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파탈. 어쩔 수 없는 운명. 스스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져 버려. 누군가를 홀리고 그리고 자신과 같은 운명을 옮기는 그런 사람. 그녀는 팜므파탈이였다. 본명은 팜므. 세상에 해와 달이 있듯이 그녀에가는 그 가 있었다. 바람이 뺨에 스친다. 부드러운 입술도 스친다. 빨간 입술은 볼에 빨간 자국을 남겼고, 그건 한동안 지워지지 않고- 볼에 불그레 물들였고 가슴을 회색에서 빠알간 잎으로 덮어버렸다. 팜므의 색이 발끝까지 물들은 그 남자의 이름은 파탈. 보름달이 뜨는 밤. 아무도 없는 새벽. 그리고 고독한 바람향기에 저녁식사 탓을 하며 배를 어뤄만진다. 허기진건 그의 배보다 한치 위인 가슴일태지만 말이다. 팜므가 떠난 후에 파탈은 그저 홀로 보내려 했지만 그녀가 가슴에 얻어 놓았던 빨간 잎사귀들에 눈물이 흘렀고 젖어버린 그 잎사귀는 쓸려 나가지 않았다. 그 남자 역시 그녀와 같이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에 많은 여자들이 그를 스쳐갔고 한장 한장 가슴에 놓인 잎사귀를 띄어놓았다. 하지만- 그가 다 띄어 버리고 나서야 알았다. 그의 가슴은 이미 빨간색으로 물든 후 였다. 팜므파탈- 그녀와 그 그 둘이 펼쳐 놓은 잎사귀들은 아직도- 나의 가슴에 그녀의 가슴에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 가슴에 눈물과 달콤한 입맞춤으로- 아주 빨갛게 물들여 가고 있다. 하지만 내 가슴은 얼룩 덜룩이다. 너무 흘린 눈물은 지워지지 않을거 같았던 빨간 가슴에 얼룩 덜룩- 분홍색과 하얀색 빨간색으로 물들였고 그 위로 상처라는 색깔이 점박이 처럼 채워나가고 있다. 그녀는 팜므파탈-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나였다. 당신은- 누군가를 물들였나요? 그 누군가는 과연 그대로 붉은 가슴을 갖고 있을까요? 안녕- 팜므파탈- 당신에 가슴이 붉은 잎사귀로 가득하기를
그녀는 팜므파탈
팜므파탈.
어쩔 수 없는 운명.
스스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져 버려.
누군가를 홀리고 그리고 자신과 같은 운명을 옮기는 그런 사람.
그녀는 팜므파탈이였다.
본명은 팜므.
세상에 해와 달이 있듯이
그녀에가는 그 가 있었다.
바람이 뺨에 스친다.
부드러운 입술도 스친다.
빨간 입술은 볼에 빨간 자국을 남겼고, 그건 한동안 지워지지 않고-
볼에 불그레 물들였고 가슴을 회색에서 빠알간 잎으로 덮어버렸다.
팜므의 색이 발끝까지 물들은 그 남자의 이름은 파탈.
보름달이 뜨는 밤.
아무도 없는 새벽. 그리고 고독한 바람향기에
저녁식사 탓을 하며 배를 어뤄만진다.
허기진건 그의 배보다 한치 위인 가슴일태지만 말이다.
팜므가 떠난 후에 파탈은 그저 홀로 보내려 했지만
그녀가 가슴에 얻어 놓았던 빨간 잎사귀들에 눈물이 흘렀고
젖어버린 그 잎사귀는 쓸려 나가지 않았다.
그 남자 역시 그녀와 같이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에 많은 여자들이 그를 스쳐갔고 한장 한장 가슴에 놓인 잎사귀를 띄어놓았다.
하지만-
그가 다 띄어 버리고 나서야 알았다.
그의 가슴은 이미 빨간색으로 물든 후 였다.
팜므파탈-
그녀와 그
그 둘이 펼쳐 놓은 잎사귀들은 아직도-
나의 가슴에 그녀의 가슴에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 가슴에 눈물과 달콤한 입맞춤으로-
아주 빨갛게 물들여 가고 있다.
하지만 내 가슴은 얼룩 덜룩이다.
너무 흘린 눈물은 지워지지 않을거 같았던 빨간 가슴에
얼룩 덜룩-
분홍색과 하얀색 빨간색으로 물들였고
그 위로 상처라는 색깔이 점박이 처럼 채워나가고 있다.
그녀는 팜므파탈-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나였다.
당신은-
누군가를 물들였나요?
그 누군가는 과연 그대로 붉은 가슴을 갖고 있을까요?
안녕-
팜므파탈-
당신에 가슴이 붉은 잎사귀로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