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무슨날인지 알고들 계십니까?

김정오2008.04.01
조회85

4월 9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들 계십니까?

 

4월 둘째주 수요일이라는것 외에 그날은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책임질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라는것을 알고 계십니까?

 

투표가 귀찮으시다구요?

찍어줘봐야 뭐하냐구요?

 

ㅎㅎㅎ

 

투표안한사람들...

정치에 대해 말할 자격조차 없다.
정치인들이 싫은가?
이명박이 싫은가?
한나라당이 싫은가?
친박연대가 꼴보기 싫은가?
민주당이 싫은가?
자유선진당이 싫은가?

그러면 가서 투표해라.
그들이 쉽게 국회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라.
한표 한표가 모여 국회의원을 만드는 거다.

제발 투표해라.

여기도 댓글중에 그날 놀러가련다 라는 댓글이 있다.
그러지마라
투표 10분도 안걸린다.
아침일찍 일어나 투표하고 놀러가라.

오늘 TV에 나오더라...
전국 그많은 대학 캠퍼스중에 부재자 투표소 설치 요건을 충족시키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다고... 대학생 편의를 봐줘서 선관위에서 투표소까지 만들어 주겠다는데도 한군데도 없단다.
그래도 선관위는 장애 학우나 뭐 기타 사정이 있는 학우들을 위해 몇군데만 투표소를 설치하겠다고 한다. 참 안타깝다.

그리고는 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는데 한 여학생은 투표를 못할만큼 바쁘댄다... 지가 바쁘다는데야 할말 없다. 그다음 남학생은 완전 가관이다. 투표 하겠냐니까 투표권이 있으면 한댄다. 그래서 기자가 어처구니 없다는듯이 투표권 없냐고 되묻는다. 그니까 그 남학생 일순간 뻥찐표정이다. 지가 투표권이 있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참 한심하다.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교에 다닌다는 사람이 투표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이래 놓고서는 인터넷에서 이명박 뇌가 2Mb 라는둥, 딴나라당을 중국으로 보내자는둥...말만 청산유수다. 대선에서 이명박이 당선되게 투표한 자들이 개무식한 서민들이라면서 정작 지는 투표도 안한다. 대선 투표율이 70%정도 였으니 투표안한 30%의 유권자가 2위한 정동영에게 표를 던졌더라면 이명박은 당선이 안되었을 것이다. 안그런가?

불만이 있으면 자신의 주권을 행사해서 그 불만의 씨앗을 제거 해라.
한나라당이 싫으면 다른 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에게 표를 던져라.
다른당이 싫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다른 후보를 지지해라.
뽑을 사람 없다고 안찍는다? 이건 더 바보짓이다.

 

대운하가 싫은가? 그럼 대운하 반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투표해라.

영어 몰입교육이 싫은가? 그럼 영어 몰입교육 반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투표해라.

재벌 부패가 싫은가? 그럼 재벌 부패를 막을수 있는 정당이나 후보에 투표해라.

 

반대로 대운하가 좋고 영어 몰입교육이 좋으면 그 정책을 추진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투표해라.

솔직히 지금 자기 동네에 누가 후보로 나왔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 꺼다.

심지어 17대 국회의원이 누구였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지 마라.
제발 선거에 관심좀 가지고...
투표해라.

 

4월 9일은 놀러가는 날이 아니다.

이 땅에서 피흘려가며 민주화를 외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이룩해 놓은 민주화의 주권을 행사하는 소중한 날이다. 그 소중한 피같은 한표를 버리지 말고 행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