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보 같은 나...

바보 같은 나..2006.08.05
조회726

남친이랑 1년 만났습니다.

그 사이 남친은 바람을 피웠구요

전 한번의 실수는 용서 해 줄 수 있어서 용서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놈 또 그러는 겁니다

근데 사랑이 뭔지 또 용서 해 줬습니다

전 그렇게 용서를 하면 다시는 안 그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ㅠㅠ

사건은 이번에 제가 임신을 했는데 당연히 결혼할거라 생각하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이 놈 제가 자기 목을 넘 죄어서 결혼은 안한답니다

아기만 놓고 살자는 겁니다 ㅠㅠ

제 나이 29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제가 혼자 놓은 테니 신경끄라고 했습니다

저 정말 생각 많이 했는데 도저히 혼자 키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그리고 아기도 지우자고 말을 했습니다

헤어지기고 하고 몇일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 사람도 연락이 없더라고

전 제가 힘든 만큼 그 사람도 힘든 시간을 보낼 거라 생각했습니다. 휴~~ 나 혼자만의 엄청난 착각

또 딴여자가 생겼더라구요... 그 때의 배신감... 정말 첨으로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남자에게 전화하니 절대 아니랍니다. 옛날에 사궜던 여자애 동생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홈피에 그여자 일촌명이 평생 마님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장난친거랍니다

못 믿었죠, 그래서 그 남자가 일하는 가게로 찾아 갔죠. 여자랑 같이 있더라고 그래서 모든 걸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그 여자 놀라서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그 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 시원하냐고 ? ㅋㅋ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 만나도 돼냐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게 그래도 한 때 사랑했던 사람에게 해야 될 말입니까?

그리고 몇일 뒤 또 전화가 왔더라구요

술 먹고 다시 니 옆자리고 돌아가면 안되냐구요 오고 싶다고 저 그 말 듣고 흔들렸습니다

보고 싶다고 저 바보같이 만났습니다 하지 말아야될 일도 하고 말았습니다 .....

그리고 연락이 없었습니다.

몇일 뒤 시내에서 그 놈을 봤습니다 옆에 그 여자 태우고 지나가더군요 저보고 무척 놀라했습니다

제가 임신했다는것도 알면서 그 남자를 다시 만나는 그 여자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ㅋ

저 정말 바보같이 그 남자 말 믿고 흔들려 다시 받아 줄려고까지 했습니다,.

정말 바보같아서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미치겠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사귀면서 상처만 준 그 나쁜놈이 보고 싶다는 겁니다

바보 같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