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만화의 특징은 크게 다양한 소재의 완성도의 강렬한 감정적 움직임, 그리고 특유의 유머를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허영만 작품을 다른 작가의 만화와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소재의 완성도이다.
허영만은 1980년대 대본소 만화 시절부터 다른 작가들이 다루지 않는 다양한 소재를 만화로 즐겨 옮겼다.
음악에 대한 만화 고독한 기타맨, 젊은 파이터를 그린 비트, 마라톤을 그린 2시간 10분, 골프를 다룬 19번홀,
자동차 개발과 기업의 흥망성쇠를 그린 아스팔트의 사나이, 도박과 도박 전문가들을 그린 48+1과 타짜,
이른바 육아형 가족만화인 사랑해, 자동차 세일즈맨을 그린 세일즈맨, 전형적인 기업만화인 벽,
일본야쿠자를 그린 들개이빨, 오토바이를 소재로한 동체이륙, 권투를 다룬 카멜레온의 시, 변칙복서, 무당거미,
당구를 그린 허슬러, 현대사의 대립을 정면에서 다룬 오!한강, 판타지한 어린이용 만화인 망치,
정치를 소재로한 닭목을 비틀면 새벽은 안온다. 경마를 다룬 오늘은 마요일까지..
다 거론할 수 없을만큼 허영만 만화의 소재는 다양하며, 모두 일정한 완성도에 도달해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허영만이 다룬 소재가 상상력 속에서 해결되어지는 것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도박이나 기업, 경마, 세일즈와 같은 소재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만화로 옮겨져야만 독자들에게 소재로 인정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하나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보여주는 철저함이 바로 허영만 만화의 미덕이자,
재미고, 특징이다.
기획의도
제작진
배우들과 스텝들.. 아주 꽉꽉채워 찍었네...^^
등장인물
돈? 관심없다. 성공? 관심없다.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겉으로 과시할 수 있는 자동차, 명품 정장 보다는 편한 추리닝 차림이 좋은 실속파이다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장난기와 호기심 많은 소년 같은 감수성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청년이라고 그는 스스로를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관대한 평가는 영희의 혼전임신을 시작으로 제대로 박살이 난다.
뭐?! 하하.. 만우절도 아닌데 무슨 그런 심한 농담을. 농담이지?
오, 마이 갓! 영희가 임신을 했단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무너졌다. 그날 밤 키스만 했어야 옳았따. 에라, 모르겠다. 일단 도망가고보자라는 심정으로 도망을 쳤고 도망을 치고 보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비겁하다. 내 인생의 최대의 숙제가 다가온거다.
하자 해! 결혼!!
스스로 그런 무책임한 남자는 아니라고 호기롭게 결혼을 제의하지만 막상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로 정신과를 다니다가 식장에서는 기절까지 하고야 만다. 깨고 보니 병원 입원실. 첫날밤을 이런 곳에서 보내다디 그야말로 쪽팔려서 죽고 싶다. 그것을 신호탄으로 그와 영희의 결혼생활은 시종일관 피 터지는 싸움의 연속! 결혼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악법이라고 생각하며 하루에도 열두 번 머리를 쥐어뜯으며 후회를 하는데..
용감?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
여상을 졸업하고 저축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몇 학번이에요? 묻는 사람에게 저 여상 졸업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할 만큼 학력 콤플렉스가 없다. 나이에 비해 야무지고 당차고 씩씩하여 보는 사람마저 유쾌하고 힘이 나게 만든다. 저축은행 서열상 제일 미티지만 눈치를 보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주는 쪽으로 할 말은 하는 배짱이 있다. 엉뚱하고 귀여운편. 적당히 애교도 부릴줄 안다. 영리하여 어떡하면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지도 잘 알고 적당한 내숭도 피울줄 아는 여우. 신입사원 교육 때는 강도에게 날렵한 이단 옆차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혼전임신 사실도 솔직히 털어놓고 미혼 산모의 출산휴가를 요구하는 등, 가끔은 대책없이 용감해서 주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게 영희의 매력이다.
