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앵커 김네모, 12살 연하 대학생과 결혼

이중교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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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앵커 김네모, 12살 연하 대학생과 결혼

KBS 여성 앵커 김네모(36)가 연하의 띠동갑 대학생과 결혼해 화제다.

해외 방송인 KBS 월드에서 영어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네모 앵커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띠동갑 대학생 김모(24)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서울대 건축공학과에 재학 중인 재사이다.

김 앵커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2년 정도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가 부끄러워 한 탓에 주변에 많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유학파인 김 앵커는 이름처럼 특이한 인물이다. 네모는 세상을 둥글 둥글하게 살지 말고 각 지고 분명하게 살라는 뜻으로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의 주인공 네모는 그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그와 친분이 있는 박찬욱 감독이 이 영화에 그러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그는 영국에서 17년 동안 살면서 1996년부터 5년 동안 런던 대학에서 한국학을 강의했다. 이번 결혼식도 영국 식으로 진행됐다.

이 측근은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데 진행됐다. 김 앵커의 부모님이 신랑·신부에게 편지를 읽어 주었고, 신랑은 신부에게 노래를 불러 주었고, 신부는 신랑에게 영시를 낭독했다면서 무척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