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양아 4남매 살해사건 보도의 이상한점!!!!

최은주2008.03.31
조회2,254
한국입양아 4남매 살해사건 보도의 이상한점!!!!


 

 

아이오와주에서 일어난 한국 출신 입양아 4자녀 살해사건 아시나요?

아이오와주에서 한 남성이 부인과 한국에서 입양한 4명의 아이들의 야구방망이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요

 

아이오와주를 비롯한 중서부 일대에서는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는데.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보도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국 출신 입양아들이 4명이나 한꺼번에 희생되었으니 한국에서도 제법 크게 보도가 된 것 같더라고요

 

아이오와주 지역언론에서는 이사건의 발단에서부터 뒤처리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더라고요.

 

문제의 남성은 지역 은행의 간부엿는데 56만달러를 횔령하여 재판을 받게 되어 있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부인과 입양한 자녀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의 개요입니다. 이 정도는 한국에도 보도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남성은 평소에 매우 다정하고 친절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주변의 그 어는 누구도 그가 그럴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겠죠.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도 가족 모두가 성당에 가서 부활절 미사도 드리고 했다는데요. 최근 횔령죄로 힘들게 지내고는 있지만. 설마 그런 일을 저지를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아무튼 제 아무리 그가 그동안 선한 사람이었다 해도 이렇게 잔인하게 5명이나 죽인 것이 용서가 되지는 안겠죠. 때문에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전의 그가 벌인 선한 행동 보다는 살인을 한 것 자체에 초점을 두고 명렬하게 비난만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그 남성을 원망하기 보다는 그동안 그가 겪었을 힘든 일을 이해해 주는 쪽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들의 주변 사람의 인터뷰까지 나오고 하던데요. 또 장례식 모습도 보도가 되었고요.

 

남성의 부친과 남성에게 살해당한 부인의 부친의 통곡하는 모습도 나왔는데요.

그런데 두 사돈은 포옹하면서 슬픔을 나누더군요.

한국 같으면 그동안 잘 지내왔던 관계였다 해도 저렇게 끝장이 났으면 서로 슬픔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만남을 피하거나. 만나게 되었다면 부인의 부친 쪽에서 내딸 살려달라며 싸울 것 같은데요..

 

그 부부와 한국 출신 4명의 입양아. 이렇게 6명에 대한 장례미사가 한 자리에서 그들이 다니던 성당에서 열렸고. 그 장례미사에는 대한 보도가 아이오와주 지역언론에 자세히 나왔습니다.

특히한 사실은 그 사인자인 남성에 대한 추모도 그남성에게 살해당한 나머지 5명과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같은면 죽은 사람의 유해조차 그 성당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지 않았을까요? 경우는 다르지만 얼마전에 한국에서도 야구선수 출신 남성이 이것과 비슷하게 야구방망이로 결혼 예정이던 여성과 그의 딸 (그러니 그의 양녀가 될 예정이었겠죠)들을 잔인하게 살해하였는데. 그 야구선수 출신 남성은 받아주는 묘지가 없고 빈소에도 아무도 안찾아와서 그냥 조용히 화장을 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물론 그 야구선수 출신 남성은 명백히 범죄행위를 저질렀으니 그러하기는 했겠지만요...아무도 그를 용서하지 않고 돌봐주지도 않더라고요)

 

 

어쨌든 그 은행 간부 출신 남성은 부인과 아이들을 죽인 후 몇 시간 동안 고민하다 자살을 한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남자가 자살에 성공하기 전에 검거되어 그 남성이 죽지 안았다면 그는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다만 사형은 불가능하겠더군요..아이오와주에는 사형제도가 폐지되었더라고요) 이런 만큼 사실 그남성은 어떻게 보면 잔인한 살인범으로 남아있을수도 있는데요.. 사실 애초부터 횡령죄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게 될 범죄자 신분이 될 것이었고. 그런 가운데 5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이런사람이었으니 한국 같으면 그에 대한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식으로 기사를 쓰고 보도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치만 그는 그동안 겪었을 어려움과 포옹하고 이해해주고 용서해주는 쪽으로 보도하는 미국 언론의 모습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 네트즌들이 남긴 댓글에서도 이 남성을 용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아무튼 이 잔혹한 사건은 6명에 대한 장례미사가 치뤄진 것으로 일단 마무리되었는데요.

경찰은 그의 집에서 발견된 단서에 대해 더 조사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 남성에 대한 옹호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살해된 부인과 한국 출신 입양아들의 명복을 빌뿐입니다.

 

특히나 그 아이들은 더욱 불쌍하네요. 한국에서도 4명 다 미혼모들에게 버림받았다는데요.. 한국에서 버림받아 미국에서도 좋은 부모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비참하게 짧은 인생을

마감하다니...

 

 

부인과 아이들은 좋은 곳으로 갔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펌> 미래의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