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하게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腎)이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신장(腎臟:콩팥)과는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짐작하면서도 그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몰랐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 또는 그것의 기능인 신기(腎氣)란 무엇을 말하는가 다음 일화로 개념의 차이를 알아보자.
덩달이네 가족을 진찰한 한의사는 하나같이 신장의 기능이 허약해서 그렇다는 진단을 내리며 신기를 도와줄 수 있는 한약을 먹으면 나을 것이라 했다.
식구들은 할아버지는 이명(耳鳴:귀가 울고 어두움), 할머니는 요실금, 아버지는 양기 부족, 어머니는 소변불리, 형은 조루증, 누나는 부종, 동생은 몽정, 조카는 야뇨증 등으로 모두가 다른데 어떻게 신장의 기를 보충하는 한약으로 모두 치료할 수 있을까?
한의학에서 일컫는 신장이란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신장(콩팥)자체는 물론 방광, 부신, 갑상선, 흉선, 생식선(고환 및 난소), 뇌하수체, 땀, 귀, 골수, 뼈, 허리, 귀, 수염 및 머리카락, 목소리, 침, 대소변 등의 기능과 상태를 관장하는 광범위한 의미의 장부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를 구성하는 간, 심, 비, 폐, 신과 같은 오장의 이름을 한의학이나 서양의학에서 똑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신장'하면 의례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좁은 의미의 신장만 떠올리기 쉬운 것이다.
2. 갑상선을 앓는다고 다 같은 질병은 아니다.
갑상선이란 목 앞쪽에 있는 내분비 기관의 명칭으로 남자의 경우
Adam's apple(후두 갑상연골 융기) 바로 아래에 있으면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이 갑상선 호르몬은 태어나 신생아의 성장과 발육에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 몸의 대사 과정을 촉진시켜 모든 기관이나 장기들의 기능이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하며 열을 만들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갑상선을 앓는다.' 고 말하는 경우는 대게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종 등의 네가지 범주에 속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징적이 증상으로는 안구돌출증, 갑상선의 전반적 종대, 더위를 참지못하고 땀이 많아지며, 식사를 해도 허기가 지고 음식량은 줄지않는데 심한 체중감소를 보이게 된다.
한편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병으로 그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증상과 정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이 붓는데, 눈주위가 부우며 심한 경우는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점액수종이 생길수 있다.
갑상선염은 가장 빈번한 것은 하시모토병이라고도 하는 만성 갑상선염이다. 이는 자기 갑상선 조직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서 자가 항체르르 만들고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파괴 시키는 소위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갑상선염이 초래된 것으로 세균의 감염과는 무관하다.
끝으로 단순히 갑상선에 물혹 등이 생겨 목 앞쪽의 갑상선 부위가 외관상으로 튀어나오는 갑상선종은 그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게 전신에는 크게 불편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한의학에서는 갑상선에 나타나는 질병, 즉 영류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은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다 걱정이나 화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즐거운 마음을 지닌다면 이러한 질병의 예방과 악화를 방지 할 수 있다.
3. 누엣가루를 먹으면 당뇨병이 낫는다.
누엣가루는 백강잠 가루를 말하는 것으로 누에가 실을 내뿜기 전에 백강잠균의 감염에 의하여 백강병으로 뻣뻣하게 죽은 충체를 건조하여 사용한다. 누엣가루는 원래 당뇨병 치료에 사용한 것은 아니고, 중풍으로 말을 못하거나 소아의 경기를 진정시키는 효능을 갖는다. 달개비는 혈당치를 내려주는 작용보다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잘 못보고 몸이 붓는 경우에 사용한다. 또한 마는 원래 이름이 서여로 산약이라고 한다. 이는 脾의 기능을 도와 허약한 사람의 기침을 치료하며, 腎의 기능을 도와 신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소변빈삭을 치료한다.
