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덜덜덜 식판을 잡은 내 두 손이. 그리고 그 손을 지탱하는 내 몸이. 그 중심에서 주체할 수 없이 떠는 내 심장이. 삼키다. 꾸역꾸역 식판에 있는 밥을. 그 옆에 맛깔스런 제육볶음을. 참지 못하는 재채기처럼 내뱉고 싶은 내 마음을. 울지 못 하다. 그렁그렁 모이고. 모이고. 모여도. 떨어지지 않은 채 그렁그렁.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도 그렁그렁. 지금 내 감정을 말하다. 첨벙첨벙 예고없이 던진 그의 말에 덜덜덜. 차마 그에게 하지 못한 말을 꾸역꾸역. 그리고 그 말, 내 말, 그의 마음, 나의 마음. 떨쳐내지 못 하고 그렁그렁. 또 다시 혼란 속으로 첨벙첨벙.
지금 내 감정을 말하다
춥다.
덜덜덜
식판을 잡은 내 두 손이.
그리고 그 손을 지탱하는 내 몸이.
그 중심에서 주체할 수 없이 떠는 내 심장이.
삼키다.
꾸역꾸역
식판에 있는 밥을.
그 옆에 맛깔스런 제육볶음을.
참지 못하는 재채기처럼 내뱉고 싶은 내 마음을.
울지 못 하다.
그렁그렁
모이고. 모이고. 모여도.
떨어지지 않은 채 그렁그렁.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도 그렁그렁.
지금 내 감정을 말하다.
첨벙첨벙
예고없이 던진 그의 말에 덜덜덜.
차마 그에게 하지 못한 말을 꾸역꾸역.
그리고 그 말, 내 말, 그의 마음, 나의 마음.
떨쳐내지 못 하고 그렁그렁.
또 다시 혼란 속으로 첨벙첨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