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랙커피를 좋아합니다.처음엔 헤이즐넛같은 달콤한 그 향기에 취해푸욱 빠져버렸습니다.뜨거운 컵을 양손으로 부여잡고는연신 킁킁 대며 달콤한 향기를 맡았습니다."아.. 이게 바로 내 커피야. 내가 지금까지 마셨던 커피중에 가장 달콤하고내 입맛에 맞을꺼야."이런 확신까지 해가면서..커피가 어느 정도 식어 마시기 좋을 정도가 되자,어떤 달콤한 맛이 날까 하는 맘으로 한모금 삼켰습니다.그러게 이게 왠 걸..정말 달콤할 꺼라고 내 입맛에 딱 맞을 꺼라고 생각했던 커피는..강한 쓴 맛때문에.. 인상을 쓰게 만들었습니다.테이블에 커피를 내려놓고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합니다."커피가 아직 덜 식을 건가.. 너무 뜨거워서 내 혀가 이상하게 됐나.."절대로.. 달콤할꺼라고 믿었던 커피는 그 맛을 낼꺼라고 믿으면서..다시 한번 더 용기를 내어 그 달콤함을 상상하며 입에 데어 봅니다.하지만 여전히 그 커피는 썼고.. 왜 향과 다를까 하는 생각에..괜히 울적해 지기만 합니다.하는 수 없이, 설탕을 한스푼, 두스푼 씩 넣어봅니다.하지만 설탕의 단맛으로 커피의 향은 처음의 향과는 다르게 됩니다.내가 달콤할 것이라고 믿었던 그 맛은..설탕의 단맛과는 다른 것이였으니까요.난 그대로 실망을 하게 됩니다.이상향과 현실은 아주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몇일이 지난 후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어느 날..난 다시 블랙커피를 마십니다.이제는 커피가 내가 상상하는 그 달콤함 맛을 가지고 있지 않고,설탕을 넣으면 그 커피는 더 이상 나의 커피가 아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다시 그 달콤한 향기에 취해..후루룩 후루룩 커피를 조금씩 마셔봅니다.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인상도 썼다가..내가 왜 이걸 또 마시고 있지라는 생각도 해보다가,그래도 다시 한번 컵에 코를 박아 향을 킁킁대면서..역시 향은 좋아라고 혼자 중얼 거리기도 하다가..어느샌가 잔에 가득 따라져 있던 커피는 바닥을 보이고..언제 이걸 다 마셨지 란 생각을 하게된 그 순간..알게 됩니다. 쓴 커피를 다 마시고 난 후 내가 상상했던 그 달콤한 맛은..향긋한 커피향으로 남아..이미 내 입속 가득 퍼져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혼자 결론을 내립니다.블랙커피는..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그런 블랙 커피를 닮은 당신도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Black coffee와 사랑의 공통점
나는 블랙커피를 좋아합니다.
처음엔 헤이즐넛같은 달콤한 그 향기에 취해
푸욱 빠져버렸습니다.
뜨거운 컵을 양손으로 부여잡고는
연신 킁킁 대며 달콤한 향기를 맡았습니다.
"아.. 이게 바로 내 커피야.
내가 지금까지 마셨던 커피중에 가장 달콤하고
내 입맛에 맞을꺼야."
이런 확신까지 해가면서..
커피가 어느 정도 식어 마시기 좋을 정도가 되자,
어떤 달콤한 맛이 날까 하는 맘으로 한모금 삼켰습니다.
그러게 이게 왠 걸..
정말 달콤할 꺼라고 내 입맛에 딱 맞을 꺼라고 생각했던 커피는..
강한 쓴 맛때문에.. 인상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테이블에 커피를 내려놓고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합니다.
"커피가 아직 덜 식을 건가.. 너무 뜨거워서 내 혀가 이상하게 됐나.."
절대로.. 달콤할꺼라고 믿었던 커피는 그 맛을 낼꺼라고 믿으면서..
다시 한번 더 용기를 내어 그 달콤함을 상상하며 입에 데어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커피는 썼고.. 왜 향과 다를까 하는 생각에..
괜히 울적해 지기만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설탕을 한스푼, 두스푼 씩 넣어봅니다.
하지만 설탕의 단맛으로 커피의 향은 처음의 향과는 다르게 됩니다.
내가 달콤할 것이라고 믿었던 그 맛은..
설탕의 단맛과는 다른 것이였으니까요.
난 그대로 실망을 하게 됩니다.
이상향과 현실은 아주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몇일이 지난 후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어느 날..
난 다시 블랙커피를 마십니다.
이제는 커피가 내가 상상하는 그 달콤함 맛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설탕을 넣으면 그 커피는 더 이상 나의 커피가 아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다시 그 달콤한 향기에 취해..
후루룩 후루룩 커피를 조금씩 마셔봅니다.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인상도 썼다가..
내가 왜 이걸 또 마시고 있지라는 생각도 해보다가,
그래도 다시 한번 컵에 코를 박아 향을 킁킁대면서..
역시 향은 좋아라고 혼자 중얼 거리기도 하다가..
어느샌가 잔에 가득 따라져 있던 커피는 바닥을 보이고..
언제 이걸 다 마셨지 란 생각을 하게된 그 순간..
알게 됩니다.
쓴 커피를 다 마시고 난 후 내가 상상했던 그 달콤한 맛은..
향긋한 커피향으로 남아..
이미 내 입속 가득 퍼져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혼자 결론을 내립니다.
블랙커피는..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그런 블랙 커피를 닮은
당신도 매력적인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