황당해!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영희 스스로도 임신이라는 사실에 놀라지만 임신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도망치는 철수의 모습은 더 놀랍고 솔직히 실망스럽다. 물론 기뻐서 환호하리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자신과 뱃속의 아기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깨닫게 된다. 책임감 때문에 결혼하는 것보다는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우는 게 훨씬 영희답다. 그래서 영희와 아기를 책임지겠다는 철수의 청혼을 자존심 때문에 거절한다.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혼자 기를 각오까지 한다.
우여곡절 끝에 철수와 결혼하게 되지만 예식장에서 쓰러진 철수를 싣고 병원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되고, 철수의 기절이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큰 상처를 받는다. 그 때문에 시종일관 이 결혼은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라는 혼점임신으로 그의 발목을 잡은 게 아닐까 하지만 내가 원한 결혼은 이렇게 아니었단 말이야! 각오해! 석철수!
처음에는..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법조인이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고시 공부를 시작했찌만, 사법고시를 우스운 성적으로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턱걸이로 졸업한 후 어렵게 이혼전문변호사로 개업했다. 당장 사무실 유지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현실에 급급해 꿈 따위는 잊은지 오래다.
고달픈 고시생 시절을 옆에서 물심양면 도와준 누나의 친구였던 진희를 사랑해서 결혼했다. 그런데 그 사랑 역시 현실에 부딪히며 닳아버리고 아내 진희와 잠자리라도 할라치면 근친상간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드렁해졌다.
잠깐 바람 한번 쏘이자 싶었던 것이 아내에게 걸려 된통 얻어맞고 쫓겨나면서 석철수와 박병호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된다. 이후 진희의 마음을 돌려 보려고 꾀도 부려보지만, 결국 진희가 호스트바에 간것을 알게 되면서 합의하에 별거, 이혼 수순을 밟는다. 속물이다. 영악하다. 계산적이다. 하지만 그의 유일한 장점은 자신이 속물이고 계산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것.
전염? 삼류인생도 전염되나?
이사간 오피스텔의 옆집에 사는 철수와 위층에 사는 병호를 처음 본 순간 삼류인생들임을 간파했따. 민호에게는 변호사라는 자부심과 나는 일류라는 엘리트 의식이 뼛속까지 스며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과 자꾸 엮이면서 점점 내 인생도 삼류스러워 지는 것만 같다 이런 젠장!
이 세상 모든 유흥업소에 경고한다!
나영희의 언니. 대한민국 가정의 안녕을 위협하는 수많은 유흥업소들에 신물이 난 결혼 3년차 주부.
상대, 특히 남편의 속마을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폭력적이고 대담무쌍,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내 남자 내가 만든다.
싹수있어 뵈는 고시생이었던 민호에게 용돈까지 줘가며 투자하고 살살 구슬러 결혼까지 성공! 검사 보인이 되는 줄 알았떠니 웬걸? 허구한 날 술에 절어 사무실 운영비도 나오지 않는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아니라 룸살롱이 결혼생활 최대의 복병이 될 줄 결혼 전에는 전혀 예상도 못했다.
그나마 아기를 낳으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불임이란다.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배란일마다 계산하며 달력에 하트표시까지, 나름 섹시하게 옷도 입고 남폄을 기다려 보지만, 일주일에 반 이상은 새벽에야 들어오는 남편이 급기야 호스티스와 모텔까지 드나드는 걸 보고야만다! 참을 나진희가 아니다. 그날로 당장 짐을 싸서 민호를 내쫓아버린다.
내 인생에 별거라니..
결혼정보회사 팀장급 커플매니저인 그녀, 요즘 같아서는 결혼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미혼 남녀들을 도대체 왜 결혼하려냐고 뜯어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영희의 혼전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단호하게 병원부터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결혼이 뭔지도 모르고 꿈에 부풀어 있는 영희를 보면서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는 회상에 젖기도 한다. 민호와 다시 한번 잘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져서 완전하게 별거에 이르고 맞바람으로 이혼에 이른다. 그러나 이혼 역시 그들 부부의 끝이 아닌데..
