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전, 여름날 한 동양인 4인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미국 서부를 여행하고 있었다. 두명의 10살이 채 안된 꼬마들을 대동한 두 부모님으로 구성된 가족은,꽤나 화기애애하게 아름다운 사막을 감상하며 자동차를 몰았다. 그들의 여행은 무척이나 순조로웠다. 그러나, 네바다 주를 지나, 유명한 후버댐을 지날때 일이 터졌다.자동차의 배터리가, 30도가 넘어가는 고열의 날씨로 인해 나가버린것이다. 댐을 지나는 도로의 한가운데에서. 그들의 자동차는 중고라,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았다.아이들은 작열하는 사막의 햇살에 지쳐갔고, 부모님들은 정비소 하나없는 그곳에서어찌할바를 모른채,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때였다. 한 자동차가 지나가다 말고, 멈춰버린 자동차의 곁으로 다가왔다.아이들은 어린나이였지만, 그 자동차에서 내린 거구의 털복숭이 미국인 아저씨를 관심있게 바라보았다. 아저씨는 동양인 부부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고, 다행히 영어에는 문제가 없었던 부부는 배터리가 나가서 꼼짝달싹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다.아저씨는 즉시,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손수 팔을 걷어 붙였다. 아저씨는 자신의 예비 배터리를 동원하여 수리를 하려 애를 썼다.그러나 한낮의 따가운 땡볕은 아저씨의 얼굴을 마치 용광로에 넣은 쇠붙이처럼 빨갛게 달아오르게 만들었으며, 1시간이 넘도록 작업이 지체되어 그의 두팔에서는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마침내, 수리가 끝났고, 두 동양인 부부는 아저씨에게 정말 고맙다며,사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극구 사양하며 부부의 끈질긴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명하나, 연락처하나 남기지 않고 그 자리를 유유히 떠났다. 한마디를 남기고 말이다. 내 머리속에서 영영 잊혀지지 않을 말을. "이 다음에, 또 다른 사람들이 곤경에 처한것을 보시면, 내가 했던것과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 그렇다. 내가 7살때 미국에서 직접겪은 일이다. 40도가 가까워가는 열기속에서 고통받던 우리가족을 아무런 대가 없이 구해준 그를 나는 아직 잊어버리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말한다. 미국은 재수없다고, 항상 전쟁만 일으킨다고, 최강대국이라서 배가 아프다고, 빌어먹을 영어만 써대는 별볼일 없는 양키들이라고. 하지만, 나는 미국인을 그 어떤 민족들보다도 존경한다. 단지 나와 우리가족을 도와준 그 아저씨 한명때문이 아니다. 그 외에도, 진정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행실을 실천한 사람들의 예를나는 미국에서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남을 존중하면서, 자신에게 그 어떠한 이득도 돌아오지 않는데도,아니,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모를 아저씨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도와주는 그 모습을 나는 숱하게 보아왔다. 그저 쉽게 미국과 미국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말해주고 싶다. "그러는 당신들은, 그럴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까?" "한여름 정오, 미칠듯한 열기 속에서 그에 못지 않게 뜨거운 엔진을 만지며 아무런 안면도 없는 외국인가족을 위해서, 한시간이상이나 가망없는 작업을 수행할 자신이 있습니까?" 그들을 비판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그들을 배우라. 그리고 그들을 능가하는 "인간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라. 그들은 위대하다. 20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최강대국을 건설하고도,그들은 아직도 겸손함과 이웃과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5
♥나는 소위 ''양키''들을 존경한다
14년전, 여름날 한 동양인 4인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미국 서부를 여행하고 있었다.
두명의 10살이 채 안된 꼬마들을 대동한 두 부모님으로 구성된 가족은,
꽤나 화기애애하게 아름다운 사막을 감상하며 자동차를 몰았다.
그들의 여행은 무척이나 순조로웠다.
그러나, 네바다 주를 지나, 유명한 후버댐을 지날때 일이 터졌다.
자동차의 배터리가, 30도가 넘어가는 고열의 날씨로 인해 나가버린것이다.
댐을 지나는 도로의 한가운데에서.
그들의 자동차는 중고라,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았다.
아이들은 작열하는 사막의 햇살에 지쳐갔고, 부모님들은 정비소 하나없는 그곳에서
어찌할바를 모른채,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때였다.
한 자동차가 지나가다 말고, 멈춰버린 자동차의 곁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은 어린나이였지만, 그 자동차에서 내린 거구의 털복숭이
미국인 아저씨를 관심있게 바라보았다.
아저씨는 동양인 부부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고, 다행히 영어에는 문제가 없었던 부부는 배터리가 나가서 꼼짝달싹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아저씨는 즉시,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손수 팔을 걷어 붙였다.
아저씨는 자신의 예비 배터리를 동원하여 수리를 하려 애를 썼다.
그러나 한낮의 따가운 땡볕은 아저씨의 얼굴을 마치 용광로에 넣은 쇠붙이처럼
빨갛게 달아오르게 만들었으며, 1시간이 넘도록 작업이 지체되어 그의 두팔에서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마침내, 수리가 끝났고, 두 동양인 부부는 아저씨에게 정말 고맙다며,
사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극구 사양하며
부부의 끈질긴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명하나, 연락처하나 남기지 않고
그 자리를 유유히 떠났다.
한마디를 남기고 말이다. 내 머리속에서 영영 잊혀지지 않을 말을.
"이 다음에, 또 다른 사람들이 곤경에 처한것을 보시면,
내가 했던것과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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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내가 7살때 미국에서 직접겪은 일이다.
40도가 가까워가는 열기속에서 고통받던 우리가족을 아무런 대가 없이 구해준 그를
나는 아직 잊어버리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말한다.
미국은 재수없다고, 항상 전쟁만 일으킨다고, 최강대국이라서 배가 아프다고,
빌어먹을 영어만 써대는 별볼일 없는 양키들이라고.
하지만, 나는 미국인을 그 어떤 민족들보다도 존경한다.
단지 나와 우리가족을 도와준 그 아저씨 한명때문이 아니다.
그 외에도, 진정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행실을 실천한 사람들의 예를
나는 미국에서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남을 존중하면서, 자신에게 그 어떠한 이득도 돌아오지 않는데도,
아니,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모를 아저씨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도와주는 그 모습을 나는 숱하게 보아왔다.
그저 쉽게 미국과 미국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말해주고 싶다.
"그러는 당신들은, 그럴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까?"
"한여름 정오, 미칠듯한 열기 속에서 그에 못지 않게 뜨거운 엔진을 만지며 아무런 안면도 없는 외국인가족을 위해서, 한시간이상이나 가망없는 작업을 수행할 자신이 있습니까?"
그들을 비판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그들을 배우라.
그리고 그들을 능가하는
"인간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라.
그들은 위대하다. 20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최강대국을 건설하고도,
그들은 아직도 겸손함과 이웃과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