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눈물의 발인 “영훈씨, 고통없는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가수 이문세(49)가 눈물 속에 20년 지기를 떠나보냈다. 대장암 말기로 투병하다 지난 14일 숨진 작곡가 이영훈(48)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렸다.
이영훈의 유족과 친지, 동료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러진 영결식에서 그의 20년 지기이자 음악 동지인 이문세는 고인을 그리며 추도사를 낭독했다. "영훈씨, 영정 속의 모습을 보니 '문세씨 나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아픈 것 같다'고 말하며 나올 것 같다.
영훈씨는 음악 작업을 하면서도 늘 나에게 져주었는데 이번 만큼은 병마와 싸워 꼭 이겨 주길 바랐다. 그런데 이번에도 이렇게 져버려서 마음이 아프다"며 어렵게 말을 이러간 이문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위한 CCM 음반을 함께 만들기로 했는데 한 곡도 완성하지 못한채 떠나 너무나 아쉽다"며 목이 메었다.
또 그는 "공연 중에 영훈씨가 무대 뒤에서 내 피아노를 쳐 줄 때는 당연히 늘 내 뒤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내 뒤에 없을 것이 두려워 뒤를 돌아보지 못한다"며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영결식장은 눈물에 휩싸였다.
"고통 없는 나라에서 편히 쉬라"는 이문세의 추도사에 이어 가수 유열이 지인들이 전한 추모글을 읽어 내려갔고 고인의 유작이 된 앨범 '옛사랑' 작업 당시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영결식은 끝을 맺었다.
이영훈의 시신은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된 후 유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남서울공원묘지에 안치된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은옥 씨와 아들 이정환(19)군이 있다.
연극·무용 음악 등을 무대예술음악을 작곡했던 이영훈은 이문세를 만난 후 1986년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필두로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깊은 밤을 날아서'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에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로 평가받았다.
故이영훈사망
가수 이문세(49)가 눈물 속에 20년 지기를 떠나보냈다. 대장암 말기로 투병하다 지난 14일 숨진 작곡가 이영훈(48)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렸다.
이영훈의 유족과 친지, 동료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러진 영결식에서 그의 20년 지기이자 음악 동지인 이문세는 고인을 그리며 추도사를 낭독했다. "영훈씨, 영정 속의 모습을 보니 '문세씨 나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아픈 것 같다'고 말하며 나올 것 같다.
영훈씨는 음악 작업을 하면서도 늘 나에게 져주었는데 이번 만큼은 병마와 싸워 꼭 이겨 주길 바랐다. 그런데 이번에도 이렇게 져버려서 마음이 아프다"며 어렵게 말을 이러간 이문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위한 CCM 음반을 함께 만들기로 했는데 한 곡도 완성하지 못한채 떠나 너무나 아쉽다"며 목이 메었다.
또 그는 "공연 중에 영훈씨가 무대 뒤에서 내 피아노를 쳐 줄 때는 당연히 늘 내 뒤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내 뒤에 없을 것이 두려워 뒤를 돌아보지 못한다"며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영결식장은 눈물에 휩싸였다.
"고통 없는 나라에서 편히 쉬라"는 이문세의 추도사에 이어 가수 유열이 지인들이 전한 추모글을 읽어 내려갔고 고인의 유작이 된 앨범 '옛사랑' 작업 당시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영결식은 끝을 맺었다.
이영훈의 시신은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된 후 유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남서울공원묘지에 안치된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은옥 씨와 아들 이정환(19)군이 있다.
연극·무용 음악 등을 무대예술음악을 작곡했던 이영훈은 이문세를 만난 후 1986년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필두로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깊은 밤을 날아서'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에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로 평가받았다.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이영훈은 1년여의 투병 끝에 14일 오전 3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