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 하시는 아버지..

ㅜㅜ2006.08.06
조회28,437

늦은밤 아버지를 기다리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아버지 참 바보 같으신 분입니다

회사에서 사람 구하려다 손이 4바디가 잘려 나가셔도

자식들이 걱정할까바 닌자 거북이 손이라고 하시면서

보면서 웃으시고 손 다치고 저리신 손 가지고 버스 운전 하시고 집에

들어와 얼마 주무시지도 못하고 조그마한 밭에가

생활에 조금이라도 더 보템되게 밭일 하시고

아버지 다 알아요 항상 피곤 하지 않다라고만

말씀 하시지만 아버지가 버스기사로 계신 버스

지나가는 거 밨어요 새벽까지 일하시고 잠도

많이 못주무시는거 피곤에 쩔은 아버지 얼굴과

부르튼 입술 손이 저리셔서 버스 가 서있는 동안

잠시동안 손 주물르고 계신 모습이요...항상

집에선 안아프시다 괜찮아 안피곤 하다 하시지만

피곤하고 아프신거 알아요 병원 가도 신경이 살아있어서

그렇다고 아무 약없는거 알아요 새벽에 운행 하시면

3만5천원 더받는것도 알구요 아버지 다 알아요

아버지 안아프다고만 피곤하지 않다라고 말씀 하셔두 되요

하루라도 집에서 편히 주무시고 쉬는모습 보고 싶어요

돈 누나랑 형도 일하잖아요 저 군대 같다와서 일할꺼에요

아버지 조금만 쉬세요 아버지에 쉬지 못하는

모습 보면 누나랑 형 저 마음 아파서 하루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아버지 하루많이라도 편히 쉬는 모습 보여주세요

무뚝뚝 하고 표현 할줄 모르는 막내가 바라는 마음이에요

사랑해요 아버지!

 

 

버스 운전 하시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