이들 세 가지 약재들은 혈당을 내려주는 작용이 인정되고 있지만 혈당을 내리는 정도가 현재 서양의학에서 사용하는 경구 혈당 강하제에 비해서는 약하다. 따라서 혈당을 낮출 목적으로 이들 약재를 사용하는 것은 그리 권장할 만한 것이 못된다.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는 비만과 과식, 스트레스및 여러가지 약물의 남용을 들 수 있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면 식사량과 음식의 선택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운동량이 줄지는 않았는지, 체중은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지, 최근들어 어떤 혈당을 상승시킬 만한 약물을 먹은 것은 없는지를 살펴서 이를 교정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 만약 당뇨병을 처음 느꼈을 때 즉시 마음을 맑게 하고 음식을 담백히 하며 고민을 줄인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어떤 약물이나 의사의 치료보다는 절제한 생활이 당뇨병 치료의 선결 요건임을 말한 것으로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이를 잘 새겨 두어야 한다.
4. 단것을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의 병증에서 이해하고 있다. 오늘날의 당뇨병과 가장 유사하다.
소갈이 나타나는 원인은 비만, 정신적 스트레스, 무절제한 음식섭취, 육체적인 피로, 선천적인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파악하는데, 이러한 원인들은 조열음허(燥熱陰虛: 열이 많아지고 물질적인 요소가 부족해지는)한 상황을 일으켜 초기에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의 증상을 야기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비만을 초래하여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간접적으로 당뇨병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생활이란 뚱뚱해 지지 않게 몸을 적당히 움직여주고, 약간 적게 먹는 것을 포함해 일상 생활 전체를 건강하게 또 힘차게 일하는 것이지 달고 맵다는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축적되는 여분의 칼로리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많이 필요해지고, 인슐린이 칼로리를 따라가지 못하면 인슐린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것이지 맵고 단 음식과 당뇨병의 직접적인 관련을 갖는 것은 아니다.
5. 당뇨병은 살이 빠지면 좋다?
비만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은 이제 의학지식이 아닌 일반인들의 상식이 되어가고 있다. 맞는 말이지만 비만은 당뇨병의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꾸아 말하면 비만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말이 당뇨병 환자들의 머리에서는 당뇨병이 좋아지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으로 각색되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은 확실히 좋은 것이다. 그러나 별 다른 운동이나 식사요법 없이 체중을 감소하는 것은 절대로 좋은 모습이 아니며, 당뇨병이 진행된 전형적인 모습은 비만이 아니라 마른 모습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적당한 양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로 가장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다.
신장질환 건강상식 (내분비계)
1. 신장이 좋지 않아서?
어렴풋하게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腎)이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신장(腎臟:콩팥)과는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짐작하면서도 그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몰랐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 또는 그것의 기능인 신기(腎氣)란 무엇을 말하는가 다음 일화로 개념의 차이를 알아보자.
덩달이네 가족을 진찰한 한의사는 하나같이 신장의 기능이 허약해서 그렇다는 진단을 내리며 신기를 도와줄 수 있는 한약을 먹으면 나을 것이라 했다.
식구들은 할아버지는 이명(耳鳴:귀가 울고 어두움), 할머니는 요실금, 아버지는 양기 부족, 어머니는 소변불리, 형은 조루증, 누나는 부종, 동생은 몽정, 조카는 야뇨증 등으로 모두가 다른데 어떻게 신장의 기를 보충하는 한약으로 모두 치료할 수 있을까?
한의학에서 일컫는 신장이란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신장(콩팥)자체는 물론 방광, 부신, 갑상선, 흉선, 생식선(고환 및 난소), 뇌하수체, 땀, 귀, 골수, 뼈, 허리, 귀, 수염 및 머리카락, 목소리, 침, 대소변 등의 기능과 상태를 관장하는 광범위한 의미의 장부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를 구성하는 간, 심, 비, 폐, 신과 같은 오장의 이름을 한의학이나 서양의학에서 똑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신장'하면 의례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좁은 의미의 신장만 떠올리기 쉬운 것이다.
2. 갑상선을 앓는다고 다 같은 질병은 아니다.
갑상선이란 목 앞쪽에 있는 내분비 기관의 명칭으로 남자의 경우
Adam's apple(후두 갑상연골 융기) 바로 아래에 있으면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이 갑상선 호르몬은 태어나 신생아의 성장과 발육에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 몸의 대사 과정을 촉진시켜 모든 기관이나 장기들의 기능이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하며 열을 만들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갑상선을 앓는다.' 고 말하는 경우는 대게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종 등의 네가지 범주에 속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징적이 증상으로는 안구돌출증, 갑상선의 전반적 종대, 더위를 참지못하고 땀이 많아지며, 식사를 해도 허기가 지고 음식량은 줄지않는데 심한 체중감소를 보이게 된다.
