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선수..맞아가며 배워야하나..

김진구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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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수..맞아가며 배워야하나..


 

안녕하세요

저는 조그만한 체육관의 코치알바를 하고 있는 학생 입니다

취미삼아 배워온 운동이 코치 자격증에 합격하고 조그만한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클럽 선배님들이 먼저 오시기전에 체육관 청소하고 깨끗한 코트를 보며 흐믓해 하다가

 

운동장한에서 초등학교 어린 학우들이 야구 훈련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군기가 바싹 든것 처럼 똘망똘망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감독같은 사람이 뒷짐을 지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군대처럼 우르르르 몰려가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이야기 하더니 투수는 공을 치고 진루하는 연습을 하고 주루연습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 하나하나 칠때마다 자세가 틀렷다고 마구 혼내고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계속해서 지적, 또 지적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언성은 매우 높아지고..

결국.. 덩치가 있는 한 아이가 진루를 하고 2루까지 달려가는데. 느리다는 이유로 야구 방망이로 패는 것입니다.

깜짝놀랬습니다.. 저도 고등학생때나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팬다고 했지만

초등학생을 상대로 패는 장면을 보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을때 도전하였지만

사람패는게 동물 잡듯이 팬다고 해서 취미삼아서 운동을 하고 있지만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체육계 폭력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용인대 체벌로 인한 사망 사건처럼 똑같히 행동 하겠죠..

 

운동을 하고 싶어해서 시키는것 좋지만.. 패가면서 운동을 배운다면 사양합니다

 

매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예의없을때. 도둑질을 했을때. 힘이 약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렀을때..

 

 

아마 그때 그 장면..부모님이 보셨다면 글러브 놓으라고 했을겁니다..

 

꼭 운동을 배우면 야구방망이로 맞아가며 배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