두고 보라고! 한다고 했으면 하는 거야!
혼전 임신으로 놀라고 유산으로 눈물 흘리고, 이 악물고 혼인빙자간음 소송까지 걸어서 결혼을 하고 마는 전문대학 2학년생.
겪어보지 않는 한 아무도 그녀의 성격을 알수없다. 겉으로 보면 세상없이 순진하고 착해 보이는데 속을 열어보면 세상에 이런 황소고집이 따로 없고 집착 또한 무섭다. 한번 맘먹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고 다른 사람 설득에 넘어가본 일도 없다. 한마디로 그녀에게 걸린 박병호. 인생 붕쌍하게 되어 비린것.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들은 말은 &#-9;너 골때린다&#-9; 두번째 많이 들은 말은 &#-9;알고 보니 너 골때린다&#-9;라는 말이다.
간단하잖아, 사랑? 결혼!
그녀의 논리는 아주 단순명료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잤고, 잤으니 아이가 생긴 것이고 아이가 생겼으니 결혼을 해야한다. 아이가 생겼는데도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박병호는 당연히 벌을 받아야하고 그래서 혼임빙자간음으로 고발했다. 소송 중에 아이를 잃었지만 병호를 더 벌주기 위해 속이고 결혼한다. 한마디로 압축해 박병호와 이영희의 결혼테마는 너죽고 나죽자!
세계쩍인 기타리스트를 꿈꿨다. 지금? 뻔뻔함의 수준이 세계적이다!
지미 헨드릭스를 존경하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찌만, 지금은 룸살롱 밴드마스터로 일하고 있다. 별별 짖궂은 남자손님들을 상대하느라 성격은 유들유들하고 능글능글 속이 없다 싶을 정도로 농담도 잘한다. 처음 보는 철수를 선뜩 형님이라 부르고, 민호가 변호사인 것을 알고 금세 친한 척을 할 정도로 수완이 좋다.
고아로 자라 큰아버지 집에서 눈칫밥 얻어먹으며 살았고, 고등학교 중퇴자이며 열아홉에 이미 아이의 아버지였고 스물일곱 살엔 이혼남이 되었다. 9살이 된 아들은 병호를 아빠로 인정해 주지도 않고 한심해 하기만 하는 일찍 철든 초등학생이다. 계속해서 자기와 아들의 새 아빠가 비교되는 것이 자존심 상하지만 내가 진짜 아빠라고!
두번 다시 이혼하지 않는것이 삶의 목표일 정도로 불행한 결혼생활과 힘든 이혼과정을 거쳤다. 이혼하지 않기 위해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면 두 번 다시 인생이 꼬이거나 복잡해질 이유가 없다.
대학생인 이영희와 가볍게 만나다 몇번 잤는데 임신이 되어버렸다. 이거 사고다. 작은 사고를 수습하려다 더 큰 사고를 칠수는 없다. 이영희와 그녀의 가족들은 책임을 지고 결혼하라고 압박하지만, 도무지 말이 안통하는 영희와 결혼할수없다. 그러다 영희B가 혼인빙자간음죄로 고소를 하자, 갈데까지 가보자며 이영희의 오빠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오빠들을 상해죄로 맞고소한다. 이때만 해도 설마 그들과 한 가족이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송은 법정에까지 가지만, 결국 병호는 이영희와 결혼을 한다. 그렇게 원한 결혼이 이런 거냐. 그래 한번 살아봐라하는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따. 이영희는 결혼 전 이미 아이를 자연유산했고 그것을 속이고 자신과 결혼했따는 것을 알게 되는데..
사랑해_SBSTV_월화드라마
SBS TV..왕과 나가 끝나고 새로이 시작한 드라마! ^^
어제 잠깐 보고 재밌는거 같길래 오늘 1,2회 모두 봐버렸당...ㅋㅋ
그리고 이 내용은들 전부 http://tv.sbs.co.kr/iloveu/index.html 요기에서 퍼왔당...ㅋㅋㅋ
허영만 만화의 특징은 크게 다양한 소재의 완성도의 강렬한 감정적 움직임, 그리고 특유의 유머를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허영만 작품을 다른 작가의 만화와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소재의 완성도이다.
