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다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이군요." "특히 나처럼 유약한 인간에게는요. 내 친절함이나 유약함은 그저 임시방편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임시방편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고 싶은 마음만은 있는 거잖아요. 그게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혹독한 것이 됐을지라도." "음, 그렇기는 하죠. 그래도 그 친절한 마음은 빙글빙글 위성처럼 주위를 계속 돌기만 할 뿐 결국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해요." "위성처럼요?" "네. 빙글빙글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둘러싸여 있겠죠?" "네." "난, 그런 사람 쪽이 더 좋아요. 설령 임시방편으로 자신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친절한 쪽이 더 좋은 거죠."
아디안텀 블루_오사키 요시오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다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이군요."
"특히 나처럼 유약한 인간에게는요.
내 친절함이나 유약함은 그저 임시방편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임시방편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고 싶은 마음만은 있는 거잖아요.
그게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혹독한 것이 됐을지라도."
"음, 그렇기는 하죠. 그래도 그 친절한 마음은 빙글빙글
위성처럼 주위를 계속 돌기만 할 뿐 결국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해요."
"위성처럼요?"
"네. 빙글빙글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둘러싸여 있겠죠?"
"네."
"난, 그런 사람 쪽이 더 좋아요.
설령 임시방편으로 자신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친절한 쪽이 더 좋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