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중대 수술에서 우리가 신경써야 했던 일은, 이 수술이 수지가 맞을 것이냐가 아니라 수술에 성공할 것이냐였기 때문에 오직 거기에만 신경을 쏟았습니다. 우린 시스템 핑계 대면서 어느 손가락 고칠거냐고 묻진 않습니다. -캐나다 의사 # 마이클 무어(감독): 만약에 대처나 블레어 수상이 의료복지를 서서히 없앤다고 발표했다면...? 토니 벤(전 영국의회 의원): 그건 즉각 나라가 뒤집어질 일이지요. # 무어: 환자가 찾아왔다고 칩시다. 진료하기 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환자에 대한 조회를 해야 합니까? 영국 의사: 아니오, 평소 업무에서는 돈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요. 무어: 병든 사람한테 못 도와주겠다고 거절해 보신 적 있습니까? 영국 의사: 한 번도 없어요. 무어: 입원했다가 돈이 없다고 강제 퇴원당한 사람 얘기 들어본 적은요? 영국 의사: 그런 일 없습니다. 그런 시스템에선 일하기 싫습니다. # 미국은 더없이 위대한 나라지요. 미국인들도 대단한 국민이죠. 존경해요. 하지만 한사람의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환자로서, 전 프랑스인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귀한 대접을 받아요. 아플 때 병원으로 오기만 하면 필요한 처방은 다 받으니까요. 보험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조치가 필요한가가 중요하죠. 기본적인 원칙 하나가 바로 연대책임입니다. 여유 있는 사람들이 여력 없는 사람들을 돕는다는거죠. -프랑스 의사 # 주목할 것은, 한 나라가 생산을 더 많이 하고 더 부자가 될수록, 그 국민을 더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체 게바라의 딸 알레이다 게바라 박사 (쿠바) 의료보험이 민영화 되어있는 미국의 현실을 담아낸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참담(慘澹): 1.끔찍하고 절망적임 2.몹시 슬프고 괴로움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참담'의 뜻이다. 의료보험 민영화의 현실은 참담 그 자체다. 이건 인간 존엄성의 문제다. 지금 실용주의라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다는게 바로 '의료보험 민영화'라 한다. 미친듯이 미국 좇아서 망해간다. 극단적인 자본지상주의. 돈으로 해야 될게 있고 돈으로 하면 안되는게 있다. 돈으로 장난치지 말아야 할게 있다.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 돈 쫓아가지 말고 사람을 향해 가자. 미국 따라가지 말고 유럽식 제도를 추구하자. 아무리 자본주의국가에서라도 '의료'와 '교육'만큼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 돈 없어서 치료 못 받고 돈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일 만큼은 적어도 없어야 한다는 유럽 국가들의 대원칙은 인간 존엄성의 문제다. 부익부 빈익빈, 극과 극으로 자꾸 치닫는 참담한 정책 펴지 말고 좀 다같이 잘 사는, 사람답게 사는 나라로 나아가자. 4
영화 "식코" -의료보험 민영화, 참담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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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대 수술에서 우리가 신경써야 했던 일은, 이 수술이 수지가 맞을 것이냐가 아니라 수술에 성공할 것이냐였기 때문에 오직 거기에만 신경을 쏟았습니다.
우린 시스템 핑계 대면서 어느 손가락 고칠거냐고 묻진 않습니다.
-캐나다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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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감독): 만약에 대처나 블레어 수상이 의료복지를 서서히 없앤다고 발표했다면...?
토니 벤(전 영국의회 의원): 그건 즉각 나라가 뒤집어질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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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환자가 찾아왔다고 칩시다. 진료하기 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환자에 대한 조회를 해야 합니까?
영국 의사: 아니오, 평소 업무에서는 돈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요.
무어: 병든 사람한테 못 도와주겠다고 거절해 보신 적 있습니까?
영국 의사: 한 번도 없어요.
무어: 입원했다가 돈이 없다고 강제 퇴원당한 사람 얘기 들어본 적은요?
영국 의사: 그런 일 없습니다. 그런 시스템에선 일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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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더없이 위대한 나라지요. 미국인들도 대단한 국민이죠. 존경해요. 하지만 한사람의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환자로서, 전 프랑스인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귀한 대접을 받아요. 아플 때 병원으로 오기만 하면 필요한 처방은 다 받으니까요. 보험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조치가 필요한가가 중요하죠.
기본적인 원칙 하나가 바로 연대책임입니다. 여유 있는 사람들이 여력 없는 사람들을 돕는다는거죠.
-프랑스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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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것은, 한 나라가 생산을 더 많이 하고 더 부자가 될수록, 그 국민을 더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체 게바라의 딸 알레이다 게바라 박사 (쿠바)
의료보험이 민영화 되어있는 미국의 현실을 담아낸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참담(慘澹): 1.끔찍하고 절망적임 2.몹시 슬프고 괴로움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참담'의 뜻이다.
의료보험 민영화의 현실은 참담 그 자체다.
이건 인간 존엄성의 문제다.
지금 실용주의라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다는게 바로 '의료보험 민영화'라 한다.
미친듯이 미국 좇아서 망해간다.
극단적인 자본지상주의.
돈으로 해야 될게 있고 돈으로 하면 안되는게 있다.
돈으로 장난치지 말아야 할게 있다.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 돈 쫓아가지 말고 사람을 향해 가자.
미국 따라가지 말고 유럽식 제도를 추구하자.
아무리 자본주의국가에서라도 '의료'와 '교육'만큼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
돈 없어서 치료 못 받고 돈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일 만큼은 적어도 없어야 한다는 유럽 국가들의 대원칙은
인간 존엄성의 문제다.
부익부 빈익빈, 극과 극으로 자꾸 치닫는 참담한 정책 펴지 말고 좀 다같이 잘 사는, 사람답게 사는 나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