허영만은 1980년대 대본소 만화 시절부터 다른 작가들이 다루지 않는 다양한 소재를 만화로 즐겨 옮겼다.
음악에 대한 만화 고독한 기타맨, 젊은 파이터를 그린 비트, 마라톤을 그린 2시간 10분, 골프를 다룬 19번홀,
자동차 개발과 기업의 흥망성쇠를 그린 아스팔트의 사나이, 도박과 도박 전문가들을 그린 48+1과 타짜,
이른바 육아형 가족만화인 사랑해, 자동차 세일즈맨을 그린 세일즈맨, 전형적인 기업만화인 벽,
일본야쿠자를 그린 들개이빨, 오토바이를 소재로한 동체이륙, 권투를 다룬 카멜레온의 시, 변칙복서, 무당거미,
당구를 그린 허슬러, 현대사의 대립을 정면에서 다룬 오!한강, 판타지한 어린이용 만화인 망치,
정치를 소재로한 닭목을 비틀면 새벽은 안온다. 경마를 다룬 오늘은 마요일까지..
다 거론할 수 없을만큼 허영만 만화의 소재는 다양하며, 모두 일정한 완성도에 도달해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허영만이 다룬 소재가 상상력 속에서 해결되어지는 것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도박이나 기업, 경마, 세일즈와 같은 소재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만화로 옮겨져야만 독자들에게 소재로 인정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하나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보여주는 철저함이 바로 허영만 만화의 미덕이자,
재미고, 특징이다.
기획의도
제작진
배우들과 스텝들.. 아주 꽉꽉채워 찍었네...^^
등장인물
돈? 관심없다. 성공? 관심없다.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겉으로 과시할 수 있는 자동차, 명품 정장 보다는 편한 추리닝 차림이 좋은 실속파이다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장난기와 호기심 많은 소년 같은 감수성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청년이라고 그는 스스로를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관대한 평가는 영희의 혼전임신을 시작으로 제대로 박살이 난다.
뭐?! 하하.. 만우절도 아닌데 무슨 그런 심한 농담을. 농담이지?
오, 마이 갓! 영희가 임신을 했단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무너졌다. 그날 밤 키스만 했어야 옳았따. 에라, 모르겠다. 일단 도망가고보자라는 심정으로 도망을 쳤고 도망을 치고 보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비겁하다. 내 인생의 최대의 숙제가 다가온거다.
하자 해! 결혼!!
스스로 그런 무책임한 남자는 아니라고 호기롭게 결혼을 제의하지만 막상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로 정신과를 다니다가 식장에서는 기절까지 하고야 만다. 깨고 보니 병원 입원실. 첫날밤을 이런 곳에서 보내다디 그야말로 쪽팔려서 죽고 싶다. 그것을 신호탄으로 그와 영희의 결혼생활은 시종일관 피 터지는 싸움의 연속! 결혼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악법이라고 생각하며 하루에도 열두 번 머리를 쥐어뜯으며 후회를 하는데..
용감?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
여상을 졸업하고 저축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몇 학번이에요? 묻는 사람에게 저 여상 졸업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할 만큼 학력 콤플렉스가 없다. 나이에 비해 야무지고 당차고 씩씩하여 보는 사람마저 유쾌하고 힘이 나게 만든다. 저축은행 서열상 제일 미티지만 눈치를 보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주는 쪽으로 할 말은 하는 배짱이 있다. 엉뚱하고 귀여운편. 적당히 애교도 부릴줄 안다. 영리하여 어떡하면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지도 잘 알고 적당한 내숭도 피울줄 아는 여우. 신입사원 교육 때는 강도에게 날렵한 이단 옆차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혼전임신 사실도 솔직히 털어놓고 미혼 산모의 출산휴가를 요구하는 등, 가끔은 대책없이 용감해서 주위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게 영희의 매력이다.
