 않은 글은 그냥 무시하면 될 것 아닌가? 괜히 글을 보고 악플달고.. 이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그냥 과감하게 무시하면 된다. 이슈공감이 이대로 가면...

이슈공감이 모두가 잊고 소수만 노는 그런 사이트로 전락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