한편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병으로 그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증상과 정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이 붓는데, 눈주위가 부우며 심한 경우는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점액수종이 생길수 있다.
갑상선염은 가장 빈번한 것은 하시모토병이라고도 하는 만성 갑상선염이다. 이는 자기 갑상선 조직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서 자가 항체르르 만들고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파괴 시키는 소위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갑상선염이 초래된 것으로 세균의 감염과는 무관하다.
끝으로 단순히 갑상선에 물혹 등이 생겨 목 앞쪽의 갑상선 부위가 외관상으로 튀어나오는 갑상선종은 그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게 전신에는 크게 불편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한의학에서는 갑상선에 나타나는 질병, 즉 영류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은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다 걱정이나 화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즐거운 마음을 지닌다면 이러한 질병의 예방과 악화를 방지 할 수 있다.
3. 누엣가루를 먹으면 당뇨병이 낫는다.
누엣가루는 백강잠 가루를 말하는 것으로 누에가 실을 내뿜기 전에 백강잠균의 감염에 의하여 백강병으로 뻣뻣하게 죽은 충체를 건조하여 사용한다. 누엣가루는 원래 당뇨병 치료에 사용한 것은 아니고, 중풍으로 말을 못하거나 소아의 경기를 진정시키는 효능을 갖는다. 달개비는 혈당치를 내려주는 작용보다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잘 못보고 몸이 붓는 경우에 사용한다. 또한 마는 원래 이름이 서여로 산약이라고 한다. 이는 脾의 기능을 도와 허약한 사람의 기침을 치료하며, 腎의 기능을 도와 신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소변빈삭을 치료한다.
이들 세 가지 약재들은 혈당을 내려주는 작용이 인정되고 있지만 혈당을 내리는 정도가 현재 서양의학에서 사용하는 경구 혈당 강하제에 비해서는 약하다. 따라서 혈당을 낮출 목적으로 이들 약재를 사용하는 것은 그리 권장할 만한 것이 못된다.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는 비만과 과식, 스트레스및 여러가지 약물의 남용을 들 수 있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면 식사량과 음식의 선택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운동량이 줄지는 않았는지, 체중은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지, 최근들어 어떤 혈당을 상승시킬 만한 약물을 먹은 것은 없는지를 살펴서 이를 교정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 만약 당뇨병을 처음 느꼈을 때 즉시 마음을 맑게 하고 음식을 담백히 하며 고민을 줄인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어떤 약물이나 의사의 치료보다는 절제한 생활이 당뇨병 치료의 선결 요건임을 말한 것으로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이를 잘 새겨 두어야 한다.
4. 단것을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의 병증에서 이해하고 있다. 오늘날의 당뇨병과 가장 유사하다.
소갈이 나타나는 원인은 비만, 정신적 스트레스, 무절제한 음식섭취, 육체적인 피로, 선천적인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파악하는데, 이러한 원인들은 조열음허(燥熱陰虛: 열이 많아지고 물질적인 요소가 부족해지는)한 상황을 일으켜 초기에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의 증상을 야기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비만을 초래하여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간접적으로 당뇨병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게 되는 것이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생활이란 뚱뚱해 지지 않게 몸을 적당히 움직여주고, 약간 적게 먹는 것을 포함해 일상 생활 전체를 건강하게 또 힘차게 일하는 것이지 달고 맵다는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축적되는 여분의 칼로리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많이 필요해지고, 인슐린이 칼로리를 따라가지 못하면 인슐린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것이지 맵고 단 음식과 당뇨병의 직접적인 관련을 갖는 것은 아니다.
5. 당뇨병은 살이 빠지면 좋다?
비만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은 이제 의학지식이 아닌 일반인들의 상식이 되어가고 있다. 맞는 말이지만 비만은 당뇨병의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꾸아 말하면 비만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말이 당뇨병 환자들의 머리에서는 당뇨병이 좋아지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으로 각색되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은 확실히 좋은 것이다. 그러나 별 다른 운동이나 식사요법 없이 체중을 감소하는 것은 절대로 좋은 모습이 아니며, 당뇨병이 진행된 전형적인 모습은 비만이 아니라 마른 모습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적당한 양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로 가장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