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천 출신으로 명인 원장현에게서 대금과 태평소를, 강영근에게서 피리를 배웠다. 나이 40이 넘어 발표한 1집 하늘 가는 길의 타이틀 곡으로 그의 인생 내력이 비유적으로 담겨 있는 곡이다.
찔 레 꽃
장사익 시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춤추며 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장사익을 보면 늘 마음이 푸근해진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그의 모습이 상대방에게 편안함과 행복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리라. 그의 웃음 띤 그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찔레꽃’을 부르면서 데뷔했을 때 사람들은 때묻지 않은 그의 모습에 매료됐고, 또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그의 가창력에 놀랐다. 그의 노래에는 민요의 소박함과 건강함이 싱싱하게 살아 있었고,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때로는 온 세상의 슬픔과 고통을 가슴에 끌어안으려는 듯 슬픈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농부의 흥겨운 몸짓처럼 삶의 기쁨을 노래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노래에서는 구수한 막걸리 맛이 나기도 하고 오래 묵은 된장 맛이 나기도 한다. 또 그의 노래에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마시는 은은한 차의 향기가 스며 있다. 인생을 관조하면서 부르는 그의 노래에는 깊은 사색과 철학이 담겨져 있다. 그 노래들은 그의 온몸을 통하여 표현되고 우리들의 마음속 깊이 전달되어 심금을 울린다. 때로는 인생의 허무함이 짙게 표현되기도 한다. 그 허무함 속에서 우리는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고 다시금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그의 노래는 현대의 일상적인 삶에 지친 우리의 영혼을 위로해 주고 새로운 힘을 얻게 한다.
장사익은 우리의 전통적인 가락과 대중가요를 결합시키면서 이 시대의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내고, 전통민요의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그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인생을 노래하는 철학자로, 또 삶의 동반자로 늘 우리들 곁에 서 있다.
찔레꽃/장사익
충남 광천 출신으로 명인 원장현에게서 대금과 태평소를, 강영근에게서 피리를 배웠다. 나이 40이 넘어 발표한 1집 하늘 가는 길의 타이틀 곡으로 그의 인생 내력이 비유적으로 담겨 있는 곡이다.
찔 레 꽃
장사익 시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춤추며 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장사익을 보면 늘 마음이 푸근해진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그의 모습이 상대방에게 편안함과 행복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리라. 그의 웃음 띤 그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찔레꽃’을 부르면서 데뷔했을 때 사람들은 때묻지 않은 그의 모습에 매료됐고, 또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그의 가창력에 놀랐다.
그의 노래에는 민요의 소박함과 건강함이 싱싱하게 살아 있었고,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때로는 온 세상의 슬픔과 고통을 가슴에 끌어안으려는 듯 슬픈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농부의 흥겨운 몸짓처럼 삶의 기쁨을 노래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노래에서는 구수한 막걸리 맛이 나기도 하고 오래 묵은 된장 맛이 나기도 한다.
또 그의 노래에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마시는 은은한 차의 향기가
스며 있다. 인생을 관조하면서 부르는 그의 노래에는 깊은 사색과 철학이 담겨져 있다. 그 노래들은 그의 온몸을 통하여 표현되고 우리들의 마음속 깊이 전달되어 심금을 울린다.
때로는 인생의 허무함이 짙게 표현되기도 한다. 그 허무함 속에서 우리는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고 다시금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그의 노래는 현대의 일상적인 삶에 지친 우리의 영혼을 위로해 주고 새로운 힘을 얻게 한다.
장사익은 우리의 전통적인 가락과 대중가요를 결합시키면서 이 시대의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내고, 전통민요의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그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인생을 노래하는 철학자로, 또 삶의 동반자로 늘 우리들 곁에 서 있다.
- 이인원(작곡가, 음악평론가) 글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