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제발 선거 참여좀 하세요=_=!!

고태현2008.04.20
조회64

올해 고2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남학생입니다...

 

뭐... 거두 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사상 최악의 선거율............. 43%라고 들었습니다=_=...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선거도 안해놓고 도대체 왜 정책이 잘못됬다고 손가락질 하는겁니까=_=...

 

선거권을 포기한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_=....

 

 

 

그 예로....  교육정책을 예로 들자면.....

 

 

얼마전에 교육부에서 가지고 있던 권한들을.... 대부분 학교장에게 넘기고...

 

대학도 자율화로 바뀌고 정신없는 교육정책이 바뀌었죠....

 

 

 

솔직히 고등학생으로서.... 우리 나라 현실로 보자면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을 안하면 거의 놀기에 바쁘기에....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제 나이 또래 대부분이 거의 그러기에....

어느 정도의 학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해줘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0교시나.... 보충수업=_=... 우열반 등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0교시.... 이전에 있었을 때.... 여론단체나 모 TV프로그램등에서 폐지 운동을 벌여...

없어진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있습니다..

 

0교시하면 학생들 아침밥은 언제 먹습니까?

그리고, 그 아침밥을 챙겨줘야 하는 부모의 입장은 생각해보셨습니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밥을 해야 하는 어머니나 늦게까지 공부하고 몇시간 잠도 못잔 채,

다시 학교로 가야하는 학생의 처지는 어떻게 됩니까?

 

 

제가 학교에 있는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니....

 

아침 8시부터... (저희 학교는 그나마 등교시간이 8시 20분인지라....)

밤 9시까지 쭉 학교에 있습니다...

 

집에서 있는 시간보다 훨씬 많이 있죠=_=... 13시간...

전 학원이나 과외를 안하지만 많은 다른 학생들은 거의 다니거나 하죠....

그렇게 되면 빨리 끝나봐야 11시... 늦으면 12시 반....

 

 

언제 쉴 수 있는거죠?  ' 주말에 쉬면 되잖아 ' 주말이라.......

 

주말에도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우리 사회인데....

과연 쉬라는 소리가 나올런지요....

 

 

 

보충수업.....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보충수업은 정규수업에서 뒤쳐지는 학생들 한해서 담임선생님이 직접 남겨서 다시 가르쳐주고 하는 식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보충수업은 정규수업에서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보조수업이죠...

근데, 이걸 늘리면...?  언제 우리는 개인 공부를 할까요?

또 밤새서 할까요? 그러고 0교시 나가라구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_=... 보충수업을 안하는 방향으로 해서 정규수업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 보충수업만 드립다 늘린다고 해서 학생들의 성적이 오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줘야죠=_=...

 

 

 

우열반 편성...

 

 

제가 고1 때.... 수준별 이동수업이라고 해서

3반씩 끊어서 상/중/중 반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했습니다..

영어랑 수학수업을요...

 

 

전 이 이동수업 정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내신... 어쩌다가 좀 잘봐서 상반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들어오시는 선생님들마다

'너희는 상반이니까 이거 알지?' 하시면서 그냥 넘어가시더군요..

 

 

'모르는데요?'  라고 했다간 오히려 선생님께서 '상반이 이것도 몰라?' 하시면서

면박을 주시더군요..

 

이게 진정한 수준별 수업입니까? 교사가 학생에게 수업을 해줘야지, 이거 알지? 하고 넘어가는 태도가 어딨습니까=_=...

 

 

여기서 우열반이 생기면.... 더 손쓸 방법도 없죠....

저렇게 넘어가면..... 사교육에 도움을 받아서 알아가는 수밖에 없죠=_=...

 

 

한 학교에서는.... 우열반 비슷한 것을 편성하여...

 

학교 급식에서 100등안에 드는 사람을 먼저, 막 구입한 쌀로 밥을 먹이고

100등 밖의 학생들에게는 나중에 먹게 하고, 비상식량으로 쓰이는 쌀로 밥을 먹였다고 하더군요

 

이건 엄연한 인권침해이며 성적순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학벌위주 사회의 폐해이죠=_=...

 

 

 

 

 

우리 나라는... 언제쯤 학벌위주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요?

 

타 유럽의 국가들을 보면 대학까지 무상교육.... 원하는 대학의 과 선택해서 간단한 시험만 통과하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고.....  교육적으로 자율화..... 이라죠...

 

정부 주도하에 교육 자율화.... 

 

여기서, 태클을 거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그 나라들은 세금을 많이 내잖아!' , '우리 나라보다 잘 살잖아!'

다 변명입니다=_=

 

우리 나라보다 못사는 나라..... 라고 표현하기엔 뭐하지만....

맥시코의 대부분 대학은 등록금이 우리나랏돈으로 '천 원' 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나라와 우리 나라의 화폐가치가 다르긴 하지만 '천 원'이면 이제 식당에서 라면하나 사먹지도 못하는 돈입니다=_=...

 

 

하지만 우리나라는 뭡니까?

 

이제 우리 나라도 교육의 자율화를 해야 할 때입니다=_=...

 

능력위주의 사회가 되어 사회에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성장을 하며,

전 세계에서 다방면의 기술을 인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_=..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선거권을 잘 좀 써주세요=_=...

 

 

사상 최악의 선거율.... 43%..... 가 뭡니까?

 

 

반도 안되는 사람이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게....

 

점점 정치적으로 무관심해지고.... 뒤에서 아무리 정책이 잘못됬다고 욕하면 뭐합니까?

 

 

 

이제와서 교육정책 탓하고 이명박 대통령 탓을 하면 뭐합니까=_=...

 

이미 엎질러진 물..... 주워 담기엔 늦은거 같은데....

 

제발 우리 나라 유권자님들..... 현실을 보고 제발 선거좀 해주세요=_=

 

 

p.s 1. 이제 더 이상은.... 우리 나라 교육이 퇴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 어르신들의 몇분 투자가 저희의 인생을 좌지우지 합니다...

      3. 정치 윗대가리 분들.... 우리는 마루타가 아닙니다.... 제발 우리를 가지고 실험을 하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