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 알바를 하다가

강건2008.04.18
조회4,913

하도 어이없어서 광장에서 풀고가려고 글올립니다

 

저는 올해로 스물한살이고 지금은 피씨방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5월초에 그만두긴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하고있으니

 

방금정 5분전일이네요 - - ;

 

딱보기에도 서른넘어보이는 남자가 요금1300원이 나와서

 

백원짜리들하고 오백원짜리들을 꺼내드만

 

오백원짜리두개에 백원짜리세개로 계산을했습니다

 

그리고는 가다가 갑자기 문앞에서드만

 

백원대신에 오백원준거같다고 하면서 내놓으란식으로 말을하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내가 백원짜리 세개 내손에 떨궈주는거 봤는데 무슨소리냐했습니다

 

근데 계속 우기네요 ㅡㅡ..

 

열받아서 그러면 내가 지금 카운터 컴터에있는 총계산금액하고

 

금고에있는돈하고 마춰줄테니 보라고했습니다

 

카운터계산하는컴터에 총 금액은 189,600 원

 

금고에있는돈 역시 189,600 원 -_-.. 그러니 더 빡치드라고요

 

그러드만 갑자기 나한테 자기가 분명 집에서 나올때

 

오백원짜리 4개를 가져왔는데 지금 1개뿐이라며 ㅡㅡ..

 

계산기 줘보라고 지가 계산해준다고 하는거에요

 

말이되나요 ㅡㅡ.. 내가 지기가 얼마가져왔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 ㅡㅡ..

 

그러드만 갑자기 반말쓰드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 반말은 하지마시고요" 이랫드만

 

계속 쓰는거에요 아무리 나이차이가 나지만 저또한 열받아있는상황이라

 

그사람이 계속 반말할때마다 "반말은 하지말라고요" 이랫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럼 너도 반말해"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이랫습니다 "반말하지말라고" 그러드만 지기도 어이없나봐요

 

서로 반말을 주고받고 어느새 제 손에는 힘이들어가있었고요

 

욕은안했지만 진짜 속으로는 깔까.. 참을까.. 반복중이였고요

 

계속 우기길래 제가 " 그럼 카운터 돈새보라고"

 

이랬습니다

 

그러니깐 "내가그걸왜새냐고" ㅡㅡ..

 

참으로 나이값못하는.. 에효..

 

결국은 말쌈만좀하다 가버리네요

 

한 5분정도만 말쌈더했으면 경찰소갔을지도 -_-..

 

야간겜방알바 아무것도안하는거같지만

 

밤을 샌다는것 자체가 힘든거에요

 

밤낮바뀌면 많이 힘들답니다 ㅠ

 

겜방알바한테 시비좀 붙이지말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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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고쳤습니다 ^^ ;

 

죄송합니다 ㅠ

 

그리고 베스트글이됐네요

 

공감해주신분들 감사드리고요 댓글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네요 ㅎ;

 

 

추가로 글하나 더 적을께요

 

그사람이 마지막에 자기 나가면서

 

"나올라면 나오고" 이러더라고요

 

즉 밖에서 뜨자는거겠죠

 

그래서 혹시나하고 나가봤는데 개미새끼 한마리없는 -_-..

 

길도 엄청긴골목길이라 길나가려면 좀 걸릴텐데 에휴..

 

암튼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