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Bonfire of the brands) - 닐 부어맨 지음 정말로 독특한 소재의 책을 읽었다. 제목부터 포스가 느껴지던 책이었다.저자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을까? 정말로 궁금해서 책장을 열어보았다. 특정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기위해 무던히 노력하고타인들이 입고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그 소유자에 투영시켜 타인들을 평가하던한 남자가 어떤 책을 읽고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브랜드 없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이후의 기록이 이 책의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저자의 브랜드에 대한 지식이었다.우리나라에서는 접할 수 없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았지만대부분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는데저자는 그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그 만의 문체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 일을 하던 그가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브랜드 매니저들이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려 한 이미지와 흡사하다는 것 역시도 나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이 책에서는 그러한 것을 비판하고 있지만경영자 입장에서는 그들의 광고전략이 정말로 잘 들어맞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개의 광고를 접하고 있다.인터넷 검색을 하면서도신문을 보면서도잡지를 읽으면서도지하철을 타면서도버스를 타면서도길거리를 가면서도엘리베이터를 타면서도언제나 우리는 광고를 접하고 있다. 그런 광고들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사고작용에 영향을 미쳐 구매를 결정할 때에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브랜드에 대한 광고를 한다는 것이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그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보면왜 브랜드 경영에서 Brand Equity를 그리도 중시하는지 알 것도 같다.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단순히 저자가 어떻게 브랜드와 결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저자가 자신이 왜 그토록 브랜드에 집착했었는지,광고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의 다양한 관련지식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브랜드 중독을 끊기 위해콜게이트 치약을 쓰는 대신 직접 만든 치약을 사용하고군수용품 점에서 생필품을 사서 쓰는 것을 보면서너무 유난떠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재화에 대한 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브랜드에 대한 값을 치르고 있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본문을 통해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간다. 조금만 달리 생각해볼 순 없었을까? 저자가 예전에 그러했듯이 자신이 Apple을 사용함으로써 창의적인 인물로 비쳐지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사용자가 다른 많은 노력들을 투입하는 대신 Apple을 사용함으로써대중들에게 그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이런 효과는 이 책의 제목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이 책의 원제는 "Bonfire of the brands"인데 그대로 번역하면 "브랜드 화형식"쯤 될 것이다.국내에서 제일 흔하게 명품으로 통용되는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를 불태운다는 제목을 씀으로써"내가 명품을 불태운 이유?"라는 덜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지 않은가.그리고 그를 통해 나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책에 시선과 관심을 주지 않았나. 아무튼 나에게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이 책은 나에게 참 좋은 책이었음은 분명한 것 같다.
2008.04.XX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Bonfire of the brands) - 닐 부어맨 지음
정말로 독특한 소재의 책을 읽었다. 제목부터 포스가 느껴지던 책이었다.
저자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을까? 정말로 궁금해서 책장을 열어보았다.
특정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기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타인들이 입고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그 소유자에 투영시켜 타인들을 평가하던
한 남자가 어떤 책을 읽고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브랜드 없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이후의 기록이 이 책의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저자의 브랜드에 대한 지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할 수 없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는데
저자는 그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그 만의 문체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 일을 하던 그가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브랜드 매니저들이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려 한 이미지와 흡사하다는 것 역시도 나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것을 비판하고 있지만
경영자 입장에서는 그들의 광고전략이 정말로 잘 들어맞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개의 광고를 접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도
신문을 보면서도
잡지를 읽으면서도
지하철을 타면서도
버스를 타면서도
길거리를 가면서도
엘리베이터를 타면서도
언제나 우리는 광고를 접하고 있다.
그런 광고들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사고작용에 영향을 미쳐 구매를 결정할 때에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브랜드에 대한 광고를 한다는 것이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그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보면
왜 브랜드 경영에서 Brand Equity를 그리도 중시하는지 알 것도 같다.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단순히 저자가 어떻게 브랜드와 결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저자가 자신이 왜 그토록 브랜드에 집착했었는지,
광고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의 다양한 관련지식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브랜드 중독을 끊기 위해
콜게이트 치약을 쓰는 대신 직접 만든 치약을 사용하고
군수용품 점에서 생필품을 사서 쓰는 것을 보면서
너무 유난떠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재화에 대한 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값을 치르고 있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본문을 통해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간다.
조금만 달리 생각해볼 순 없었을까?
저자가 예전에 그러했듯이 자신이 Apple을 사용함으로써 창의적인 인물로 비쳐지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용자가 다른 많은 노력들을 투입하는 대신 Apple을 사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그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이런 효과는 이 책의 제목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의 원제는 "Bonfire of the brands"인데 그대로 번역하면 "브랜드 화형식"쯤 될 것이다.
국내에서 제일 흔하게 명품으로 통용되는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를 불태운다는 제목을 씀으로써
"내가 명품을 불태운 이유?"라는 덜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지 않은가.
그리고 그를 통해 나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책에 시선과 관심을 주지 않았나.
아무튼 나에게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참 좋은 책이었음은 분명한 것 같다.