황당해!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영희 스스로도 임신이라는 사실에 놀라지만 임신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도망치는 철수의 모습은 더 놀랍고 솔직히 실망스럽다. 물론 기뻐서 환호하리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자신과 뱃속의 아기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깨닫게 된다. 책임감 때문에 결혼하는 것보다는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우는 게 훨씬 영희답다. 그래서 영희와 아기를 책임지겠다는 철수의 청혼을 자존심 때문에 거절한다.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혼자 기를 각오까지 한다.
우여곡절 끝에 철수와 결혼하게 되지만 예식장에서 쓰러진 철수를 싣고 병원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되고, 철수의 기절이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큰 상처를 받는다. 그 때문에 시종일관 이 결혼은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라는 혼점임신으로 그의 발목을 잡은 게 아닐까 하지만 내가 원한 결혼은 이렇게 아니었단 말이야! 각오해! 석철수!
처음에는..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법조인이 되겠다는 꿈을 꾸면서 고시 공부를 시작했찌만, 사법고시를 우스운 성적으로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턱걸이로 졸업한 후 어렵게 이혼전문변호사로 개업했다. 당장 사무실 유지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현실에 급급해 꿈 따위는 잊은지 오래다.
고달픈 고시생 시절을 옆에서 물심양면 도와준 누나의 친구였던 진희를 사랑해서 결혼했다. 그런데 그 사랑 역시 현실에 부딪히며 닳아버리고 아내 진희와 잠자리라도 할라치면 근친상간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드렁해졌다.
잠깐 바람 한번 쏘이자 싶었던 것이 아내에게 걸려 된통 얻어맞고 쫓겨나면서 석철수와 박병호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된다. 이후 진희의 마음을 돌려 보려고 꾀도 부려보지만, 결국 진희가 호스트바에 간것을 알게 되면서 합의하에 별거, 이혼 수순을 밟는다. 속물이다. 영악하다. 계산적이다. 하지만 그의 유일한 장점은 자신이 속물이고 계산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것.
전염? 삼류인생도 전염되나?
이사간 오피스텔의 옆집에 사는 철수와 위층에 사는 병호를 처음 본 순간 삼류인생들임을 간파했따. 민호에게는 변호사라는 자부심과 나는 일류라는 엘리트 의식이 뼛속까지 스며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과 자꾸 엮이면서 점점 내 인생도 삼류스러워 지는 것만 같다 이런 젠장!
이 세상 모든 유흥업소에 경고한다!
나영희의 언니. 대한민국 가정의 안녕을 위협하는 수많은 유흥업소들에 신물이 난 결혼 3년차 주부.
상대, 특히 남편의 속마을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폭력적이고 대담무쌍,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내 남자 내가 만든다.
싹수있어 뵈는 고시생이었던 민호에게 용돈까지 줘가며 투자하고 살살 구슬러 결혼까지 성공! 검사 보인이 되는 줄 알았떠니 웬걸? 허구한 날 술에 절어 사무실 운영비도 나오지 않는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아니라 룸살롱이 결혼생활 최대의 복병이 될 줄 결혼 전에는 전혀 예상도 못했다.
그나마 아기를 낳으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불임이란다.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배란일마다 계산하며 달력에 하트표시까지, 나름 섹시하게 옷도 입고 남폄을 기다려 보지만, 일주일에 반 이상은 새벽에야 들어오는 남편이 급기야 호스티스와 모텔까지 드나드는 걸 보고야만다! 참을 나진희가 아니다. 그날로 당장 짐을 싸서 민호를 내쫓아버린다.
내 인생에 별거라니..
결혼정보회사 팀장급 커플매니저인 그녀, 요즘 같아서는 결혼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미혼 남녀들을 도대체 왜 결혼하려냐고 뜯어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영희의 혼전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단호하게 병원부터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결혼이 뭔지도 모르고 꿈에 부풀어 있는 영희를 보면서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는 회상에 젖기도 한다. 민호와 다시 한번 잘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져서 완전하게 별거에 이르고 맞바람으로 이혼에 이른다. 그러나 이혼 역시 그들 부부의 끝이 아닌데..
