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그리고 허그(Hug)

박자현2008.04.01
조회222
애정결핍, 그리고 허그(Hug)

" 아니 그게 아니라. 꼭 안아달란 말이야 꼭."

 

" 어떻게... 이렇게? "

 

" 아니아니 좀더 쌔게 너와 나사이에 빈공간이 없도록, 내뼈가 으스러지도록."

 

" 이렇게? "

 

" 으윽. 으흐응... 그렇게 하는거야."

 

" 언제까지? "

 

" 내 마음에 온기가 피어오를 때까지 "

 

 

그 아이는 그렇게 말했다.

 

너와 나사이에 빈공간이 없도록. 내 뼈가 으스러지도록. 내 마음에 온기가 피어오를 때까지...

 

스스로를 애정결핍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스킨쉽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애정결핍인 부분 즉, 심적인 부분의 공허함을 스킨쉽을 통해 채움받을 수 있다는데 기인한다.

그들은 그렇게 경험을 통해 아는 것이다.

 

애정결핍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살면서 심적인 부분의 공허함이란 있는 법이니...

 

 

이렇듯, 타인과 함께 체온을 공유한다는 것이 즉, 서로에게 비슷한 체온이 되는 것이 심적인 높은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다.

 

 

" 나를 꼭. 안아줘 "

 

라고 말하고 싶을때가 많아지는건...

내안에 채워지지않는 무언가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혹..

내가 그때처럼 또다시 밀려드는 스트레스를 주체못하고 부들부들 떨고있으면..

그땐........ 그냥 꼭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