두고 보라고! 한다고 했으면 하는 거야!
혼전 임신으로 놀라고 유산으로 눈물 흘리고, 이 악물고 혼인빙자간음 소송까지 걸어서 결혼을 하고 마는 전문대학 2학년생.
겪어보지 않는 한 아무도 그녀의 성격을 알수없다. 겉으로 보면 세상없이 순진하고 착해 보이는데 속을 열어보면 세상에 이런 황소고집이 따로 없고 집착 또한 무섭다. 한번 맘먹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고 다른 사람 설득에 넘어가본 일도 없다. 한마디로 그녀에게 걸린 박병호. 인생 붕쌍하게 되어 비린것.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들은 말은 &#-9;너 골때린다&#-9; 두번째 많이 들은 말은 &#-9;알고 보니 너 골때린다&#-9;라는 말이다.
간단하잖아, 사랑? 결혼!
그녀의 논리는 아주 단순명료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잤고, 잤으니 아이가 생긴 것이고 아이가 생겼으니 결혼을 해야한다. 아이가 생겼는데도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박병호는 당연히 벌을 받아야하고 그래서 혼임빙자간음으로 고발했다. 소송 중에 아이를 잃었지만 병호를 더 벌주기 위해 속이고 결혼한다. 한마디로 압축해 박병호와 이영희의 결혼테마는 너죽고 나죽자!
세계쩍인 기타리스트를 꿈꿨다. 지금? 뻔뻔함의 수준이 세계적이다!
지미 헨드릭스를 존경하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찌만, 지금은 룸살롱 밴드마스터로 일하고 있다. 별별 짖궂은 남자손님들을 상대하느라 성격은 유들유들하고 능글능글 속이 없다 싶을 정도로 농담도 잘한다. 처음 보는 철수를 선뜩 형님이라 부르고, 민호가 변호사인 것을 알고 금세 친한 척을 할 정도로 수완이 좋다.
고아로 자라 큰아버지 집에서 눈칫밥 얻어먹으며 살았고, 고등학교 중퇴자이며 열아홉에 이미 아이의 아버지였고 스물일곱 살엔 이혼남이 되었다. 9살이 된 아들은 병호를 아빠로 인정해 주지도 않고 한심해 하기만 하는 일찍 철든 초등학생이다. 계속해서 자기와 아들의 새 아빠가 비교되는 것이 자존심 상하지만 내가 진짜 아빠라고!
두번 다시 이혼하지 않는것이 삶의 목표일 정도로 불행한 결혼생활과 힘든 이혼과정을 거쳤다. 이혼하지 않기 위해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면 두 번 다시 인생이 꼬이거나 복잡해질 이유가 없다.
대학생인 이영희와 가볍게 만나다 몇번 잤는데 임신이 되어버렸다. 이거 사고다. 작은 사고를 수습하려다 더 큰 사고를 칠수는 없다. 이영희와 그녀의 가족들은 책임을 지고 결혼하라고 압박하지만, 도무지 말이 안통하는 영희와 결혼할수없다. 그러다 영희B가 혼인빙자간음죄로 고소를 하자, 갈데까지 가보자며 이영희의 오빠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오빠들을 상해죄로 맞고소한다. 이때만 해도 설마 그들과 한 가족이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송은 법정에까지 가지만, 결국 병호는 이영희와 결혼을 한다. 그렇게 원한 결혼이 이런 거냐. 그래 한번 살아봐라하는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따. 이영희는 결혼 전 이미 아이를 자연유산했고 그것을 속이고 자신과 결혼했따는 것을 알게 되는데..
환희가 드라마라..
간만에 다시 시작한거라..
어? 파트너는 아니지만 예전 M본부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서지혜랑 같이 나오넹..ㅋ
요즘은 흔해진(?) 혼전임신을 다룬 내용...
좀 말이 많을수는 있겠지만..
요즘 결혼전에 임신이 혼수라고 까지 하는데 멀~ ㅋㅋㅋㅋ
재밌을것 같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